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맑은 날 휴무이다 이런날에 무조건 바다로- 시내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 찾아보니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테우해변을 가게되었다 빨간 말모양 등대가 포인트인 곳 햇살은 따뜻하고 파도는 좋고 서퍼들에게는 최고의 날씨다 가까이 한라한도 보이는 곳 이호테우 해변은 관광객 시절에 몇번 들러보고 도민이 된 이후에는 처음으로 가봤다 김녕해수욕장 바다가 워낙 예쁘니 사실 다른 바다는 잘 안가게 된다 동물이라는 여성전용 빨래터 용천수가 나오는 이곳이 예전에는 빨래터였던것 같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보존 되어만 있었다 웰컴 투 이호 빨간 말등대는 자꾸 봐도 참 잘만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에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우리 카페만 해도.... 그래도 가게들은 문을 열고 손님을 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낙지볶음 맛집 경일낙지 주소 제주시 노형동 1291-3 영업시간 월~토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공간이 따로 없는 곳 운좋으면 가게 앞에 주차 가능 낙지볶음과 제육볶음 2가지 메뉴가 있지만 모두가 약속이나한듯 낙지볶음을 주문한다 우리도 인원수대로 낙지볶음 3개 주문 기본으로 나오는 순두부도 너무 맛있고 퐁실퐁실 계란말이도 맛있는 곳 기본찬으로 나오는 계란말이치고는 꽤난 두툼한 편이다 당근 양파 낙지가 큼직하게 썰려서 매콤한 양념에 볶아 나온다 재료가 모두 큼직해서 씹는 맛이 아주 좋고 낙지의 육즙과 야채의 채즙이 그대로 갖혀있어 입속에서 터져나온다 소면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날은 바로 삶아서 올려주셨다 직장인들의 점..
우리 마을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커다란 나무가 한그루 있다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400년 된 퐁낭나무라고 한다 돌담으로 둘러싸여있어 겨울에도 바람을 피할 수 있고 햇볕도 잘들어서 초록한 식물들도 잘 자란다 그래서 고양이들이 자주 찾는 쉼터가되어주는 우리마을 동물의 숲이다 검정고양이 필통씨도 있었는데 혹시 눈치 채신분?! 돌담이랑 비슷해서 티가 잘 안난다 ㅎㅎ 고양이 은신처로 이보다 좋을수가 없다 요즘 부쩍 몰려다니는 필통씨 탄광이 코점이 일명 필탄코 자연과 함께 있을때 가장 멋진 동물 친구들 열심히 일본 불매중인 국민들 마음 속상하게 하지 말고 김녕치즈마을 동물의 숲으로-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29 [김녕치즈마을]고양이와 함께 하는 하루 불과 3일전 까지만해도 ..
2021년 제주에서 장례를 치른 후기입니다. 달라진 이야기들이 많아 새로 작성하였습니다. https://bricksjeju.tistory.com/m/1100 [제주도일상]제주도 반려동물 장례_육지 화장터로 이동 절차와 방법 2002년부터 내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첫째 고양이, 애기가 떠났다. 마지막에는 폐에 염증이 생겨서 숨을 잘 못쉬다 떠났지만.. 미리 준비할 시간을 줘서 마지막 인사도, 이별도 잘 마쳤다. 2016년에 bricksjeju.com https://bricksjeju.tistory.com/414?category=218756 [제주도동물장례]제주도 반려동물 장례_제주에서 육지 화장터로 이동과정과 방법, 필요 서류_1편 2016년 직접 겪은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제주도에 이..
불과 3일전 까지만해도 벚꽃나무에 꽃이 없었는데, 어느새 팝콘처럼 펑펑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채린이 초음파 하러 가는길 꽃이 너무 예뻐서 이동가방을 높이 들고 채린이도 벚꽃을 볼 수 있게 해주었는데 잘 봤는지는 모르겠다 겁이 너무 많은 우리집 막내딸 채린이 중성화 수술 할때가 되어서 병원에 데려갔다가 상상임신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발정났던 첫날 잠시 가출했던게 생각나서 hoxy나 하는 마음에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진짜 임신은 아니었다고 한다 가게 근처에 청보리, 유채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다 유채꽃을 조금 꺾어다가 작은 화분에 심어 테이블에 놓았다 돌하르방 라이언과 함께 그러고보니 돌하르방 손에 든게 유채꽃인것 같다! 3일째 따뜻한 날이 계속 되고 있어서 카페 안에 선인장들도 일광욕을 시키느라 ..
제주도에 백종원 호텔 더본백종원 가게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더니이번에는 공항과 가까운 용담에빽다방 베이커리가 오픈했다 총 3층으로 지어진 어마어마한 규모의빽다방 베이커리 마침 노을이 지는 시간에 도착했더니하얀 건물에 노을이 비쳐서 핑크핑크하다 바닷가 바로 앞에 지어진 빽다방 베이커리는총 3층으로 되어있으며커피와 빵을 판매한다 직접 빵을 만들고 개발하는베이킹 랩 저녁시간에 갔더니 아쉽게도 남아있는 빵이 많지 않았다ㅠㅠ 맛남의 광장에 나왔던당근찹쌀 도넛만 하나 구매했다 커피도 빽다방의 저렴한 가격 그대로아메리카노가 1,500원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공간에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야말로 뷰 맛집이다 1,500원 짜리 커피 파시면서이렇게 좋은 뷰까지 있으면저같은 소상공인은 어떻게 사나요 ㅠㅠ백종원 왜 ..
요약: 크롬을 쓰고 확장프로그램에서 "tooltip dictionary"를 추가하면 됨ヾ(๑╹◡╹)ノ” 영어공부를 어설프게 하다 더 하지 못한 이유로.... 영문으로 된 사이트를 보다보면 답답함이 밀려온다...٩(͡๏̯͡๏)۶ 모르는 단어, 긴가민가하는 단어... ಠ_ಠ 이 모든걸 영어사전 펴놓고 보기는 번거롭고 구글번역을 사용하자니 더 번거로롭고-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ω‘ ) 마우스만 위에 올려 놓기만하면 단어뜻을 알 수 있는 (>∀<)/ 그런 방법!!! 구글 크롬을 쓰고, 확장프로그램에 "tooltip dictionary"를 추가하면 됩니다! ...참, 쉽쥬? 그치만... 저처럼 컴터에 약한 분들을 위해 자세한 설치 순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마지막 사진에는 예시까지 넣었죠 (>_
김녕항 유채꽃 밭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멈춰서 꽃을 구경한다 멀리 바다와 파란 하늘까지 완벽 날이 좋아 하네스를 하고 채영이 외출을 시켰다 한라봉 나무와 채영이 맑은 날에는 이렇게 산책도 하고 좋은 삶이다 그치?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17 [김녕치즈마을]마당에서 일광욕하는 고양이들 모음 바람도 불지 않는 쨍한 날씨 나도 햇볕에 뒹굴뒹굴 소독하고 싶은 날 어느틈에 또 방묘문을 열고 나온 채영이와 귤나무 옆에 숨은 탄광이 TNR(중성화수술) 후 점점 더 예뻐지는 벌써 방문 4년차에 접어드는 탄광.. bricksjeju.tistory.com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
제주도에만 있는 급냉 삼겹살 전문점 괸당집 저렴한 가격에 도민들이 주로 찾는 도민맛집 괸당집이 함덕에 오픈했다 영업시간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저녁먹으며 술한잔 마시기 딱 좋은 가게 급냉 삼겹살이 주메뉴인 괸당집은 제주산 암퇘지를 급냉하여 제공하는 삼겹살 집이다 괸당집 메뉴판 너무 오래되서 시간이 자꾸 안맞아서 하루에 한번씩 맞춰줘야 한다는 벽시계 델몬트 주스병에 보리차 주는거 찐이다 증말! 갖가지 반찬들과 제주도만의 특별한 멜젓까지 도시에서 먹는 냉동삼겹살을 생각한다면 이건 정말 클래스가 다르다 얇디 얇아서 차돌박이처럼 슉슉 구워 먹는게 아닌 적당히 도톰한 삼겹살이다 삼겹살과 마늘쫑을 예쁘게 올려서 맛있게 익기만을 기다리면 끝! 삼겹살에는 비빔국수 말아먹어야 제맛이쥬?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