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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4월은 원래 고사리 장마로

보름넘게 비가 내리는 시즌이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른장마로

맑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비가 많이 내려야 고사리들이 쭉쭉 자랄텐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따뜻한 날이 계속되는 덕분에

고양이들이 마당에 있는 일이 더 많아지긴했다

손님을 위한 콜맨 캠핑체어는

어느덧 고양이들의 몫이 되었고

올레꾼들이 지나가면서 흠칫 놀라게

고양이들은 마당 바닥에서도

아무렇게나 누워있는다

마도로스펫 열빙어트릿을 주면서

장난을 좀 쳐봤다

필통씨 너무 살쪄서 간식도 잘 안주는데

왜 빠지지도 않는건지 모르겠다

19살 가지오빠는 콧구멍도 예쁘게

잘자고 있다

우리집 막내딸 채린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채영이오빠 멱살도 잡고

엄마 티비보는데 방해도 하는

망나니 망내딸로 잘 자라고 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뚝 끊겼지만

고양이만은 북적북적 문전성시를 이루는

브릭스제주-ㅂ-/

그래도 기지개 쭉 펴고

기운내야지!

우리 고양이들 사료값 벌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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