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치즈마을에서 가장 오래 꾸준히 찾아와주는 탄광이 벌써 5년차쯤 된 것 같다. 여전히 손은 안타고 까칠하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더 매력적인 탄광여왕님 필통씨와 늘 붙어다니는 잉꼬커플인데, 어느 날부터 탄광이없이 필통씨만 혼자 나타나는 날이 계속 되었다. 2019년에도 4일정도 얼굴을 보이지 않는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런거겠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밭이 많다보니 쥐약을 잘못먹은건 아닐까, 혹시나 혹시나 하는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탄광이가 보이지 않은지 4일째 되는날은 급기야 꿈까지 꾸었다. 마음은 타들어가는데, 탄광이는 나타나지 않고, 정말 무슨일이 생긴거면, 내가 마지막을 지켜줘야하는데 라는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렇게 애를 태우던 4일째 되던 날 오후, 필통씨가 카페 마당에 누워..
https://bricksjeju.tistory.com/910?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7 https://bricksjeju.tistory.com/909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6 https://bricksjeju.tistory.com/907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5 https://bricksjeju.tistory.com/906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bricksjeju.com 약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가고, 게다가 애교까지 넘치는 사랑둥이 코점이 마음이 편안해진 덕분인지, 혈뇨는 이제 보이지 않았고, 감자 사이즈도 점점 커지고 있었다. 일주일 간 약 잘 먹었으니 이제 다시 방광초음파 하러 가자 코점아!! 제발 좋아져서 이제 약 그만 먹었으..
김녕치즈마을 여왕님 탄광이의 화보 촬영현장 다음 글 https://bricksjeju.com/m/912 [김녕치즈마을]장기연애_필탄커플 김녕치즈마을의 자랑 필탄커플 사진을 대방출해볼까 한다. 옥상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뒷쪽으로 기운이 느껴져서 봤더니 필탄커플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탄광이는 2017년생 필통씨는 2018년생 bricksjeju.com 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김녕치즈마을의 자랑 필탄커플 사진을 대방출해볼까 한다. 옥상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뒷쪽으로 기운이 느껴져서 봤더니 필탄커플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탄광이는 2017년생 필통씨는 2018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듬직한 필통씨 옆에 작고 소중한 우리 탄광이 설레는 키차이~!! 둘은 어디든 함께 다니는데, 저 좁은 캠핑의자에도 꼭 둘이 붙어 앉아있는다. 카페 마당에 오래된 장수커플이다보니, 필탄커플을 보러 오시는 손님들이 종종 계신데, 애기들 먹이라고 프롬한라스틱 간식을 사주고 가셨다. 군침 싹 도는 탄광이와 혀를 낼름 해보는 필통씨 집 고양이는 7세부터 시니어라고 하지만 길고양이의 시간은 조금 더 빠르기에, 시니어 사료를 주문해보았다. 고양이들이 많을때는 어쩔 수 없이 저가 사료도 섞여 먹이고 했지만, ..
https://bricksjeju.tistory.com/909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6 https://bricksjeju.tistory.com/907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5 https://bricksjeju.tistory.com/906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4 https://bricksjeju.tistory.com/905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bricksjeju.com 방광 컨디션이 좋아져서인지 코점이가 점점 편안해하는게 보이기 시작했다. 조그만 입으로 하품하는 것도 너무 이쁜 코점이 혓바닥도 어쩜 저렇게 이쁠까~! 한동안 정말 내 옆에 딱 붙어서 내 정신을 쏙 빼놓기 시작했다 사람이었으면 샤넬백이고 에르메스백이고 다 사줬을듯 그러던 중 코점이의 딸인 채린이가..
https://bricksjeju.tistory.com/907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5 https://bricksjeju.tistory.com/906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4 https://bricksjeju.tistory.com/905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3 https://bricksjeju.tistory.com/904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bricksjeju.com 드디어 마지막 약봉지 병원가기 전날 마지막으로 밥을 먹이고, 마지막 약을 먹였다. 수술 전날 밤 12시부터는 금식이라 배고플까봐 최대한 늦게까지 간식을 먹였다. 수술 당일 아침, 안전벨트 야무지게 메고 병원가는 코점이 병원가기 전 카페 마당에서 전남친인 필통씨의 수술 성공기원 우주의 기운도 모아..
https://bricksjeju.tistory.com/906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4 https://bricksjeju.tistory.com/905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 _3 https://bricksjeju.tistory.com/904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_2 https://bricksjeju.tistory.com/903 [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bricksjeju.com 코점이는 나날이 애교가 많아졌지만 약은 좀처럼 먹어주지 않았다 알약을 초초초초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서 사료인척 트릿과 함께 밥그릇에 넣어보았지만 기가막히게 알약만 남기고 다 먹었고 그러던 와중에 방광관리에 효과가 좋다는 방광보조제인 NHV의 트립시가 도착했다. 해외직구를 했는데, 지인이 보내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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