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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더니

다음주는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간다고 한다

제주도는 짧은 장마가 끝났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카페의 기온이 더운지 아닌지는

채영이가 가장 먼저 알아채는데,

에어컨 온도를 조금만 올리면

바로 바닥에 배를 쭉 깔고 누워버리는 채영이

채영이의 여름 시그니처 포즈이다

고갈비 같기도 해서

고등어굽기 라고도 부른다

아기 고양이 시절부터 이 자세를 자주해서

병원에서 검사도 받아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

쭉 뻗은 다리에 핑크 젤리가 너무 귀엽다

이럴때는 놓치지 않고 사진과 

동영상을 열심히 찍어둔다

카페 입장하시는 손님을 맞이하는

채영이 ㅎㅎㅎ

맨날 보는 나도 이렇게 귀여운데

들어오자마자 얼마나 귀여울까!

그러다 문득 궁금해진 채영이의 키

집에 공사용 줄자밖에 없어서 몰래 몰래 다가가서

몇센치인지 재보는데

철제 소리가 나서 도망가버리는 채영이 ㅠㅠ

그리고 오늘!

어플을 통해 채영이의 제대로 된 키를

측정해보았다~!

102cm의 길다란 채영이

성격도 좋고 손님과도 잘지내는

우리 채영이는 참 특별한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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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와 다를것 없는 날이었다. 몇년에 걸쳐 동네 고양이들의 TNR(중성화 수술)을 진행했고, 마지막 암컷이었던 안채연이가 안나, 수이 아들 둘을 낳아 김녕치즈마을의 대가 끊겼다. 덕분에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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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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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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