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기 전 제주도 날씨 즐기기

태풍이 오기전과 후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제주도 하늘은 정말 매번

역대급으로 아름답다

그림같은 제주도 구좌읍 김녕의 바닷가

물빛이 애메랄드 빛처럼 아름다운 김녕의 바닷가는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이다

반면 짙은 물빛의 월정리 바다

요즘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해수욕하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다

그래도 바닷가를 눈앞에 두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월정리의 바다도 포기하기는 어렵다

꽤 오래전부터 우리가 사랑하는

월정리의 타코마씸

제주도 흑돼지 타코를 판매하는 곳인데

-채식타코도 있음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곳이어서

너무나 좋아라하는 곳이다

이날은 배가 좀 심하게 고팠기에

나쵸를 추가 했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치즈, 그리고 고수를 섞어

라임을 뿌린 후 나쵸에 얹어먹으면~

딱 맥주안주이지만

콜라로 아쉬움을 대신 했다

이기적인 사람들때문에 제주도도 이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곳이 아니어서

식당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장을 봐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채끝살과 사잇살을 사다가 구워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건 물론

아스파라거스의 아삭한 식감까지 정말

최고로 맛있었다

집에서 먹으니 술도 한잔할 수 있고~

한라산을 냉동실에 두시간 정도 넣어두었더니

살얼음이 살살살살~~~~

살라미에 후추뿌리고

과자에 어니언치즈 얹어서 한입

우리만 먹기 미안하니까

김녕치즈마을 필통씨와 채연이도 불러서

간식을 나눠줬다

꼭 잡은 손과 똘망똘망한 눈빛이 예쁜

우리 채연이

그리고 어느날에는

SBS뉴스토리에서 촬영을 나와서

잠시 인터뷰와 바닷가마을 촬영을 했다

5년전 촬영때는 없던 드론까지 띄워가며 촬영을 하는데

시골사람에게는 신문물 ㅎㅎㅎㅎ

이래뵈도 우리 필통씨도 촬영해갔다ㅎㅎㅎ

다행히 널부러져 있지는 않아서

제법 고양이다운 모습이 찍혔는데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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