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꼭 먹어줘야하는게 있다면 바로 빙수! 맨날 먹는 빙수 말고 좀 특별한날에 특별한 빙수가 먹고 싶을땐 신라호텔로- 신라호텔의 바당라운지에서 만날 수있는 여름 한정 메뉴인 망고 빙수 제주 애플망고를 듬뿍 넣은 신라호텔 바당라운지의 애플망고 눈꽃빙수 수영장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망고빙수(가격 57,000원)를 주문합니다 제주 한라봉주스랑 제주 애플망고 주스도 있네요~ 망고빙수 주문하면서 망고케이크도 한조각 주문했더니 79,000원이 뙇 하지만 너무나 영롱한 비쥬얼 신라호텔의 베이커리가 워낙 유명해서 망고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시트가 마치 만든지 며칠 된것처럼,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니면 오버쿡 된것처럼 딱딱해서 기대했는데 너무나 별로였다는... 케이크는 별로였지만 빙수는 맛있겠지?!! 제주산 애플 ..
제주도의 동쪽 맛집은 꽤나 알고 있지만 서쪽여행을 떠날 때는 꼭 검색을 해보게 된다 그러다 지인이 구글 평점 4.7점에 빛나는 커리집을 발견하게 됐다! 댓글이 600백개가 넘게 달렸는데 평점이 이렇게나 높다니 이집은 찐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애월읍 상가리에 위치한 인디언 키친이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까지 엄청나게 쏟아붓는 비를 뚫고 도착했다 따뜻한 물과 함께 직원의 친절한 말한마디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던 인디언 키친 난 한번 다녀갔던 곳으로 이번에는 엄마를 모시고 방문했다 지난 번에 먹었던 새우커리와 버터갈릭 난이 너무 맛있어서 주문을 하고 양고기는 엄마가 드시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서 치킨 볶음면을 주문했다 오로지 채소에서 나온 수분으로만 조리한다는 진한 맛의 새우커리 ..
매일 가는 곳 말고 새로운 곳 남들이 가는 곳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찾아간 곳 도두해녀의 집 도두항에 위치한 도두 해녀의 집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까지 도두봉을 그렇게 갔는데 이 집이 있는 걸 미처 모르다가 이제야 찾았다 가게 옆에 사람이 많길래 먼저 차에서 뛰어내려 번호표를 받았는데 앞에 27팀이 있다고 했다 ㅎㅎㅎㅎㅎㅎ 한바퀴 돌아서 17번인 우리의 순번 대략 35분 정도를 기다렸을까 그래도 대기실이 있어서 앉아있을 수 있어서 기다릴만 했다 어디 뭐가 맛있는지 볼까~ 전복+성게+한치가 들어가는 특물회 그리고 성게 미역국을 주문했다 한치와 성게를 함께 먹는건 지금 6월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기에 주저없이 특물회를 주문했다 전복도 접시로 따로..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그런 곳을 어떻게 찾고 찾아간다 내가 처음 찾았던 전통찻집 예향이 그랬다 이런 곳에 있는 카페를 어떻게 찾았을까? 게다가 이렇게 좋은 곳을 비가 그야말로 들이붓는 날이었다 굽이 굽이 비포장길을 달려 도착했는데 비가 너무 내려 내릴 수가 없었다 주차 후 잠시 차안에서 내리는 비를 구경하며 잦아들기를 기다렸다 이런 곳에, 이런 날씨에 누가 찾아올까? 아니, 영업은 할까? 싶었는데 이미 손님이 있었다 따뜻하게 데운 바닥의 온기가 비로 젖은 옷과 마음을 말려주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게 얼린 홍시와 과일을 얹은 다과를 먼저 내어주신다 그리고 이번에는 따뜻한 차를 내어주신다 처음 와보는 사람이라면 메뉴판은 어디있지? 알아서 내어주는 시스템인가? 그런데 이번에는 또 ..
할리스에서 역대급 콜라보를 진행했다 바로 캠핑용품에서 꽤나 이름이 있는 하이브로우와 콜라보를 한 것인데 초반에는 그렇게까지 핫하지 않았지만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폴딩카트 이벤트 시기에는 제품을 구매하기위해 매장오픈하기 몇시간전부터 줄을 섰다고 한다 그리하여 내 손에 들어온 하이브로우 선쉐이드 체어!!!!!!! 무릎까지 꿇고 꽤나 행복했나보다 내가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수량 자체가 많이 풀리지 않은 제품이라 리셀로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정도의 기쁨은 이해해주시길 ㅋㅋㅋ 햇볕 가리개를 체어에 장착할 수 있어서 정말정말 좋고 딱 고정이 되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도 덜 받는다는 아주아주 큰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이 폴딩카트는 정말 역작이라고 생각하는데, 튼튼함은 물론이고 사이즈게 꽤나 커서 캠핑갈..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었다 전에는 비내리는 제주도에서 할일이라고는 비자림이나 숲길을 걷는것 _물론 그것도 좋지만 말고는 별로 할만한 것이 없었는데 최근에 전시들이 많이 생기면서 비내리는 제주도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벙커 내부에서 전시가 이루어지는 빛의 벙커가 추천할만한 전시중에 하나인데 클림트 전에 이어 최근에는 반고흐/ 폴고갱전이 전시되고 있어 다시한번 전시에 다녀왔다 연중무휴 전시되며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내부에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장이 만차가 되면 외부에 차를 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꽤나 번거롭다 그래서 셔틀버스 없이 자차로 이동하려면 빛의 벙커 전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바움에 9시 반에 도착해서 커피 한잔 마시고 도보로 1분거..
제주도에 길고 긴 장마소식이 사람을 긴장하게 하더니, 장마를 앞두고 역대급 날씨를 보여주었다 해가 일찍 뜨는 요즘 오전 6시 반의 함덕 해수욕장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더더욱 맑고 푸르른 함덕 해수욕장의 바다 아침 하타요가를 마치고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함덕 서우봉으로 가는 길 역시 함덕바다는 서우봉 올라가서 보는게 정말 아름답다 요가부터 걷기까지 아침운동을 2시간을 넘게 하고 나니 배가고파졌다 그래서 찾은 기쁨이네 감자탕 이 가게 뼈해장국이 맛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옆 테이블 팀은 해물탕을 먹고 있었다 들어오고 나니 함덕에 순옥이네 명가의 물회도 잠녀해녀촌의 성게보말죽도 생각이 났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수제비가 들어있어서 그랬는지 맛이 살짝 시큼한 기분 뼈해장국은 역시 세화 비지..
비오는날 걷기 좋은 곳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숲길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다.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 입장시간 9시 - 18시까지(17시 입장마감) 입장료 3,000원 평균 소요시간 코스에따라 30분 - 3시간이내 비내리는 어느날 비가 내리면 더 짙어지는 비자나무의 향을 맡기위해 일부러 찾아간 곳 요즘 같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는 시기에는 돌하르방도 마스크는 필수이다 비자림의 탐방로는 송이(화산송이)로 되어있어서 일부러 신발을 벗고 맨발로 다니는 분들도 계셨다 화산송이는 밟으면 사각사각? 아무튼 그 소리가 너무나 좋다 우산쓰고 비자림 ..
제주시 구좌읍의 자랑 도민 맛집 뼈해장국 맛집 비지곶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간 비지곶이 아니 글쎄 증축공사에 들어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랫만에 가는거라 얼마나 설레였는데 흑흑 하지만 다행히도 이날은 세화 오일장이 열리는 5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세화오일장 떡볶이 맛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침 일찍부터 낮 12시쯤까지 열리는 세화오일장은 동쪽에서 열리는 오일장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떡볶이다 떡볶이 튀김이다 튀김 순대다 순대 날이 더우니 오뎅은 패스 세화 오일장 내부에서 바닷가 쪽에 위치한 분식집인데, 고추튀김이 꽤 맛있다 오징어튀김 2개랑 고추튀김 김말이 섞어서~ 중학교시절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며 먹었던 떡튀순 세트! 이 맛을 제주도에서 보다니 맛있다 맛있어~~ 믿거나 말거나 직접 만드셨다는 가정식 식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