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선흘리에 위치한 우진제비오름 오름입구 바로 앞에 차량을 3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오름 초반 경사만 조금 지나면 금새 증간지점에 다다른다 우진샘과 산책로가 있는데 산책로를 따라 가면 능선을 따라 우진샘쪽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그늘져 아직 녹지 않은 눈과 살짝 얼어있는 우진샘 제주도의 흔한 돌로 둘러둘러 꾸며져있는 아주 작은 샘이다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 우진샘을 지나 왼쪽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이날은 정말 구름한점 없는 하늘 멀리 작은 섬들까지 다 보일정도로 가시거리가 좋은 날이었다 우진제비오름의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데크로 짜여진 정상에 다다른다 잠시 한숨 돌리고 하산 우진샘으로 다시 가서 어설픈 눈꽃과 눈사람을 만들어본다 그새 볕이 들었다고..
성산에서 운동을 마치고 성산일출봉 도서관에 들렀다 성산일출봉 도서관 이용안내 정기휴관일 매주 금요일 12월31일, 1월1일, 설날연휴, 추석연휴 운영시간 열람식 오전 8시 - 오후 10시 자료실 오전 9시 - 오후 10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진 성산일출봉 도서관 도서관은 회원가입 후 회원증을 발급 받은 사람들만 책을 대여할 수 있다 오디오북 무료 서비스까지 책 반납은 반납기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없는 책이 있다면 입고 요청을 할 수도 있다 성산을 지나 김녕으로 가는 길 하도에서 만난 리치망고 제주도에 여행왔을때는 이곳에서 망고쉐이크 많이 사먹었는데- 라고 추억하며 망고 쉐이크 한잔 하도리 해안도로에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바다뷰 구경하기 그리고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스타벅..
2021년을 맞아 주 3회 오름에 오름을 시작했다 그 첫번째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따라비오름 적당히 운동도 되고 올라가서의 풍경도 너무나 멋진 오름이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름중에 한곳이다 소요시간은 50분 정도 나의 오름 메이트 뽀리엄마와 뽀리 아침 7시반에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었다. 전날 밤에 눈이 내려서 아무도 밟지 않은 눈에 찍힌 뽀리의 발자국이 너무 귀여웠다 따라비 오름은 억새가 피어나는 계절에만 올랐는데, 눈덮인 따라비 오름은 처음이었다 오른쪽으로 가면 둘레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계단길이다 우리는 계단길로 가서 둘레길로 하산하기로- 눈덮인 나무 계단을 꼭 꼭 밟으며 올라가는 길 누군가 벌써 다녀간 발자국이 있었다 작년 한해 운동을 쉬고 오랫만에 다시 시작하는 운동이라 힘들지 않을까 ..
캠퍼라면 잘 알고 있는 초경량 캠핑용품 헬리녹스 한남동 크리에이티브센터에 다녀왔다 매장 앞 주차가능 대로변에 위치해있어서 차를 타고 지나다닐때마다 한번 들러봐야지 했던 곳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헬리녹스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곳 지하 1층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헬리녹스의 초경량 캠핑의자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쪽 벽면에는 헬리녹스에서 판매중인 체어들의 무게와 하중, 사이즈등이 상세히 표시되어있었다 헬리녹스의 체어나 테이블등을 받쳐주는 폴대는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서 내구성은 물론이고 무척 가벼운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2층에는 캠핑용과 인테리어용 제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 그래서인지 색감이 더 화사해서 맘에 들었다 한남동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에는 기존에 가지고 ..
바람 많은 제주도에서 손에 꼽게 바람도 안불고 좋은 날이있다 낮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올라가는 날씨! 그런 날을 만난다면 무조건 밖으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발중인 김녕항 산책길을 걷다 만난 가로등 위의 갈매기 모형인가? 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 살아있다~ 며 날아갔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라 더 그림 같았다 겨울의 짙은 파란색 바다와 청명한 하늘이 드넓게 펼쳐진 곳 등대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김녕항에는 낚시꾼들이 많아서인지 고양이들도 많이 살고 있다 여기 어디쯤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테트라포트 아래서 졸고 있는 노란 고양이를 발견! 고양이는 정말이지 귀엽다 김녕항에는 출항을 나가는 배들이 많은데, 오후 5시쯤 갔더니 배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궁금해서 가봤더니 엄청난 양의 낙지인지..
이름도 귀여운 종달리에 귀여운 빵집이 오픈했다 이름은 만나빵집 만나빵집에서 만나자는 드립가능 귀엽고 아담한 단층 건물에 작은 잔디마당이 있는 곳 오후 2시반쯤 방문해서 빵이 많이 남아있을까 궁금했다 영업시간 11시 - 16시 정기휴무 월,일요일 역시나 마감시간 1시간반을 앞두고 간터라 빵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 ㅠ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깜빠뉴가 남아있어서 쟁반에 줍줍 컵케이크와 음료들은 냉장고에- 빵집 한켠에 테이블이 있어서 소수의 인원은 앉아서 먹을 수도 있는듯 했다 많은 빵들은 만나지 못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깜빠뉴를 득템해서 기분 좋았던 곳 만나빵집에서 만나~ 다음 글 bricksjeju.tistory.com/615 [제주도신상빵집]식빵모양 창문이 귀여운_송당의 아침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댕유지청을 담그다가, 이러다가는 손목을 못쓰게 되겠다 싶어 구매하게 된 제니퍼룸 자동 스퀴져 쿠팡에서 구매했고 2021년 1월 기준 49,000원 CJ택배는 6일이나 걸리는데, 쿠팡로켓배송은 3일만에 도착! 당근마켓에 3만원에 올라왔는데, 살까말까하다가 어차피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새제품으로 구매 무엇보다 제품의 분리가 간편해서 세척이 쉽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과일 눌러주는 부분과 착즙된 주스를 담아주는 곳까지 모두 분리 가능 그럼 어디한번 테스트를 해볼까?! 댕유지를 반 갈라넣고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착즙을 해준다 댕유지즙이 콸콸콸!!! 수동으로 했을때보다 즙도 더 많이 나오는 듯 과육과 씨앗은 한번 걸러주는 망이 있어서 씨앗만 제거 후 과육은 즙과 함께 사용해주었다 댕유지..
제주도 우럭조림 맛집_고집돌 우럭 고집돌 우럭은 제주도에 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원래 가려던 가게가 오픈을 하지 않아서 평소 봐두었던 고집돌 우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런치스페셜이 있어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집돌 우럭의 메뉴 코로나 여파로 점심시간임에도 빈자리가 많았다 우럭은 회나, 구이로먹었지 조림으로 먹어본 적은 없어서 기대가 됐다! 우럭조림, 옥돔구이, 양푼밥이 세트로 나오는 세트 A 2인상과 전복새우장도 하나 주문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우럭조림과 독돔구이, 그리고 국과 반찬들 양배추, 미역, 알배추등 쌈재료들이 한상 차려졌다 반건조 우럭인듯 살의 식감이 쫄깃했다 조림은 단짠의 맛이어서 누구나 좋아할 듯한 맛이었다 역시 조림은 푸욱 익은 무우 아니겠는가..
제주도에 입도한지도 올해로 벌써 3년차 카페 공사 시작과 함께 내려와서 카페도 어느덧 오픈한지 3년째가 되었어요 처음에는 돈 아끼겠다고, 친구들과 함께 주황색의 황토방같던 외벽을 하얀색으로 칠하고 또칠하고 그래도 주황색이 계속 올라와서 ㅠㅠ 결국 3번을 칠했던 브릭스제주 외벽입니다. 하얗던 외벽은 지난 세월의 때가 꼬질꼬질 묻었고, 결국 3년만에 외벽 페인트를 새로 칠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에 던에드워드 대리점있어서 처음 시공했던 것과 같은 색인 dew380 벨벳광으로 선택했어요 이번에도 직접 할까 했지만, 이번에는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오래되서 들뜬 페인트는 벗겨내고, 균열이 생긴곳은 메꾼 후 페인트 칠을 시작합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놀란 채영이(고양이) 작업자 분들이 외부 작업을 해주실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