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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나를 애태우더니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기시작한 사랑스러운 막내딸 채린이
조상 중에 장모 할머니가 있어서
약간 긴 털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
장모 삼색이 채린이
요즘 초록뱀 장난감에 빠져서
매일 놀아주는데,
신나게 놀고나면 분홍코가
더욱 진해져서 정말 혼자보기 너무 아쉬울 정도로
예쁘다
하얀 장갑도 예쁘게 끼고 태어난
김녕 최고 미묘 우리 채린이
언젠가 엄마가 안아도 도망 안가는 날이 오겠지~?
조금씩 천천히 친해지자 채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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