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겨울의 제주는 제가 가장 선호하지않는 계절이예요 초속 4m/s 이상의 바람이 늘 부는, 오후 5시면 해가 완전히 저버려서 외출하기도 어려운 우울한 계절이랄까요 처음 제주도에 입도 했던 해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었고 이례적인 폭설에 제설작업차량이 모자라 2틀동안 꼼짝도 못했어요 그 기억때문인지 늘 겨울이되면 불안하고 우울하더라구요 하지만 올해 겨울은 이상하게 바람도 덜불고 가을하늘처럼 청명한 날이 많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쪽 김녕바다 하늘이 예쁜날은 바다도 정말 예뻐요 오전에 카페 문 열기전 딸기 타임세일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다녀왔는데, 덕분에 오늘 팬케이크에 딸기를 듬뿍듬뿍 올려드리고 있어요^-^ 파란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조용한 김녕마을 아직까지는 이주민보다는 원주민의 비율이 훨씬 많아..
산방산 근처 새로 생긴 카페 더 리트리브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241(화순로 67 청산가든) 영업시간 - 11시 ~ 밤 12시까지 노키즈존 평양냉면에 실망한 후 와토커피에 가려했으나 하필 와토커피도 휴무일이었고, 이왕 이렇게 된거 믿고 먹는 스타벅스에 가자라고 했다가 다음코스인 산방산 탄방온천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 더 리트리브로- 넓은 주차장 일단 너무 부럽고요 빨간 벽돌도 맘에 듭니다- 볕이 들어오는 넓은 창과 식물 내부 인테리어는 전부 유로파레트를 해체해서 꾸미신듯 했는데 완전 거친느낌... 그 와중에 해링본이라니 ㅋㅋㅋ 아이디어가 대단하신 듯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커피 종류가 주였고, 디저트는 없었음 1인 1주문 커피주문시 아메리카노 리필이 된다기에..
제주도의 가게들은 대부분 해질녁이 되면 문을 닫는다 나역시 오픈 초기 호기롭게 카페 마감시간을 오후 9시로 정했다가 저녁엔 사람이 돌아다니지 않는걸 깨닫고 현재는 7시로 바꿨는데, 다른곳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한동리 화수목이 저녁 9시까지 영업해서 좋았는데 이곳도 몇달 지나지 않아 마감시간을 바꿨더라는... 그런데 올해 가을즈음 오픈한 한동米(미)술관은 오후 6시에 오픈해서 저녁 12시에 마감을 하는 제주도에서는 꽤나 파격적인 영업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134(한동리 2800) 영업시간 - 오후 6시 ~ 밤 12시(라스트오더 10시반) 수요일 12시 ~ 저녁 6시(라스트오더 5시) 매주 목요일 휴무/노키즈존/4인이상 단체 불가 한동리 바닷가 쪽이 아닌 산쪽에 위치한(깊지 않은..
저는 평양냉면을 정말 좋아해요! 예전엔 새콤한 함흥냉면이 좋았는데 평양냉면 맛을 본후로는 거의 앓는중이지요;;; 제주도에 살아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바로 평양냉면을 먹을 수 없다는거예요 ㅠㅠ 그런데!!! 서귀포에 평양냉면을 하는 곳이 있다는게 아니겠어요?! 뭐, 제주시에도 평양냉면이라고 하는 곳이 있긴하지만 다 진짜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다녀온 분들 평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서귀포 평양냉면집_평진옥 평진옥은 모슬포에 있어요 가파도 간다고 1년에 한번은 꼭 가는곳인데 제가 사는 곳에서 모슬포는 무려 1시간 30분이 소요되지요 하하하.. 달리고 달려 도착! 메밀가루를 반죽해서 면을 직접 뽑는다는 말에 기대감 상승!!! 메뉴는 평양냉면과 비빔냉면 만두국, 손만두 등등 저희는 모두 평양냉면_당연히 ..
제주도에는 흑한우라는 검은 소가 있어요 이 소가 맛이 아주 좋아서 일제강점기때 일본놈들이 가져간것이 현재 일본의 와규라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테이스티로드에서 제주도의 흑한우 가게인 흑소랑이 방영된 적이 있어 가려다가 예약이 꽉차 못가고 검은쇠몰고오는 이라는 곳에 갔다가 완전 실망하고... 나중에 흑소랑에 런치메뉴를 먹으러갔다가 또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런치메뉴여서 가격맞추느라 저렴한 고기를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맛이 별로였던것 같아요) 서귀포에 흑한우를 제대로 한다는 보들결 흑한우 명품관 이라는 곳에 직접 다녀왔다는 분의 말을 듣고! 카페를 하루 쉬고 서귀포를 다녀왔습니다 보들결 아니고요 흑한우 명품관으로 검색하셔야해요! 저희는 잘못 찾아갔다가 다시 차로 40분을 돌아갔어요^^;;; 테이블이 엄청..
코끝이 시큰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참 힘들게 보내는 제주도에서의 가을과 겨울 장보러 마트에 갔더니 딸기가 나왔다 더치베이비 팬케이크 메뉴중에 인기 원탑인 딸기바나나 팬케이크 물론 한팩에 손이 덜덜덜 떨리게 비싼 가격이지만 시작을 해본다.. 금딸기...ㅂㄷㅂㄷ 옆옆 동네의 조천상회 보틀샵 사장님과 날짜를 정하고 한잔하기로 한날 사정상 보틀샵을 접게 되셨는데 맛있는 술을 한가득 가져오셨다! 게다가 참돔과 과메기라니.... 호화로운 저녁이다 채영이는 이제 좀 컸다고 막 달려들지는 않고 저렇게 레이저만 쏜다 ㅋㅋ 그리고 사부작사부작 걸어 김녕별담길로- 오징어 볶음과 명란구이에 제주맥주 한잔- 만 했으면 좋았을걸 청하까지 마시는 바람에 다음날 죽어있었다... 역시 과음이 문제지 술이 문제가 아니다 대학교 동..
제주도 카페와 식당등 대부분이 정기휴일인 화요일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화요일을 피해서 휴무를 정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부득이하게 저도 화요일에 쉬게되었어요! 날씨도 좋고~ 평소 가고 싶었던 가게들을 검색하는데 몽땅 휴무 ㅋㅋㅋㅋ 그래서 찾다가 지쳐, 오랫만에 빕스를 가기로 했지요 제주도에 딱 하나 있는 빕스 제주 연동점 11시30분 오픈인걸 모르고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앞에 2팀이 대기중이었고 저희 뒤로도 많이들 들어오시더라구요 빕스는 자고로 할인받는 맛 아니겠습니까? 카카오톡 빕스 플러스친구를 맺으니 10월 할인쿠폰을 주더라구요 3인이상 2만원 할인 근데 이게 중복이 안되요 ㅠㅠ skt 할인도 못받고, 화요일 M포인트 50% 사용도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빕스 홈페이지에서 할로윈 음료 쿠폰도 받아 갔습..
어제는 카페 손님으로 만나 친해지게된 두분의 화요모임에 저도 함께 동참했어요! 점심즈음 만나서 함께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겸 어승생악오름에 올랐습니다 어리목 휴게소 주차장으로 가시면 되고, 반대편은 윗세오름 가는길 저희는 짧은 코스인 어승생악오름길로 올랐어요 요즘 열일하는 제주도의 가을하늘 덕분에 기분같아서는 한라산도 올라갈 수 있겠더라구요! 요즘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입산 통제시간이 있었어요 오후 5시 30분 부터는 등산을 통제한다고 하니까 시간을 잘 보고 가셔야해요~ 오르는 시간은 30~40분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는 나무가 많지만 단풍나무들이 없어서 가을 겨울에도 참 푸르러요 하하 그래서 어승생악 올라가는 길의 단풍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대부분 나무계단으로 있는데 경사가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벛꽃과 유채꽃 피는 계절에가장 많이 찾는 제주도 가시리가시리 정석비행장은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초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보며달릴 수 있는유명한 곳이예요그리고 그 길을 따라 가시리 마을로 가면두루치기가 유명한 식당이몇군데 있답니다저도 작년에 그 소문을 듣고나목도 식당에 가서두루치기를 먹었어요저렴한 가격이었지만,대단히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는데,오늘 진짜 두루치기 맛집을 찾았습니다!!!아무 기대도 안하고 들어가서입구를 못찍었어요^^;;바로 가시식당!이 그곳입니다주차는 바로 옆 주민센터? 주차장에하시면 되요~두루치기 2개를 주문했어요테이블마다 버너가 세팅되어 있구요양념된 두루치기이기 때문에화려한 반찬은 필요 없겠죠?양념된 고기를 버너위에 올려주시면서고기가 익으면 무생채와 콩나물그리고 파채를 함께 익혀서 먹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