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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문을 통창으로 바꾼 후

가장 좋은 건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잠든

고양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햇살이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시간

채영이는 어김없이 따뜻한 햇살을 따라

자리를 옮긴다.

창밖 돌담 위 치즈 고양이(탄광이)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광욕 중

햇볕을 쬐다가 너무 더우면

자리를 옮겨 얌전히 식빵을 굽는 채영이

늘 테이블 위를 선호했는데,

가죽 느낌이 좋은지

언젠가부터 가죽 의자 위에서 잠을 청하는 채영이

창틀에 머리 베고 자는 것까지

너란 고양이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ㅠㅠㅠ

기온이 낮아져서 장만한 나뭇잎 방석

사주는대로 잘 사용해주니

이렇게 효냥이가 아닐 수 없다~!

나뭇잎 위에 크고 소중한 애벌레 같은 우리 채영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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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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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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