
본래 노랑 고양이들만 있어서김녕 치즈마을이라고 불렀는데옆동네에서 불쑥 나타난 턱시도냥 필통씨원래는 꽃미남이었으나...현재는 역변의 아이콘그렇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필통씨만의 매력의로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그리하여 오늘은 필통씨 사진 모음zip 건치미남 꺄항 필통 궁금한 눈 핑크팬더 필통씨 꼬질한 뒷양말과 눈꼽 그리고터진 식빵이 포인트 간식내놓으라냥 필통씨 적극적인 탄광이가 부담스런 필통씨 숀 더 쉽 코스프레 필통찌 미묘코리아 렐라 옆에서뜻밖에 얼굴 몰아주기 중인 필통씨 간밤에 거나하게 한잔하신 필통씨 김녕치즈마을 등장 초반의 필통씨(무슨 일이 있었던거냐 ㄷㄷㄷ) 흑곰 필통씨 아랫 입술 왜 핑크냐옹 필통찌 뒷발 쭉쭉 발레리노 필통씨 숙취로 고생중인 필통씨 꽃보다 필통씨 https://bricks..

제주도 구좌읍 맑은 날이 계속 되더니 3일내내 비가 쏟아졌다 비 오기 전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어찌나 떨어지던지 고양이들도 꼭 붙어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따뜻한 털 목도리를 고양이들 집에 넣어주었더니 따뜻한지 저녁에는 이곳에서 자고 추울때도 잘 들어가있어서 얼마나 기특하고 예쁜지 모른다 본격적으로 내리는 비와 비를 구경하는 채영이 보통 고양이들은 비가 한참 내릴때는 나타나지 않는데, 필통씨는 내리는 비를 흠뻑 다 맞고 나타났다 감기 걸리면 어쩌나 걱정하던 차에 밥그릇이 비었다고 우렁차게 우는 소리를 들으니 걱정은 안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비가 어느정도 잦아들자 얼마전에 출산한 안채연이도 밥을 먹으러 왔다 겁이 워낙 많은 녀석이라 살금살금 다가가서 캔을 따서 밥그릇에 부어주고 들어왔다 저 좁은 체어에 굳이 ..

건조하던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었다 며칠을 내리 내리는 고사리 장마는 아니지만 얼마나 고마운 단비인지 모르겠다 채영이에게도 빗방울과 빗소리는 늘 새로운 자극이다 퍼석퍼석하던 화단에 비가 쏟아지니 마음까지 촉촉해지는 기분이다 주륵 주륵 내리는 비와 함께 제주도의 고사리들고 고양이들도 쑥쑥 자라길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49 [김녕치즈마을]이러려고 파라솔을 산게 아닌데.... 이케아를 구경하며 참고 참다가 결국 이케아 파라솔에 꽂혔다! 저 야자수 패턴의 파라솔을 우리 마당에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살까? 말까? 사면 제주도까지 어떻게 가져가지? 방법이 있겠지? 지금 절약해야하.. bricksjeju.tistory.com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

이케아를 구경하며 참고 참다가 결국 이케아 파라솔에 꽂혔다! 저 야자수 패턴의 파라솔을 우리 마당에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살까? 말까? 사면 제주도까지 어떻게 가져가지? 방법이 있겠지? 지금 절약해야하는데 이시국에 파라솔? 으아아아 모르겠다 사자!!! 그리하여 짐을 바라바리 싸들고 파라솔까지 하나 더 얹어서 제주도로 오게 되었다 90cm이상은 기내에 반입할 수 없어서 짐으로 부쳤다 집에 돌아오니 깡패같은 아니아니 마요미같은 필통씨가 반겨준다 우리 고양이들도 모두 잘 있었다 자율 급식기를 털어먹고 더 오동통 오뚝이 같아진 우리 채영이와 이제 그만 롱패딩 좀 벗어줬으면 좋겠는 필통씨와 여전히 예쁜 우리 카오스 채연이 가져온 파라솔을 마당에 펼쳤다! 파란 하늘과 너무 잘어울렸다 역시 살까말까할땐 사야해..

겁이 너무 많아 아직까지도 나만 보면 도망갈 자리를 찾는 채린이는 벌써 7개월의 고양이가 되었다 애기,가지 할아버지가 쓰던 바나나 방석도 물려받고 이제는 바나나쿠션 사이즈가 제법 알맞게 맞을 정도로 쑥쑥 자랐다 어린이가 자라면 어른은 늙는 법 우리 19살의 애기는 요즘 살이 부쩍 빠지고 입맛도 달라졌다 이가 불편한지 사료 먹는걸 꺼려서 아침 저녁으로 캔에 타우린을 섞어 먹이고 있다 누군가는 오래 살았다, 그정도면 잘 키운거다 라고 하지만 인생에 절반도 넘게 함께한 아이의 마지막을 누가 상상하고 싶을까? 부디 오래오래 함께 해주길 채린이는 4살 채영이 오빠를 너무 좋아한다 사실은 방석 뺏기 놀이 중이다 ㅎㅎ 마당의 고양이들에게도 채영이는 인기가 많아서 (트릿집 아들, 부잣집 아들로 소문이 난것 같다) 채영..

제주도의 4월은 원래 고사리 장마로 보름넘게 비가 내리는 시즌이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른장마로 맑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비가 많이 내려야 고사리들이 쭉쭉 자랄텐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따뜻한 날이 계속되는 덕분에 고양이들이 마당에 있는 일이 더 많아지긴했다 손님을 위한 콜맨 캠핑체어는 어느덧 고양이들의 몫이 되었고 올레꾼들이 지나가면서 흠칫 놀라게 고양이들은 마당 바닥에서도 아무렇게나 누워있는다 마도로스펫 열빙어트릿을 주면서 장난을 좀 쳐봤다 필통씨 너무 살쪄서 간식도 잘 안주는데 왜 빠지지도 않는건지 모르겠다 19살 가지오빠는 콧구멍도 예쁘게 잘자고 있다 우리집 막내딸 채린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채영이오빠 멱살도 잡고 엄마 티비보는데 방해도 하는 망나니 망내딸로 잘 자라고 있다 코로나19로 ..

불과 3일전 까지만해도 벚꽃나무에 꽃이 없었는데, 어느새 팝콘처럼 펑펑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채린이 초음파 하러 가는길 꽃이 너무 예뻐서 이동가방을 높이 들고 채린이도 벚꽃을 볼 수 있게 해주었는데 잘 봤는지는 모르겠다 겁이 너무 많은 우리집 막내딸 채린이 중성화 수술 할때가 되어서 병원에 데려갔다가 상상임신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발정났던 첫날 잠시 가출했던게 생각나서 hoxy나 하는 마음에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진짜 임신은 아니었다고 한다 가게 근처에 청보리, 유채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다 유채꽃을 조금 꺾어다가 작은 화분에 심어 테이블에 놓았다 돌하르방 라이언과 함께 그러고보니 돌하르방 손에 든게 유채꽃인것 같다! 3일째 따뜻한 날이 계속 되고 있어서 카페 안에 선인장들도 일광욕을 시키느라 ..

2021년 제주에서 장례를 치른 후기입니다. 달라진 이야기들이 많아 새로 작성하였습니다. https://bricksjeju.tistory.com/m/1100 [제주도일상]제주도 반려동물 장례_육지 화장터로 이동 절차와 방법 2002년부터 내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첫째 고양이, 애기가 떠났다. 마지막에는 폐에 염증이 생겨서 숨을 잘 못쉬다 떠났지만.. 미리 준비할 시간을 줘서 마지막 인사도, 이별도 잘 마쳤다. 2016년에 bricksjeju.com 2016년 직접 겪은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제주도에 이주한지 2년차였으며, 반려동물 화장터가 없는 제주도에서 아이를 서울로 데려가 화장 시킨 후, 제주도로 다시 데려오는 과정에서 겪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반려동물 ..

2021년 제주에서 장례를 치른 후기입니다. 달라진 이야기들이 많아 새로 작성하였습니다. https://bricksjeju.tistory.com/m/1100 [제주도일상]제주도 반려동물 장례_육지 화장터로 이동 절차와 방법 2002년부터 내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첫째 고양이, 애기가 떠났다. 마지막에는 폐에 염증이 생겨서 숨을 잘 못쉬다 떠났지만.. 미리 준비할 시간을 줘서 마지막 인사도, 이별도 잘 마쳤다. 2016년에 bricksjeju.com 제주도 반려동물 장례_제주에서 육지 화장터로 이동과정과 방법, 필요 서류_1편 [제주도동물장례]제주도 반려동물 장례_제주에서 육지 화장터로 이동과정과 방법, 필요 서류_1편 2016년 직접 겪은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제주도에 이주한지 2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