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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몇십년만의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 폭염이 시작되었다

물놀이 하기에는 너무나 좋지만

가만히 있자니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날씨...

우리도 이렇게 더운데 털로 감싸져있는

고양이들은 얼마나 더울까?!

더워도 손은 꼭 잡고 기대서 자는

사이 좋은 필탄커플

또 술먹고 들어왔어 이놈에 인간이!!

하는 느낌의 사진 ㅋㅋㅋㅋㅋ

실제로 거나하게 한잔 걸친 듯 보이지만

더워서 시원한 바닥에 등을 대고 있는 모습

너어~~~~~무나 예쁜 우리 김녕치즈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친구인 탄광이

앞으로 본만큼, 아니 그보다 더 오래보자

아이들이 다들 너무 더워 그늘에 축축 처져있길래

기분 좋아지라고 간식을 챙겨주었다

평소에는 사료 말고는 잘 안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간식을 한번 주면 열정을 다해 먹어준다

에어컨 아래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는

우리 카페 고양이 채영이는

이 사진 어쩐지 청순가련 그런 느낌?

김녕회관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우리 동네 고양이었던 묘린이 ㅠㅠ

TNR 후 영역을 빼앗긴건지

가게에서 약 2KM나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이 곳 사장님이 사료도 챙겨주신다고 하니

더운 여름도 추운 겨울도

무서운 차도 피하고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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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치즈마을]나른한 오후

육지는 장맛비로 난리인데, 제주도는 그에 비해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가끔 이렇게 쨍한 여름 하늘도 보여주는 제주도 구좌읍 김녕의 날씨 이 더운날도 고양이들은 덥지도 않은지 꼭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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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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