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치즈마을 귀염둥이 코점이의 자식인 삼색이 채린이와 카오스 안채연이다 흰색이 많은 삼색이 채린이는 너무 예뻐서 아기때 입양한 친구이고, 흰색이 없는 카오스무늬 안채연이는 올무에 걸려 다리 절단 수술을 하면서 현재 내가 임보하고 있는 아이이다. 역시 자매는 투닥거려야 제맛인지 둘이 서로 솜방망이 펀치 날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아주아주 귀엽다 그래봐야 둘다 쫄보들이라 분위기만 잡고 실제로 펀치를 날라지는 못한다 ㅎㅎ 약간의 투닥거림 후 다시 평화를 되찾은 채린이와 안채연이 자매 채린이와 안채연이 모두 오빠 채영이를 너무 좋아해서 결국 저 자리는 채영이 오빠의 차지가 되고 그 옆자리는 채영이 오빠의 사랑을 받는 채린이가 차지했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0..
고양이는 어째서 매순간 귀여운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알 수 없다 그냥 존재 자체로 귀여움 가득인 고양이들 채린이가 좋아하는 채영이 오빠랑 엄마가 사준 터널에서 놀고 있는 채채 남매 겁쟁이 채린이가 나에게 이만큼이나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건 모두 채영이 덕분이다! 신나게 놀아서 분홍코가 되버린 채채남매 채영이는 사람에게 놀랄만큼 무던한 성격인데, 고양이에게는 또 그렇지 않다 하지만 여동생 채린이는 예외인가보다 귀여운 여동생이 해주는 그루밍이라면 역방향도 괜찮은 채영이 오빠 귀여운건 영상으로~! 오빠 배에 다리를 챡 올리거나 까불어도 다 참아주는 착한 채영이오빠 오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채채남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683?category=218756 [김녕..
몇달 전인가, 메일이 한통 도착했다. 메일의 내용은 바로, 고양이 사료 브랜드 퓨리나 원캣의 8월 모델 제의! 드디어 우리 채영이의 귀여움을 만인이 알 수 있게 되는것인가! 두근두근 나름의 준비를 마치고, 채영이가 매일 출근하는 카페 브릭스제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동안 카페 손님들을 많이 만나봐서 낯도 가리지 않고, 스카프도 잘하고, 포즈도 척척 잘 취하는 준비된 묘델 우리 채영이! 촬영 즈음,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는데, 이날 마침 햇볕이 쨍하고 비춰주어서 채영이의 예쁜 모습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 카페 곳곳을 누비며 예쁜 포즈를 취해주는 우리 채영이 인터뷰 내용처럼, 채영이는 나를 너무 사랑해서 채영이 앞에서 나는 무장해제가 된다 사랑둥이 우리 채영이 동네 고양이들과의 ..
날씨가 점점 더워지더니 다음주는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간다고 한다 제주도는 짧은 장마가 끝났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카페의 기온이 더운지 아닌지는 채영이가 가장 먼저 알아채는데, 에어컨 온도를 조금만 올리면 바로 바닥에 배를 쭉 깔고 누워버리는 채영이 채영이의 여름 시그니처 포즈이다 고갈비 같기도 해서 고등어굽기 라고도 부른다 아기 고양이 시절부터 이 자세를 자주해서 병원에서 검사도 받아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 쭉 뻗은 다리에 핑크 젤리가 너무 귀엽다 이럴때는 놓치지 않고 사진과 동영상을 열심히 찍어둔다 카페 입장하시는 손님을 맞이하는 채영이 ㅎㅎㅎ 맨날 보는 나도 이렇게 귀여운데 들어오자마자 얼마나 귀여울까! 그러다 문득 궁금해진 채영이의 키 집에 공사용 줄자밖에 없어서 몰래 몰래 다가가..
이전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756 [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_5 이전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m/750?category=218755 [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와 다를것 없는 날이었다. 몇년에 걸쳐 동네 고양이들의 TNR(중성화 수술)을 진행했고, bricksjeju.tistory.com 어느덧 쥴리가 온지 12일이 지났다 7월 1일에 만나서 계산하기가 아주 편함 쥴리는 퇴원 이후로 밥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가고 아주 깨발랄한 무적의 아깽이로 자라고 있다 사람 목에 감겨 있는걸 좋아하는 쥴리 아직까진 나도 따뜻해서 좋다 동물들의 체온과 촉감이 주는 편안함 이제 이가 좀 간지러운지 ..
이전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m/750?category=218755 [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와 다를것 없는 날이었다. 몇년에 걸쳐 동네 고양이들의 TNR(중성화 수술)을 진행했고, 마지막 암컷이었던 안채연이가 안나, 수이 아들 둘을 낳아 김녕치즈마을의 대가 끊겼다. 덕분에 이제 bricksjeju.tistory.com 쥴리가 입원한지 이틀이 지났고, 여전히 설사는 하지만 식욕이 매우 좋고, 아주 귀엽다는 전화를 받았다. 하루 입원시키고 퇴원할까 고민을했는데, 어차피 집에와도 내가 케어하는 것보다 병원이 나을테니 하루를 더 입원시켰다 입원실에서 나온 쥴리!!! 으 이틀 만에 보니 컨디션이 좀 좋아보이는 쥴리 살았구나 우리 애기!! 다행히 ..
https://bricksjeju.tistory.com/750 [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평소와 다를것 없는 날이었다. 몇년에 걸쳐 동네 고양이들의 TNR(중성화)을 진행했고, 마지막 암컷이었던 안채연이가 안나, 수이 아들 둘을 낳아 김녕치즈마을의 대가 끊겼다. 덕분에 이제 당분 bricksjeju.tistory.com 쥴리 임보 2일차 격리 중인 쥴리를 보러 들어갈때마다 바로 스위치 켜고 골골골을 시작하는 고양이 어쩜 이렇게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할까? 내가 바닥에 앉으면 곧바로 무릎 위에 자리를 잡는 애교쟁이 시선은 계속 내 얼굴이다 귀여운 아가 이빨이 얼마나 났나 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뻔 했다 ㅠㅠ 쌀알만도 못한 하찮은 앞니라니 ㅠㅠㅠ 2개월쯤 됐겠다. 동네 언니 오..
평소와 다를것 없는 날이었다. 몇년에 걸쳐 동네 고양이들의 TNR(중성화 수술)을 진행했고, 마지막 암컷이었던 안채연이가 안나, 수이 아들 둘을 낳아 김녕치즈마을의 대가 끊겼다. 덕분에 이제 당분간 아깽이 구경은 못하겠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카페에 자주 오시는 손님이 어디서 아기 고양이 소리가 난다고 했다. 그럴리가..? 옥상에 올라가보니 맞은편 집 담벼락에 삼색이 아기 고양이가 앉아서 울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앉아있는 모습이 이상했지만, 일단 눈꼽이 가득한 눈이 걱정이었다. 허피스구나. 허피스는 면역력이 약한 아기고양이에게 흔하게 걸리는 바이러스이다. 안약만 몇번 넣어주면 금방 낫지만, 저대로 두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병원에 데려가서 안약만 넣어주고 다시 ..
한참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궜던 사진 한장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여자친구 손을 잡고 그 모습을 뒤에서 찍은 사진 채영이가 자고 있는데 문득, 그 사진이 생각나서 따라해보았다 응? 손가락 디테일까지 신경썼는데 왜 느낌이 다르지??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네?? ㅎㅎㅎㅎ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726 [김녕치즈마을]고양이 사총사_필탄코안 마당고양이들의 4년에 걸친 중성화 사업끝에 이제 고정적으로 오는 고양이들이 반으로 줄었다..또르르 모두 중성화수술을 해서 이제 아기 고양이도 보기 힘들어졌다는게 아주 슬프지만, 그래도 bricksjeju.tistory.com 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