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제주도에 놀러오면서 궁디팡팡 마켓에서 채영이 선물을 사냥해왔다! 평소 채영이는 목에 두르는 스카프는 잘하는데 귀가 뿅하고 나오는 모자는 잘 안해봐서 걱정을 했는데! 어찌나 분홍분홍 예쁘게 잘 써주는지 사실 살짝 당황해서 고장난 듯한 느낌도 ㅋㅋㅋ 얼음 상태일때 얼른 사진 많이 찍어두기!! 귀가 뿅 나오는 모자라니 너무너무 귀엽지말입니다~~~ sns에 사진을 올렸더니 누가 야쿠르트 아줌마라고 ㅋㅋㅋㅋㅋㅋ 내 눈에는 분명 작은아씨들이었는데 ㅋㅋㅋ 암튼 사랑스런 아가씨 코스프레는 채영이의 인내심 폭발로 끝이 났지만 사랑스런 사진 많이 남겼으니 그걸로 대만족!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523 [김녕치즈마을]카페 공사중 평온한 고양이들 근황 운영하는 카페 내부의 소소..
최근 PT가 끝나고 무슨 운동을 할까 하다가 함덕에 하타요가가 생겼기에 호기심에 들렀다가 체험해보고는 너무 좋아서 등록을 했다 요가원에 있는 매트로 운동을 해도 되긴하지만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데다 여름에는 땀도 많이 나기 때문에 개인 요가매트를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폭풍 검색을 하던 중 알게 된 요가매트계의 에르메스라는 라이폼 매트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가격이 20만원을 육박하는 고가의 제품이었고 다른 제품들을 다시 찾아보기 시작했지만... 돌도돌아 다시 라이폼으로 오게 되었다 요가 매트의 두께나 재질등 내가 수련하는 하타요가에는 라이폼 요가매트만한게 없다는게 열심히 서치해본 결과였다 그래서 결국!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입했다! 역시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사고 나니 어찌나 맘이 뿌듯..
할리스에서 역대급 콜라보를 진행했다 바로 캠핑용품에서 꽤나 이름이 있는 하이브로우와 콜라보를 한 것인데 초반에는 그렇게까지 핫하지 않았지만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폴딩카트 이벤트 시기에는 제품을 구매하기위해 매장오픈하기 몇시간전부터 줄을 섰다고 한다 그리하여 내 손에 들어온 하이브로우 선쉐이드 체어!!!!!!! 무릎까지 꿇고 꽤나 행복했나보다 내가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수량 자체가 많이 풀리지 않은 제품이라 리셀로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정도의 기쁨은 이해해주시길 ㅋㅋㅋ 햇볕 가리개를 체어에 장착할 수 있어서 정말정말 좋고 딱 고정이 되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도 덜 받는다는 아주아주 큰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이 폴딩카트는 정말 역작이라고 생각하는데, 튼튼함은 물론이고 사이즈게 꽤나 커서 캠핑갈..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었다 전에는 비내리는 제주도에서 할일이라고는 비자림이나 숲길을 걷는것 _물론 그것도 좋지만 말고는 별로 할만한 것이 없었는데 최근에 전시들이 많이 생기면서 비내리는 제주도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벙커 내부에서 전시가 이루어지는 빛의 벙커가 추천할만한 전시중에 하나인데 클림트 전에 이어 최근에는 반고흐/ 폴고갱전이 전시되고 있어 다시한번 전시에 다녀왔다 연중무휴 전시되며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내부에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장이 만차가 되면 외부에 차를 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꽤나 번거롭다 그래서 셔틀버스 없이 자차로 이동하려면 빛의 벙커 전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바움에 9시 반에 도착해서 커피 한잔 마시고 도보로 1분거..
운영하는 카페 내부의 소소한 공사가 있었다 소소하다고는 하지만 낯선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철거공사로 시끄러운 소리가 날텐데 우리 김녕 치즈마을 고양이들이 다들 도망가버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너희들 모두 괜찮을 수 있지?!! 나의 우려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모두 나보다 평온한듯 했고 공사자재가 쌓인 곳을 아무렇지 않게 다니며 탐험아닌 탐험을 했다 목재 커팅기 옆에서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누워 잠을 청하는 중인 필탄커플 나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며칠의 공사중에도 매일 아침 와서 밥을 먹고 시끄러운 와중에 잠도 잘 잤으며 동네 할망들처럼 기웃기웃 구경도 실컷 했다 공사는 유람인테리어에서 진행해주셨는데 다행히 모두들 고양이를 예뻐해주셔서 아이들도 그 마음을 알았는지 편안하게 있어주었고 공사가 끝난 후에도 필탄..
김녕치즈마을에는 필통이, 탄광이, 코점이세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다원래 필통씨와 탄광이 필탄커플이오랜 장수커플이었는데TNR 후 코점이가 둘사이에 합류하면서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됐다한참 인기였던 드라마부부의 세계에 빠지다보니이들의 관계가 마치 부부의 세계처럼보이기 시작했는데...... 의자에 앉을때도 늘 중간에 앉아중립을 지키는 필태오 왼쪽부터 코다경가운데 필태오오른쪽 탄선우 셋이 함께 잘지내는 것처럼보일때도 있지만 어느날부터 코다경과 필태오가함께하고 탄선우는그 주위를 맴도는 모습이 목격 될때가 종종있었다 그렇게 중립을 지키던 필태오의 마음은 결국코다경에게 기울기 시작했고!!! 본처인 탄선우가 버젓이 있는 상황에서도애정행각을 일삼더니 더 이상 눈뜨고 보지 못할쀼의 세계 버금가는 고양이의 세계가펼쳐졌다고 한다..
노란색 치즈무늬 고양이가 많아서 김녕치즈마을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요즘 색색의 고양이들이 종종 얼굴을 보인다 대장고양이와 계속 세력 다툼을 해서 얼굴에 상처가 많지만 어째서 인지 사람에게는 아주 친화적인 젖소 무늬의 사랑이 몸에 까만 무늬가 뒤집어진 하트모양처럼 보여서 이름을 사랑이로 지었다 다행히 기존에 있던 고양이들 필통이 탄광이 코점이가 내쫓지 않고 잘 받아줘서 다툼없이 밥을 먹고 가고 있다 세력다툼 따위 하지 않지만 사실 김녕치즈마을 서열 1위인 암컷 탄광이 카리스마 넘치는 주제에 이렇게 귀여운 포즈를 할때면 정말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ㅎㅎㅎㅎㅎ 날이 더워져서 가끔 커피를 사러 오시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맹기리수산 사장님께서 사람은 못먹는 부위인 생선 사잇살을 가져다 주셨..
잘쓰던 컨백션 오븐이 고장났다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가정용은 열선이 금방 망가진다고는 하더라만..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 럭셀 핸드믹서도 잘쓰고 있겠다, 럭셀 HX-4601RCL 모델의 전기오븐을 구매했다 쿠팡에서 24만원 후반대에 구매했는데, 내가 사고 나니까 가격이 또 내려갔더라는..-ㅂ- 상단과 하단 각각 오븐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최대 온도는 240도까지 올라간다 가로 사이즈가 54cm정도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커서 자리 잡는데 고생을 좀 했지만 또 사이즈가 커서 한번에 많은 양을 조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총 4칸으로 되어 있는데 한칸당 23g정도의 둥근 쿠키를 8개 구울 수 있다 오븐 테스트도 할 겸 아메리칸 크랙 쿠키를 구워보았다 제주산 녹차가루를 넣었더니 녹색이 제대로 났다 새 오븐..
제주도에 길고 긴 장마소식이 사람을 긴장하게 하더니, 장마를 앞두고 역대급 날씨를 보여주었다 해가 일찍 뜨는 요즘 오전 6시 반의 함덕 해수욕장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더더욱 맑고 푸르른 함덕 해수욕장의 바다 아침 하타요가를 마치고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함덕 서우봉으로 가는 길 역시 함덕바다는 서우봉 올라가서 보는게 정말 아름답다 요가부터 걷기까지 아침운동을 2시간을 넘게 하고 나니 배가고파졌다 그래서 찾은 기쁨이네 감자탕 이 가게 뼈해장국이 맛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옆 테이블 팀은 해물탕을 먹고 있었다 들어오고 나니 함덕에 순옥이네 명가의 물회도 잠녀해녀촌의 성게보말죽도 생각이 났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수제비가 들어있어서 그랬는지 맛이 살짝 시큼한 기분 뼈해장국은 역시 세화 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