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살다보면 관광객들이 가는 가게는 피하게 되는게 사실이다. 그냥 밥 한끼 먹으러 갔는데, 굳이 갈치를 안자르고 통으로 내어주면서 돈을 더 받으니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편견을 갖게 된 것 같다. 도민들은 인스타용 식사가 아닌 그냥 맛있는 한끼를 원하는데 말이다. 그때 그집도 그런 이미지 였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식당=안가야지 그러다 이번에 친구가 점심을 같이 먹자고 불렀고, 그때 그집을 가자고 하길래 그래 한번 가보지 뭐~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제주도 지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그때그집 세화점이다. 그때그집 세화점의 영업시간은 10시30분 - 오후 10시까지, 정기휴무는 매주 수요일이다. 가게 바로 앞에 3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다. 흑돼지 김치전골이 점심시간에는 무한 리필이..

작년 말부터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이 문을 연다는 소식이 도민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다. 도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며칠새 간판이 달리고 또 다른 엄청난 정보를 입수했다. 먼저,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은 기존 지드래곤 카페였다가, BTS 슈가 형의 카페였던 공백 자리에 건물을 새로 지어서 들어올 예정이다.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의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 카페 공백 옆에 세동의 건물을 새로 지어서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이 오픈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어제 알게된 또 다른 정보는 카페 공백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카페 레이어드가 함께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렇지.. 런던베이글 뮤지엄과 카페 레어이어드는 세트인데... 런던베이글이 혼자 들어올리가 없지 ㅠㅠ 동복..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여행하고 싶은 그런 순간이 있다. 혼자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여러가지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혼밥, 혼술 등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아서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최근 제주도 함덕에 핫한 술집이 생겼는데, 안주도 꽤나 제대로 나오는 가게라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길 수도 있는 곳 운율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6길 16 영업시간 17시 -24시 정기휴무 일요일 함덕의 번화가가 아닌, 함덕 라마다 호텔 옆 골목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주택가에 조용하게 자리 잡은 가게가 하나 나온다. 한팀당 최대로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4인이고 사장님 혼자 요리와 서빙까지 하는 가게여서 북적거리는 분위기 보다는 조용하..

관광객들이 제주도 여행 후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사가는 것들이 있는데, 예전에는 감귤 초콜릿이었다면 요즘에는 우도땅콩찰떡파이, 귤향과즐을 많이 구매한다. 가볍게 선물하기에는 그 정도이지만, 제대로 선물하고 싶을때 내가 추천하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제주 오메기떡이다. 물론 깔끔하게 포장되어 냉동으로 판매하는 오메기떡도 맛있지만, 매일매일 만들어내는 진짜 제대로 된 오메기떡을 찾는다면 제주 공항 근처 동문시장에 위치한 진아떡집을 추천한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만 늘 맛있고 변함없는 곳이라 육지에 갈때 선물용으로 한번씩 들르게 된다. 제주 동문시장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공항 근처인데다가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 비행기라도 방문..

제주도 살기가 붐이던 제주도 이주 초반에는 개인이 소소하게 꾸며 오픈하는 카페나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작지만 그 가게만의 특색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 제주도의 카페 트랜드는 대형 자본에 의해 규모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특히나 카페가 더욱 그런듯한데,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기도쪽에 대형 카페들이 많이 오픈하는 것처럼 제주도에도 이제 대형 카페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에 더해, 유명한 셰프나 연예인들이 가게를 오픈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유명 쉐프인 최현석이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에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초이당이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259 서귀포 중문에서 성산쪽으로 향하는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만날 수 있는 디저트&베이커리 카페 초이당이다...

제주도의 유명한 맛집들 중 꼭 포함되는 메뉴가 있다면 수제버거이다. 제주도 동쪽에 삼다버거, 제주시에 양가형제, 최근에 서쪽에 새로 오픈한 슈퍼마켓 화이트 버거 스탠드까지. 아마도 제주도에 좋은 고기가 많아서 그런걸까?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들만큼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수제버거 가게는 아니지만, 미국인이 만드는 진짜 미국 버거를 판매하는 곳이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평대2길 39-28 영업시간 수-일 11시 - 18시까지 정기휴무 월,화 이 골목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골목인데,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떡볶이와 튀김맛집 평대스낵을 비롯해, 제주도 구옥에서 느리게 즐기는 아일랜드 조르바 카페가 있는 곳이다. 요즘에는 맛집 뿐만 아니라..

애월 카페거리 맛집 제주 노티드 도넛에 다녀왔습니다. 오픈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인데요, 저도 오픈때 방문 후 오랜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애월 카페거리는 봄날 카페를 시작으로 일명 GD카페가 문을 열면서 그 주변으로 많은 카페들이 문을 열면서 카페 거리가 형성 되었어요. 이제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식당들까지 합세하면서 점점 더 규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애월 카페거리의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관광객이 워낙 몰리는 곳이다보니 제주도에서 흔치 않게 주차비를 받는 곳입니다. 주차료는 2천원이고 현금결제만 가능하더라구요. 애월 카페거리의 대표적인 곳은 노티드 도넛, 몽상드 애월, 봄날, 랜디스 도넛, 다운타우너 정도가 있습니다. 숙성도 애월점도 있네요! 노티드..

육지 사람들에게는 흔하지만, 제주도민에게는 핫한 뉴스가 올라왔다. 바로 제주도 동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있는 김녕해수욕장 CU편의점에 즉석 라면 제조기가 설치되었다는 것!! 오늘갈까 내일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쉬는 날 시간도 나고 날씨도 좋아서 당장 즉석 라면을 먹으러 김녕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아.. 서울살때 한강에서 이거 안먹고 나는 뭐한걸까...(치킨만 시켜먹었지 뭐 ㅋㅋㅋ) 김녕 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CU 편의점 김녕 해수욕장점 바로 옆이 드넓은 주차장이니 편하게 주차한 후 바로 편의점으로 향했다.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날이 좋을때는 야외에서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고, 날씨가 안좋을땐 편의점 내부에 마련된 테이블 이용이 가능하다. 따란~! 이것이 바로 주방용품계의 제니, ..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제주시 삼화지구에 호주식 레스토랑 맛집이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호주식 파스타,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 되어있네요. 먼저 다녀온 지인의 검증을 거친 곳이라 한껏 기대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가게 바로 옆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가 매우 편했어요. 제주 제주시 건주로 73 1층 골든와틀 영업시간 화-일 11시-22시까지 정기휴무 월요일 삼양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거리여서 접근성도 좋고, 아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할만한 메뉴여서 입소문이 나면 꽤나 바빠질것 같더라고요. 골든와틀의 입구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눈에 띄었어요. 사실 안내문을 붙여놓지 않아도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안내견의 출입을 방해해서 문제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