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뜨거운 햇볕을 견디지 못하고, 지붕 어딘가에서 누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생활 6년만에 지붕 공사를 해야했다 작년 실내공사를 하면서 다른 업체에 문의 했을때는 꽤 높은 가격을 불러서 버티고 버티다 이제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초창기 카페 공사할때 그리고 소소한 공사까지 쭉 해주셨던 업체에 문의를 드렸다 사장님이 손이 엄청 빠르셔서 그런지 옥상 마감공사 하루, 그리고 내부 천장 공사 하루 이틀만에 해주신다고 했다! 게다가 가격도 훨씬 더 저렴! 기존 샌드위치 판넬 위에 각목으로 칼라강판을 올릴 기본틀을 만들어주고- 이것도 실리콘으로 고정 후 타카 작업 지붕 마감은 보통 아스팔트슁글, 칼라강판, 징크로 많이들 하는데, 칼라강판이 요즘 잘나와서 징크같은 느낌을 내면서 가격은 좀 더 저렴하게 작업할..
프랜차이즈 커피브랜드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 커피브랜드 커피빈 제주도에 드디어 커피빈이 오픈했다! 스타벅스 매출 대박나서 제주도 곳곳에 매장 오픈하고 폴바셋에 이어 블루보틀까지 오픈할때 커피빈 왜 이제 왔냐고~!!! 아, 블루보틀보다 커피빈이 먼저인가? 아무튼, 드디어 방문한 커피빈 제주매장 답게 제주 말차크림라떼, 한라봉 캐모마일등 제주 특화 음료가 있지만, 커피빈은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다글다글한 얼음 아니겠는가? 반갑다 홍자몽주스야~!!!! 제주매장에서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굿즈들도 가득가득 파우치 음료도 있지만 알갱이 얼음이 없으면 다 소용없다구요!! 대로변에 있지만 창밖 뷰는 돌담과 초록이들 음료를 픽업해서 2층으로 올라가니 더 넓은 공간이 나온다 아무도 없어 너무 좋아~! 커피빈에서 아..
https://bricksjeju.tistory.com/770?category=218745 [제주도일상]제주는 지금 청귤따기 알맞은 시간 서귀포시 남원의 카페 알맞은 시간에 다녀왔다. 알맞은 시간 카페 옆에는 작은 귤밭이 있는데, 필요한만큼 청귤을 따가도 좋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청귤을 따고 알맞은 시간의 맛있는 커피도 마 bricksjeju.tistory.com 지난번 남원카페 알맞은 시간 귤밭에서 청귤을 따왔었다 하지만 1년을 버틸 청귤청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하던 차에, 지인이 보내준 청귤 한박스!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전국별미로 주문한 청귤_당신의 과수원 지인이 쿠폰이 생겼다고해서 보내줬다 히히 무농약 혹은 저농약 청귤로만 청을 담그다보니 겉이 깨끗하지 않아 청귤을 담글때 힘들었는데, 이것도 아마 저농..
제주공항 면세점이 리뉴얼을 통해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 되었다 1번 탑승구 쪽에는 프라다 등 명품 매장들도 있고- 아무튼 그래도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기 제일인 아이템은 역시나 정관장이 아닐까 싶다. 새로운게 없을까 고민하며 몇바퀴 돌다가 결국엔 정관장 매장으로- 60대 여성분이 드실 제일 좋은걸 추천해달라고 하니 천녹정편을 추천해주셨다. 천녹정편은 한포씩 스틱형태로 되어있는데, 떠먹어야하는 천녹정보다 먹기 편할 것 같아서 천녹정편으로 선택했다. 아래 홍삼차로얄은 분말형태로 되어있어 따뜻한 물에 타먹으면 아주 좋다 면제점에서 판매되는 정관장 제품은 쓴맛을 줄이기 위해 홍삼의 몸통만 사용한다고 한다. 뉴질랜드에서 자유롭게 자란 사슴의 녹용만으로 만들었다는 천녹 2021년 8월 기준 40만원대에 구매 명절선물/제..
서귀포시 남원의 카페 알맞은 시간에 다녀왔다. 알맞은 시간 카페 옆에는 작은 귤밭이 있는데, 필요한만큼 청귤을 따가도 좋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청귤을 따고 알맞은 시간의 맛있는 커피도 마실겸 다녀왔다 매일 매일 비가 내리고 있는 요즘, 이날 마침 파란 하늘과 예쁜 구름이 우리의 노동을 반겨주었다. 낮은 곳에 있는 귤들은 이미 한차례 다른 분들이 따가셔서, 사다리를 타고 높은 곳에 있는 귤을 땄다. 귤따기를 위해 팔토시와 장화, 끝이 둥근 전지가위 귤을 담을 콘테나, 모자, 모기기피제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귤은 높은 곳에 있는 것일 수록 햇볕을 많이 받아서 크고 실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무하나에 정말 많은 귤들이 달려서 따는 재미가 있었다. 한 콘테나 채우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나의 빠른 손..
제습기 물통을 아침 저녁으로 비워도 끊임없이 채워지는 계절 습도100% 이정도면 인간도 아가미가 필요한거 아닐까..? 6년간 열심히 사용한 제습기 버튼이 고장났다 A/S 센터를 알아보니 공항근처에 센터가 있었다. 위닉스 제주총판 매장 제주시 연삼로 17 오전 9시부터 방문가능 매장 바로 앞 주차 가능 미리 예약은 불가하고 방문 접수만 받는다 위닉스 정수기, 제습기 등 다양한 제품들도 전시되어있다. 오전 일찍 갔더니 한산한 매장 우리 보검이 군대가서도 돈벌고 있구나 부럽다 대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접수 후 바로 제품을 봐주셨다 버튼이 잘 안눌리는 증상이었는데, 열어보니 메인보드가 과열등으로 인해 그을렸고, 그것때문에 버튼이 안눌린다고 하셨다 다 고쳤습니다~ 뚝딱! 이 아니고 어떤 부분이 어떻게 고장났는지 그..
카카오톡에서 가까운 병원 5군데를 지정해서 잔여백신 알람을 신청해놓았다 근데 다들 어쩜 그렇게 빠른지 실패를 족족 거듭하던 어느날 또 알람이 떠서 눌렀는데 접종 예약에 성공해버렸다!!! 오후 3시 39분에 예약에 성공했는데 오후 5시까지 오라는 카톡 알람이 왔다 부랴부랴 병원으로!! 신분증 제시하고 바로 접종!(아스트라제네카) 대기실에서 20분 대기 후에 가라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coov 코로나 백신인증 어플을 설치했다 인증 몇번 마치니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증서가 뙇!!! 예약하고 안내문자오고, 접종하고 인증서 받기까지 1시간이 안걸리다니 우리나라 진짜 좀 최고인것 같다 국뽕이 차오르던 순간 의사선생님께서 젊으니까 몸이 아플거라는 말에 (아마도 다들 어르신들이라 내가 젊어보였던듯) 아프면 먹어야지! ..
코시국이라 사람 많은 캠핑장에 가기도 불안하고, 해서 마당에서 바베큐를 하기로 했다 큰 테이블이 없는데 긴 상판을 가져와서 뚝딱 테이블을 만들었다 감귤박물관 갔다가 궁금해서 구매한 감귤주 - 혼디주를 마셔본다 근처 마트에서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과 특수부위 모듬을 사왔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항정살 갈매기살 살살 녹는다~ 고기 냄새를 풍겼더니 마당 고양이 필통씨가 등장했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안나왕자님까지! ㅎㅎ 낯선 풍경에 다가오지는 못하고 고개만 뿅 내밀고 구경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바베큐를 마치고 장작을 태워 캠프파이어도 했다 숯이 너무 좋은데 배가 너무 부르다... 하지만 1차로 끝내는건 아쉬우니까- 투썸 딸기 초코 생크림 케이크에 와인으로 마무리- 다음 글 bricksjeju.tistor..
게으르고 나태하게 산 2020년을 반성하며 2021년에는 주 3회 오름에 오르기를 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필요한건 모다? 바로 등산화다! 저렴하게 철지난 등산화나 살까하는 나에게 이게 좋다며 워터프루프 콜롬비아 등산화를 선물해준 애인 칭찬합니다~~ 풀 네임은 뉴튼 릿지 플러스 워터프루프 등산화 겉감은 소가죽과 폴리에스터로 되어있고 판매가는 139,000원 색감이 튀지않고 무난히 예뻐서 어디에나 어울릴것 같았다 등산화는 한치수 크게 신어야 한다고해서 원래 발사이즈가 250인데 255를 주문했다는 애인이 다시한번 칭찬하고요~ 발목이 약한 편이고 발을 자주 접지르는데, 콜롬비아 등산화는 발목까지 단단하게 잡아줘서 걷는데 흔들림이 없어서 좋았고, 뒷굽이 살짝 높은 편이라 오르막길을 오르기에도 좋았다 올해 이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