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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카페 손님으로 만나

친해지게된 두분의 화요모임에

저도 함께 동참했어요!

점심즈음 만나서

함께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겸 어승생악오름에

올랐습니다

어리목 휴게소 주차장으로

가시면 되고,

반대편은 윗세오름 가는길

저희는 짧은 코스인 어승생악오름길로

올랐어요

요즘 열일하는 제주도의 가을하늘 덕분에

기분같아서는 한라산도 올라갈 수 있겠더라구요!

요즘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입산 통제시간이 있었어요

오후 5시 30분 부터는

등산을 통제한다고 하니까

시간을 잘 보고 가셔야해요~

오르는 시간은 30~40분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는 나무가 많지만

단풍나무들이 없어서

가을 겨울에도 참 푸르러요 하하

그래서 어승생악 올라가는 길의

단풍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대부분 나무계단으로 있는데

경사가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급하지 않아서

제 기분으로는 지미오름보다 쉬웠던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난다는 조릿대를

여기서 처음 봤어요

귀한거라고 들었는데,

어승생악 오름에는

올라가는 내내

양옆으로 조릿대 천지더라구요^^

어승생악의 동물들

천천히 급하지 않게 올라가면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맞으편 한라산에 단풍나무들이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있어요

어승생악의 정상에서는

날이 좋은날엔

제주공항부터 제가 사는 김녕,

성산일출봉, 여서도

그리고 반대쪽의 비양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제주시의 반을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해요

어승생악은 해발 1,169m예요

어승생악 정상에는 편히 쉴 수 있는

데크와 망원경도 있답니다

앉아서 멍하니 한참동안

파란 하늘과 제주를 바라봤어요

오후 5시가 넘어서 내려가려니

달이 희미하게 떴더라구요

내려오는데는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30분 올라가서 이렇게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니

어승생악을 가는 길도

정상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조천상회 보틀샵에 들렀어요

맥주와 와인을 할인행사 하신다기에...크크

평소 먹고 싶었던 아이들을

저렴하게 구매했지요~

그리고 마마롱에 커피를 마시러 들렀는데,

할로윈이라고 여기저기 귀여운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더라구요~

몽블랑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그 이후로 수다는 더 이어졌지만~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ㅎㅎ

쉬는날 오랫만에 제주도의 풍경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정말 행복한 휴일이었어요^^

http://www.instagram.com/brick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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