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출시된 10196 회전목마 그때 막 레고를 시작할때여서, 소리도 나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를 보고 홀딱 반했지만, 사회 초년생에게는 넘나 큰 금액이어서 구매를 포기헀었죠.. 지금처럼 이렇게 몇백만원 할 줄 알았으면 빚을 내서라도 한 10개 사둘걸 ㅋㅋㅋ 그리고 레고카페를 오픈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중고라도 살까 정말 많이 고민했던 바로 그 회전목마! 그런데, 회전목마가 리뉴얼되어서 출시된다는것 아니겠어요?!!!! 너무 좋아서 캣닢을 잔뜩바른 인형을 가진 고양이처럼 뒷발을 팡팡거리며 좋아했답니다 하하하하 그리고 드디어 국내 출시! (아직 오프라인에는 안풀렸더라구요) 망설임없이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10257 회전목마 Carousel 부품 2670pcs 국내 출시가 279,900원 크키 38..
서울에 살때는, 한강에서 자전거도 타고 여름으로 넘어가기 전 캠핑도 다니고 그랬었는데, 제주도에 있으니 함께할 사람도 없고 무엇보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못하는게 참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육지여행에서는 여의도 공원에 다녀왔어요 요즘 밤도깨비 야시장이라고 해서 푸드트럭들이 한강공원이나 동대문등에서 야시장을 벌이더라구요 다들 돗자리 하나씩 펼쳐놓고 잔디밭에 앉아 있는 모습을보니 하아.. 이게 서울사는 맛이지 싶은..ㅠ 야시장의 푸드트럭은 종류가 정말 많은데, 스테이크/누들/음료/쉬림프 정도로 나눠지더라구요 스테이크 비어를 먹고 싶었으나, 주류는 판매가 안되는지 비어가 안된다고 하셔서 스테이크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더운데 불앞에서 고생 ㅠㅠ 제일 처음있는 집이기도 했고, 스테이크라서 그런지 줄을 많이 서..
이번 육지여행에서 또 좋았던곳 한번빠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평양냉면 우리나라 평양냉면 3대 맛집 중 하나인 을밀대를 다녀왔습니다 강남에도 있고, 분당에도 있지만 역시 본점이 제일!! 주차장는 한라카센터에 하시래요 오후 1시쯤 도착했더니 직장인 점심시간과 겹쳐서 살짝 대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냉면이란게 후루룩 하면 끝이니 줄도 금방금방 줄더라구요 드디어 차례가 되어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물냉면 하나랑 녹두전 하나 먹자고 했다가 1인 1물냉하기로 하고 녹두전은 사이드로 먹기로 했어요 ㅋㅋ 냉면이 나오기전 뜨뜻한 메밀면수를 주시는데 아.. 텀블러 하나 가져올껄 그게 그렇게 아쉽더라구요 진짜 고소하고 맛있는 면수 밑반찬이 깔리고요 의미없이 찍어본 2층 내부 노릇노릇 바삭한 메밀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
지난 주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육지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하고 싶은건 없었지만 근데 어쨰서 하루에 2만보씩 꼬박꼬박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다녀온 곳중 가장 좋았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되고 있는 PIXAR 30주년 특별전입니다. 전시 장소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M배움터 지하2층에서 진행됩니다 전시 일정은 4월에 시작해서 8월 8일까지 급하게 가느라 할인도 못찾아봤는데 KT만 할인되어서 어차피 못받는거였어요 하하 티켓이 니모를 찾아서예요 ㅠㅠ 주말이어서 그런지 덕후 아니아니 관람객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다들 질서를 잘 지켜서 불편함없이 볼 수 있었어요 전시장 내부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픽사 30주년 특별전에는 픽사의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들을 볼 수 있고 어..
가파도를 나와서 오랫만에 오설록에 들렀다.. 제주도에 있으면 이곳저곳 열심히 다닐것 같은데 동쪽에서 서쪽을 가는건 제주도에서 서울을 가는것보다 멀게 느껴지고 실제로 멀다^^;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도 없다하여 들렀다 녹차를 좋아하지 않지만 오설록의 그린티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다. 녹차라떼도, 어린잎의 녹차도 맛있었다. 차를 마시고 나와 이니스프리 샵도 구경하고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빨간 열매들 그리고 오설록을 나와 요즘 sns에서 핫한 홍가시나무길로- 홍가시나무길 위치는 탐라대학교 안에 있는게 아니고 탐라대 정문을 지나서 나오는 3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나온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근데 생각보다 너무 짧았고 사진에서 보이는게 다 일정도로 그냥 예쁘게 ..
긴 연휴가 끝난 이번 주 연휴가 끝나면서 손님도 뚝 끊겨버린 어느날 영업시간은 꼭 지키자는 주의인 내가 오늘은 장사할 날이 아닌것 같아! 라며 이른 마감을 했다 함덕에 있는 소품샵 '겐자부로' 언니한테 놀러가기로 마음을 먹고 나왔는데, 빈손으로 가긴 뭐해서 곶에 들러 짜이를 사가려고 했으나 쉬는 날이었고, 하나로마트에 가려다가 차를 돌리고 바로 겐자부로로 가려니 오랫만에 밝을때 바다도 보고 싶고 해서 결국 함덕 해안도로를 달려 세남자의 푸드트럭이라는 곳에서 내렸다 2명의 남자사람과 1마리의 강아지가 함께 하는 곳 인스타그램으로는 많이 봤는데 이제서야 와봤다 쉬림프 앤 칩스랑 코코넛 쉬림프를 주문하려는데, 2명이 먹을거라고 했더니 양이 많다고 하셨지만 다 먹고 싶어서 원래대로 주문을 했다 푸드트럭의 장점은..
제주도 여행의 두번째날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가파도를 가기로 했다 작년에 가파도에 들어갈때만해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적당한 시간에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긴 연휴와 내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가파도로 들어가는 표가 오전이면 끝이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찾아보니 아침 7시에가도 줄을 서야한다는 후기가 있어서, 원래는 김녕에서 오전 8시쯤 움직이려 했지만 계획을 바꿔서 오전 6시쯤 출발! 도착하니 오전 7시 반이었다 그리고 우린 오전 6시에 출발한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앞으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8시쯤에는 그보다 더 긴 줄이 세워졌다 오전 9시가 첫배이고 1시간 마다 배가 있는데, 9시 배는 매진되어서 오전 10시 배를 타고 가파도로 들어갔다 작년에 가파도에서 자전거를 탄 기억이 너무 좋아서 ..
아무도 시키지 않은 40일간의 쉼없는 카페 영업을 마치고 나에게 보상하듯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마침 지인의 방문으로 함께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 카페 영업을 조금 일찍 마치고 제주공항에서 지인을 픽업 후 제스코 마트에 들러 간단히 장을 봤다 맥주는 조천에 새로 생긴 조천상회라는 보틀샵에서 미리 사둔것들 워터멜론이라는 인티카 나오는 곳과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수박맛 맥주 신기해서 사봤는데 맛있다! 카페에도 들여놔야지 키키 이건 이탈리아 맥주인 페로니 나스트라즈인데 깔끔하고 상큼하고 부담없이 마시기에 딱이었다 이것도 넘나 내 취향 ㅠ 그리고 제스코 마트 식품관에서 간단한 안주거리로 사온 치즈 위에 토핑이 된 이것은 육지에 돌아갈때 몇개 사가지고 가야겠다고 할 정도로 맛있었다! 맥주 안주로 최고!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