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을 나를 애태우더니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기시작한 사랑스러운 막내딸 채린이 조상 중에 장모 할머니가 있어서 약간 긴 털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 장모 삼색이 채린이 요즘 초록뱀 장난감에 빠져서 매일 놀아주는데, 신나게 놀고나면 분홍코가 더욱 진해져서 정말 혼자보기 너무 아쉬울 정도로 예쁘다 하얀 장갑도 예쁘게 끼고 태어난 김녕 최고 미묘 우리 채린이 언젠가 엄마가 안아도 도망 안가는 날이 오겠지~? 조금씩 천천히 친해지자 채린아~!!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784?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고양이는 어째서 매순간 귀여운걸까? 고양이는 어째서 매순간 귀여운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알 수 없다 그냥 존재 자체로 귀여움 가득인 고양이들 채린이가 좋..

https://bricksjeju.tistory.com/750 [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와 다를것 없는 날이었다. 몇년에 걸쳐 동네 고양이들의 TNR(중성화 수술)을 진행했고, 마지막 암컷이었던 안채연이가 안나, 수이 아들 둘을 낳아 김녕치즈마을의 대가 끊겼다. 덕분에 이제 bricksjeju.tistory.com 인스타그램을 통해 쥴리의 이야기를 꾸준히 업로드했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입양을 보내려고 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쥴리의 입양을 원하는 분이 나타났다.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 분이고, 한 아이를 끝까지 키워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 입양자였다. 게다가 사진을 너무나 잘 찍는 분이셔서 고퀄리티의 쥴리 사진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도 아주 큰 장점..

김녕치즈마을 귀염둥이 코점이의 자식인 삼색이 채린이와 카오스 안채연이다 흰색이 많은 삼색이 채린이는 너무 예뻐서 아기때 입양한 친구이고, 흰색이 없는 카오스무늬 안채연이는 올무에 걸려 다리 절단 수술을 하면서 현재 내가 임보하고 있는 아이이다. 역시 자매는 투닥거려야 제맛인지 둘이 서로 솜방망이 펀치 날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아주아주 귀엽다 그래봐야 둘다 쫄보들이라 분위기만 잡고 실제로 펀치를 날라지는 못한다 ㅎㅎ 약간의 투닥거림 후 다시 평화를 되찾은 채린이와 안채연이 자매 채린이와 안채연이 모두 오빠 채영이를 너무 좋아해서 결국 저 자리는 채영이 오빠의 차지가 되고 그 옆자리는 채영이 오빠의 사랑을 받는 채린이가 차지했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0..

2018년 5월경 김녕치즈마을에서 다섯 형제들과 함께 태어난 코점이 엄마 흰점이가 밥 자리를 물려주고 떠난 후 이모 탄광이 손에 길러지다가 혼자 홀연히 사라져 몇달간 소식을 알 수 없었던 아이 그러다 몇달 후 배가 불러 나타났고, 다섯마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가 냥이를 출산했답니다 통통한게 코점이의 매력이었는데, 이때는 작은 몸으로 5마리 육아하느라 먹여도 먹여도 살이 안찌던 시절 증조 할머니를 닮아 긴 털을 가진 심바와 안심바 이마에 다이아 모양이 있는 채연이 그리고 현재 임시보호 중인 안채연이 그리고 또 한마리의 치즈 현재 내가 임보중인 안채연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어느순간 각자의 삶을 찾아 떠났습니다. 첫번째 출산 후 또 다시 임신을 하게 되어 4마리의 아이를 한번 더 출산했고, 드디어 TNR을 마..

고양이는 어째서 매순간 귀여운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알 수 없다 그냥 존재 자체로 귀여움 가득인 고양이들 채린이가 좋아하는 채영이 오빠랑 엄마가 사준 터널에서 놀고 있는 채채 남매 겁쟁이 채린이가 나에게 이만큼이나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건 모두 채영이 덕분이다! 신나게 놀아서 분홍코가 되버린 채채남매 채영이는 사람에게 놀랄만큼 무던한 성격인데, 고양이에게는 또 그렇지 않다 하지만 여동생 채린이는 예외인가보다 귀여운 여동생이 해주는 그루밍이라면 역방향도 괜찮은 채영이 오빠 귀여운건 영상으로~! 오빠 배에 다리를 챡 올리거나 까불어도 다 참아주는 착한 채영이오빠 오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채채남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683?category=218756 [김녕..

몇달 전인가, 메일이 한통 도착했다. 메일의 내용은 바로, 고양이 사료 브랜드 퓨리나 원캣의 8월 모델 제의! 드디어 우리 채영이의 귀여움을 만인이 알 수 있게 되는것인가! 두근두근 나름의 준비를 마치고, 채영이가 매일 출근하는 카페 브릭스제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동안 카페 손님들을 많이 만나봐서 낯도 가리지 않고, 스카프도 잘하고, 포즈도 척척 잘 취하는 준비된 묘델 우리 채영이! 촬영 즈음,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는데, 이날 마침 햇볕이 쨍하고 비춰주어서 채영이의 예쁜 모습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 카페 곳곳을 누비며 예쁜 포즈를 취해주는 우리 채영이 인터뷰 내용처럼, 채영이는 나를 너무 사랑해서 채영이 앞에서 나는 무장해제가 된다 사랑둥이 우리 채영이 동네 고양이들과의 ..

날씨가 점점 더워지더니 다음주는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간다고 한다 제주도는 짧은 장마가 끝났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카페의 기온이 더운지 아닌지는 채영이가 가장 먼저 알아채는데, 에어컨 온도를 조금만 올리면 바로 바닥에 배를 쭉 깔고 누워버리는 채영이 채영이의 여름 시그니처 포즈이다 고갈비 같기도 해서 고등어굽기 라고도 부른다 아기 고양이 시절부터 이 자세를 자주해서 병원에서 검사도 받아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 쭉 뻗은 다리에 핑크 젤리가 너무 귀엽다 이럴때는 놓치지 않고 사진과 동영상을 열심히 찍어둔다 카페 입장하시는 손님을 맞이하는 채영이 ㅎㅎㅎ 맨날 보는 나도 이렇게 귀여운데 들어오자마자 얼마나 귀여울까! 그러다 문득 궁금해진 채영이의 키 집에 공사용 줄자밖에 없어서 몰래 몰래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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