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웃거리는 사이트 치즈퀸에서 안초비가 특가로 떴다! 품절되기 전에 얼른 주문 알리씨 엔초비 필레띠 140g 10,880원! 끓는 물에 파스타면을 넣고 6분 소금을 챱챱 물을 조금 남기고 따라낸 후 안초비 5마리 정도를 넣고(1인분) 함께 담겨있던 오일도 조금 넣어준 후 팬에서 살짝 볶아주면 끝 마지막으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넣고 접시에 옮긴 후 파슬리가루를 뿌려주었다 처음 엔쵸비 파스타를 맛보았던건 제주시의 엘리펀트힙 이라는 식당에서였는데 비릿할거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고소한 치즈맛과 적당한 염도 그리고 폭발하는 감칠맛에 한번씩 생각나는 맛이었다 작은병에 꾹꾹 눌러담긴 멸치절임 먹다보니 맥주가 당겨서 블랑 한캔 오픈! 아, 안초비 파스타.. 맥주랑 찰떡궁합이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코로나 때문..
나의 제주도 최애 맛집 모닥식탁이 드.디.어! 구좌읍 한동리로 이전 오픈했다! bricksjeju.tistory.com/224?category=218746 [제주도최애맛집]꼭 한곳만 선택해야한다면_돌문어커리가 맛있는 모닥식탁 안해도 되는 걱정을 할때가 있다 예를들면, 평생 치킨이랑 떡볶이 둘중에 하나만 먹어야돼! 그럼 넌 뭘 먹을거야?!! 이런걸 가지고 심각하게 고민을 한다 제주도에서 가게 한곳만 가야돼!! 그럼 bricksjeju.tistory.com 번잡스럽던 함덕을 벗어나 논과 밭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곳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자리를 잡았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136 주차 가능 영업시간 - 오전 10시~ 15시 정기휴무 - 일,월 10세 이상부터 입장가능 http://www.instagr..
코로나 시국에도 빵순이의 빵탐험은 계속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곳곳에서 슈톨렌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숙성해 먹는 빵으로 유명한데- 올해 유난히 슈톨렌을 판매한다는 곳이 많이 보였다 어느 곳의 슈톨렌을 먹어볼까 찾아보다가 역시 빵이라면 리치몬드가 아닐까 싶어 리치몬드 네이버스토어에서 슈톨렌 중 사이즈를 주문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36,000원 제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패키지에 포장되어 온 슈톨렌 선물을 위한 쇼핑백과 함께 빨간 리본도 야무지게 묶어 도착했다 sincw 1979 richemont 대한민국 제과명장 독일전통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슈톨렌 리치몬드의 슈톨렌은 독일 정통의 제조법에 따라, 설탕과 럼에 절인 과일을 듬뿍 넣어 만듦은 물론이고, 아..
올해는 코로나로 어디 돌아다니기가 무서워 12월까지 한번도 동백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제주도 남쪽에 갈 일이 생겼고 올해 첫 동백꽃을 볼 수 있었다 올해는 기온이 따뜻해서 예년보다 동백이 일찍 만개를 했다더니 평소 같았으면 아직 한창일 12월인데 벌써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이 많았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예쁘게 피어있는 동백들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울의 풍경 노랗게 나무에 매달린 귤과 활짝핀 동백꽃 하지만 제주의 토종 동백의 개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토종 동백은 이제부터 꽃잎을 피우기 시작해 3월초까지 볼 수 있다 조금 일찍 피어난 겹동백 꽃잎 한장한장이 너무나 아름답다 원래 동백나무는 제주도의 귤나무를 바람으로 지키기 위해 방풍목으로 심었다고 한다 코로나로 외부활동을 하기에 더 어려워진 시기이지만 ..
제주도 김녕에 오픈한 가정식 밥집 엄마의 제주 제주 동부 보건소 바로 옆이자 버스정류장과 매우 가까워서 뚜벅이들이나 혼여행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식당이다 돈두부찌개가 대표메뉴인 가정식 백반집 엄마의 제주 엄마의 제주 메뉴판 너무 좋은건 모든 메뉴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게다가 갈치조림 정식도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를 고민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오늘 갈치가 살이 통통하니 좋다고 하셔서 가리조림과 표고버섯 된장찌개, 그리고 닭개장을 주문했다 30년동안 식당을 운영하신 어머니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작은 가게 반찬 가짓수도 많고, 갈치조림에는 미역국도 나왔다 모든 반찬이 대체로 깔끔하고 맛있었는데, 특히나 갈치조림 국물이 얼큰해서 해장되는 느낌이었다 갈치는 커다란게 두세덩이가 들어있었고, 살은..
선흘리 만나다 공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주변에 갈만한 카페를 찾아보다 발견한 곳 애견 동반 카페 안녕,토르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까지 안녕토르 메뉴판 디저트로 팬케이크가 대표 메뉴인듯하여 초코 바나나 팬케이크도 함께 주문 초록한 식물들과 라탄등으로 꾸며진 카페내부 생각보다 카페 내부는 넓었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직해서 좋았다 주문한 음료 아이스크림이 세덩이나 올라간 초코바나나 팬케이크 역시 초코와 바나나 조합은 진리 하지만 이곳의 진가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내부에 살고 있는 강아지 두마리와 카페 외부에서 사장님이 밥을 챙겨주시는 고양이들이었다! 화단에서 짠하고 나타난 고양이 뭔가 대장같아 보이는데 엄청난 쫄보였다 그리고 카페 입구에 있던 조랭이떡 개 조카 뽀리 간식을 얻어서 아이들에게 주었..
귤이 노랗게 익는 계절 제주도의 가을이 돌아왔다 돌담과 귤 실하게 열린 키위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웅덩이에 비친 하늘이 여유로움을 더하는 가을 강아지 조카 뽀리와의 산책 놀러간 카페 앞마당에 있던 순두부같은 고양이 두마리에게 간식을 주고 연예인이 되었던 날 적극적인 순두부와 작은 눈이 너무나 매력적인 순두부 얼굴이 커서 대장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엄청 겁이 많던 고양이 그리고 카페로 돌아오니 마당에 치즈마을 대장냥이 너구리가- 오늘은 동물과 함께해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 다음 글 bricksjeju.tistory.com/585 우리집 마당냥이 너구리 대굴대굴 머리 큰 우리 마당냥이 너구리 사진 모음 큰 얼굴에 가자미 눈을 한 너구리씨 너무나 귀엽게 생긴 외모와 달리 세상 난봉꾼 고양이 맨날 다른 고양이..
제주도 선흘리에 오픈한 깔끔한 정식 한상 선하다 선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선하다 선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쉬는 시간 오후 2시 - 오후 5시까지 정기휴무 매주 일,월 연락처 064 782 4119 제주도 느낌 물씬나는 인테리어의 선하다 선 내부 우리는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에 도착해서 다행히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선하다 선은 정식 위주의 메뉴이지만 1인 주문도 가능하다 우린 3명이 방문한 덕분에 2인 메뉴인 샤브샤브 버섯전골과 간장새우 정식을 주문했다 셋이먹기에도 푸짐한 다양한 버섯과 야채가 가득한 샤브샤브 버섯전골 고기를 넣어 육수를 내고 나니 국물맛이 깔끔하고 진해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고기를 제외하면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제주도에는 수제버거 가게가 곳곳에 많이 있다 그중에도 동쪽 김녕에 위치한 삼다버거가 손에 꼽는 수제버거 맛집인데 몇년 전부터 인스타에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무거버거가 있어 방문해보았다 마침 날씨도 좋아 막찍어도 그림인 조천바다와 무거버거 조천 함덕 해안도로에 위치한 무거버거는 바로 앞에 바다를 두고있다 얼핏 보면 버거집이라기 보다 뮤지엄 같은 이미지를 주는 무거버거의 건물 제주도 옛날 방식 그대로 쌓아올린 돌담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진 건물은 2층으로 올라가야 진정한 바다뷰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시금치 번, 당근 번등을 직접 구워 버거를 만드는 걸로 유명한 곳인데, 그래서 나도 일반 버거가 아닌 당근번으로 만들어진 당근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창밖의 뷰가 좋으니 사실 여기서 김밥을 먹어도 라면을 먹어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