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해서는 영하로 떨어지지않는 제주도의 겨울 올해도 어김없이 10도가 넘는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길 위의 고양이들에게는 참으로 다행인 일 추운 겨울을 대비한다고 사료도 열심히 먹이고, 털도 열심히 찌웠는데, 이 날씨엔 어울리지 않는 에티튜드랄까..? ㅎㅎ 하지만 따뜻한 기온과 다르게 바람이 불면 매섭게 춥기 때문에, 미리미리 털을 찌워두어야한다. 고양이가 옳다 따뜻한 겨울도 추운 겨울도 똘똘 뭉쳐서 잘 이겨내보자 내년이면 5년째 함께하는 탄광이도 오래오래 보자-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26?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따뜻한 햇살과 고양이_채영이 낮잠 카페 창문을 통창으로 바꾼 후 가장 좋은 건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잠든 고양이를 볼 수..
카페 창문을 통창으로 바꾼 후 가장 좋은 건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잠든 고양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햇살이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시간 채영이는 어김없이 따뜻한 햇살을 따라 자리를 옮긴다. 창밖 돌담 위 치즈 고양이(탄광이)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광욕 중 햇볕을 쬐다가 너무 더우면 자리를 옮겨 얌전히 식빵을 굽는 채영이 늘 테이블 위를 선호했는데, 가죽 느낌이 좋은지 언젠가부터 가죽 의자 위에서 잠을 청하는 채영이 창틀에 머리 베고 자는 것까지 너란 고양이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ㅠㅠㅠ 기온이 낮아져서 장만한 나뭇잎 방석 사주는대로 잘 사용해주니 이렇게 효냥이가 아닐 수 없다~! 나뭇잎 위에 크고 소중한 애벌레 같은 우리 채영이 너무 귀엽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
김녕치즈마을의 대표 커플 바로 필통씨와 탄광이 되시겠다 많은 고양이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는 필통씨의 옆자리는 빌틈이 없어서 탄광이가 없는 사이 안나가 차지하기도 하지만 필통씨의 단호한 눈빛! 탄광이와 이토록 알콩달콩한 커플이기에 둘의 사이는 누구도 넘볼 수 없지~! 치즈무늬가 대다수인 김녕치즈마을에서 유일하게 턱시도를 입은 필통씨여서 그런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탄광이 필통씨 모두 오래오래 보자구~!!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29 [김녕치즈마을]고양이 삼남매_채채남매 5년전 다친아이를 치료해주다 정이들어 입양한 우리집 셋째아들 채영이 그리고 너무 예뻐서 누가 데려가기전에 얼른 납치한 채린이 딱히 정한건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채자 돌림이라..
지인이 행원리에 사르르라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오픈하면서 받은 꽃들을 나눔한다기에 카페에 장식해둘겸 받아왔다 튤립이나 백합류는 고양이에게 해롭지만, 국화꽃은 독성이 없는 꽃이라 고양이에게 무해하다 알록달록한 꽃에 둘러싸여있어도 뒤쳐지지않는 미모!!! 우리 채영이가 최고네~!ㅎㅎㅎ 지금까지 갤럭시였고, 이건 이모가 아이폰으로 찍어준 사진 ㅠ 역시 색감이 다르구나 아이폰은..또르르 그러거나 말거나 꽃보다 엄마가 더 좋은 채영이는 엄마한테 착붙 어쩐지 모든 소원을 다 들어줄 것 같은 표정의 채영이 사진으로 마무리~!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18 [김녕치즈마을]나만보기 아까운 막내딸 채린이.jpg 1년을 나를 애태우더니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기시작한 사랑스러운 막내딸 채..
1년을 나를 애태우더니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기시작한 사랑스러운 막내딸 채린이 조상 중에 장모 할머니가 있어서 약간 긴 털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 장모 삼색이 채린이 요즘 초록뱀 장난감에 빠져서 매일 놀아주는데, 신나게 놀고나면 분홍코가 더욱 진해져서 정말 혼자보기 너무 아쉬울 정도로 예쁘다 하얀 장갑도 예쁘게 끼고 태어난 김녕 최고 미묘 우리 채린이 언젠가 엄마가 안아도 도망 안가는 날이 오겠지~? 조금씩 천천히 친해지자 채린아~!!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784?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고양이는 어째서 매순간 귀여운걸까? 고양이는 어째서 매순간 귀여운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알 수 없다 그냥 존재 자체로 귀여움 가득인 고양이들 채린이가 좋..
https://bricksjeju.tistory.com/750 [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와 다를것 없는 날이었다. 몇년에 걸쳐 동네 고양이들의 TNR(중성화 수술)을 진행했고, 마지막 암컷이었던 안채연이가 안나, 수이 아들 둘을 낳아 김녕치즈마을의 대가 끊겼다. 덕분에 이제 bricksjeju.tistory.com 인스타그램을 통해 쥴리의 이야기를 꾸준히 업로드했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입양을 보내려고 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쥴리의 입양을 원하는 분이 나타났다.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 분이고, 한 아이를 끝까지 키워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 입양자였다. 게다가 사진을 너무나 잘 찍는 분이셔서 고퀄리티의 쥴리 사진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도 아주 큰 장점..
김녕치즈마을 귀염둥이 코점이의 자식인 삼색이 채린이와 카오스 안채연이다 흰색이 많은 삼색이 채린이는 너무 예뻐서 아기때 입양한 친구이고, 흰색이 없는 카오스무늬 안채연이는 올무에 걸려 다리 절단 수술을 하면서 현재 내가 임보하고 있는 아이이다. 역시 자매는 투닥거려야 제맛인지 둘이 서로 솜방망이 펀치 날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아주아주 귀엽다 그래봐야 둘다 쫄보들이라 분위기만 잡고 실제로 펀치를 날라지는 못한다 ㅎㅎ 약간의 투닥거림 후 다시 평화를 되찾은 채린이와 안채연이 자매 채린이와 안채연이 모두 오빠 채영이를 너무 좋아해서 결국 저 자리는 채영이 오빠의 차지가 되고 그 옆자리는 채영이 오빠의 사랑을 받는 채린이가 차지했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0..
2018년 5월경 김녕치즈마을에서 다섯 형제들과 함께 태어난 코점이 엄마 흰점이가 밥 자리를 물려주고 떠난 후 이모 탄광이 손에 길러지다가 혼자 홀연히 사라져 몇달간 소식을 알 수 없었던 아이 그러다 몇달 후 배가 불러 나타났고, 다섯마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가 냥이를 출산했답니다 통통한게 코점이의 매력이었는데, 이때는 작은 몸으로 5마리 육아하느라 먹여도 먹여도 살이 안찌던 시절 증조 할머니를 닮아 긴 털을 가진 심바와 안심바 이마에 다이아 모양이 있는 채연이 그리고 현재 임시보호 중인 안채연이 그리고 또 한마리의 치즈 현재 내가 임보중인 안채연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어느순간 각자의 삶을 찾아 떠났습니다. 첫번째 출산 후 또 다시 임신을 하게 되어 4마리의 아이를 한번 더 출산했고, 드디어 TNR을 마..
고양이는 어째서 매순간 귀여운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알 수 없다 그냥 존재 자체로 귀여움 가득인 고양이들 채린이가 좋아하는 채영이 오빠랑 엄마가 사준 터널에서 놀고 있는 채채 남매 겁쟁이 채린이가 나에게 이만큼이나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건 모두 채영이 덕분이다! 신나게 놀아서 분홍코가 되버린 채채남매 채영이는 사람에게 놀랄만큼 무던한 성격인데, 고양이에게는 또 그렇지 않다 하지만 여동생 채린이는 예외인가보다 귀여운 여동생이 해주는 그루밍이라면 역방향도 괜찮은 채영이 오빠 귀여운건 영상으로~! 오빠 배에 다리를 챡 올리거나 까불어도 다 참아주는 착한 채영이오빠 오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채채남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683?category=218756 [김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