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 손에 꼽히게 아름다운 김녕 이번에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발이 되면서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바람 없는 맑은 날 브롬톤 타고 한바퀴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아름다운 물빛의 김녕항 파란하늘과 맑고 푸른 바다 이런곳이 내가 사는 풍경이라니 멀리 한라산과 동동 구름 물이 빠지는 날에는 싱싱한 조개도 캘 수 있는 곳 바람이 강한 날에는 위험하지만 요즘같이 살랑살랑 부는 바람은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 김녕 산책길 따라 브롬톤 타고 동네 한바퀴 요즘 같은때는 제주도에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95 [곱창맛집]곱창파는 청년들 소곱창 주문해서 먹어보기_feat 캠핑 요즘 만개의 레시피에서 핫한 곱창파는 청년들의 소곱창을 주무했다 소곱창이 계속..

정부 긴급 재난 지원금 가맹점 조회 ↓↓↓↓↓↓↓↓↓↓↓↓↓↓↓↓ https://www.samsungcard.com/personal/services/merchant/benefits/UHPPBE0510M0.jsp 복지부 국가재난바우쳐 가맹점 찾기_삼성카드 로그인 남은시간00분:00초 로그인연장 최종 접속 00년 00월 00일 00시 00분 로그아웃 --> www.samsungcard.com 정부 재난지원금 가맹점 조회 사이트 가맹점명으로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 전국 가맹점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78 [대전카페투어]대전역 근처 카페 추천_여관을 리모델링한 카페 소제화실 대전 카페 투어 대전역, 은행동, 소제동 카페 추천 구 여관을 리모델링한..

매년 돌아오는 엄마의 생일과 어버이날 일년에 한번 있는 기념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 글을 주목하세요~! 매해 꽃다발, 감사장 등 이벤트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케이크를 예약했다 이름하여 반.전.케이크 반전 케이크는 케이크 안에 용돈을 집어 넣어 토퍼를 빼는 순간 용돈이 따라 올라오는 케이크로 부모님들께서 특히나 좋아하는 케이크이다. 주문제작을 해야하니 픽업이 가까운 곳을 찾아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한다. 나는 대전복합터미널 근처에 있는 아이시루라는 곳에서 주문제작을 했다. 용돈은 본인이 원하는 만큼 요청해서 송금을 하면 되고 흑임자 앙금플라워 반전케이크의 가격은 65,000원이었다. 오후 시간으로 픽업을 예약했더니 당일에 제작해주신 듯 했다 마치 진짜 꽃인냥 실감나는 앙금..

김녕 초등학교 바로 앞 문구사가 사라지고 김녕 빨래방이 생겼다 24시 빨래방이지만 24시간동안 오픈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이불빨래를 하러 더 런드리 김녕점에 방문했다 모두 셀프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이용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어르신들은 빨래방 안오시겠지...? 털이 많은 애견용품은 사용이 금지된다 표준 사이즈의 이불을 세탁하는데 5,000원정도가 소비되고, 사이즈에 따라 시간을 추가할 수 있다 코스를 선택하고 동전을 넣으면 세탁이 시작된다 세제와 섬유 유연제는 자동으로 주입된다 무려 30kg의 대형 건조기도 있어서 이불 빨래도 진짜 금방 마른다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리는 동안 티비를 볼 수도 있고, 휴대폰 충전도, 제주도에는 서비스 귤까지 놓여져있다 ㅎㅎ 세탁물을 맡기면 빨래를 대신 해주기도 하..

제주도에는 여름에 열리는 하귤이라는 귤이 있다 본래는 관상용으로 키우던 것이었는데 맛도 괜찮아서, 청으로 담궈 시원하게 먹으면 여름에 딱 어울리는 하귤 에이드가 된다. 마침 앞집 아주머니께서 직접 기른 하귤을 주셨고, 하귤 청을 담궈보기로 했다 무농약으로 키운 하귤 어차피 껍질은 너무 써서 먹지 못하고 속껍질 까지 벗긴 후 알맹이만 사용할 수 있다 자몽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청을 담그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아주 잘드는 칼을 준비하는 것이다. 하귤의 알맹이만 사용할 것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베이킹 소다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칼로 잘라 알맹이만 골라내었다. 여러가지로 시도해본 중, 겉 껍질을 오렌지 손질하듯이 벗겨낸 후 알맹이만 쏙쏙 골라내는 방법이 가장 쉽다. 손질한 하귤 알맹이와 설탕을 동량으로 넣..

채영이의 주먹울음.jpg 장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대출이란 것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언제쯤 경기가 살아날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손놓고 있을 수 만은 없는 일. 제주도에서 나라에서 코로나 사태로 대출을 해준다고는 하지만 이미 신청이 너무 많아 끝난 대출들이 많았고, 기업은행의 한도 3,000만원짜리 대출도 가능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꽤 많은 양의 서류를 챙겨, 아침 7시30분에 기업은행에 도착했다. 은행업무시간이 9시이니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앞으로 무려 8팀이나 있었다. 그 후로 내 뒤로 10팀이 더 대기하긴 했지만.. 다들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 대출 상담업무로 인해 다른 업무 상담이 어려워 하루에 50팀만 받는다고 했다. 1시간 반을 ..

나는 음료를 만드는데 있어서 절대미각도 아니고, 번뜩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도 아니지만 메뉴얼대로 정직하게 하는 걸 좋아한다. 누군가는 유도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원래 성격이라 잘 고쳐지지는 않고, 고치려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다. 5년간 제주도에서 카페를 하면서 내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메뉴는 바로 수박 스무디인데 손님들이 제일 맛있다고 말해주시는 메뉴 중 3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다. 맛의 비결이라면, 잘익은 신선한 수박을 고르는 것과 게으름 피우지 않고 정확하게 씨를 다 발라낸다는 것. 비결이랄 것도 없이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렇게 씨를 모두 발라 수박 손질을 하고 나면 이 수박들이 맛있는 수박 스무디가 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진다. 입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이 쭉쭉 들어가는 수박스무디는 내가 먹어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지켜지고 있고, 관광업으로 먹고 사는 제주는 (제주 뿐만 아니라 모든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매출이 작년에 비해 1/3로 줄었다면 체감이 될까 그럼에도 제주의 하늘은 여전히 아름답고 돌담으로 둘러싸인 밭의 시간은 천천히 흘러간다 잠시 동네 한바퀴 산책하는 시간 공사중인 건물에 들러 괜히 말도 한번 걸어보고 그렇게 숨통을 조금 트이고 카페로 다시 돌아왔다 겨울동안 초록잎만 겨우 틔우던 식물은 하늘거리는 예쁜 라벤더 꽃을 피웠다 그렇게 천천히 시간은 흐르고, 지금의 일들도 지나고보면 견딜만한 일이었기를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09 [제주도일상]비온 후 맑음_3월 둘째주 수요일 요란하게 부는 바람에 밤새 잠을 못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