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사닮과 바로 근처에 있는 나아라 동물병원을 오가다 지인이 발견한 카페이다 사람을 닮은 과자점이라는 뜻의 사닮과 커피도 맛있고 특히나 디저트가 너무나 맛있는 곳 커피 외에 TEA 종류도 있고 수제청으로 만들어주는 에이드 종류도 있다 주인의 정성이 묻어나는 자기만의 개성을 지닌 작은 카페 혼자 만드는것 치고는 꽤 많은 종류의 케이크 들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가 주문한 케이크는 사닮과의 시그니쳐 케이크 촉촉한 쉬폰과 부드럽고 신선한 생크림이 어우러진 케이크이다 여전히 제주도에는 새로운 카페들이 문을 열지만, 맘에 꼭 드는 카페를 찾기란 꽤나 어려운 일이라- 보장된 맛의 익숙한 카페를 가는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인것 같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559..
태풍이 오기전과 후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제주도 하늘은 정말 매번 역대급으로 아름답다 그림같은 제주도 구좌읍 김녕의 바닷가 물빛이 애메랄드 빛처럼 아름다운 김녕의 바닷가는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이다 반면 짙은 물빛의 월정리 바다 요즘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해수욕하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다 그래도 바닷가를 눈앞에 두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월정리의 바다도 포기하기는 어렵다 꽤 오래전부터 우리가 사랑하는 월정리의 타코마씸 제주도 흑돼지 타코를 판매하는 곳인데 -채식타코도 있음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곳이어서 너무나 좋아라하는 곳이다 이날은 배가 좀 심하게 고팠기에 나쵸를 추가 했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치즈, 그리고 고수를 섞어 라임을 뿌린 후 나..
8울 15일 광복절이라 말복에 홍게장맛집 장복호에서 열린 복호장에 다녀왔다 장복호의 홍게장을 할인판매한다기에 솔깃하기도 했고, 온도의차이의 예쁜 옷들도 궁금했다 그리고 수익금의 50%는 유기동물센터에 기부도 한다니 얼마나 좋은 플리마켓인가! 내부가 좀 작기도 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대신 득템해 온 만능 홍게장 리뷰~! 홍게장은 밥과 먹을 수도 있고 파스타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나는 일단 함께 구매해 온 주먹밥에 얹어서 먹어보았다 장복호 작은 용량이지만 가격은 결코 작지 않았지... 만! 할인해서 구매했으니 얼마나 알뜰 쇼핑인가! 뚜껑을 열어보니 고소한 향이 가득 퍼졌다 색이 어두워서 홍게가 보이는것 같지는 않았지만, 일단 밥에 올려 맛을 보기로 했다! 복호장에서 사온 장복호..
개인적으로 멕시코 요리를 정말정말 좋아해서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먹은 적도 있었다 그런 이유로 멕시코 요리 프랜차이즈인 온더보더도 자주 갔었고-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없고 맛있는 멕시코 요리 가게를 찾기가 쉬운일이 아니었으니- 그러다 만난 오래된 구름에서 인생 남미 음식을 만났고 후기는 아래 https://bricksjeju.tistory.com/546 [제주도신상맛집]남미음식과 와인 색다른 맛집을 찾는다면_오래된 구름 지난 주 다녀온 제주도 신상맛집 남미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 인테리어부터 분위기까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오래된 구름에 다녀왔다 bricksjeju.tistory.com 이번에는 멕시코 요리를 만나러 제주시..
정말 오랫만에 아웃백이 생각났다 요즘 놀면뭐하니에서 PPL도 넣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가? 꾸덕하고 진한 투움바 파스타와 베이비 백립 생각이~~ 제주도에는 노형동에 딱 1곳이 있다 여기저기 없어지는 추세여서 서울이라고 해도 이제 많이 남지 않았다 아웃백 가기전! 필수로 해야할 것은 바로 아웃백 어플을 다운받아 부메랑 클럽에 가입하는것! 그러면 무려 쿠폰을 3개나 주는데 (치킨텐더 샐러드 쿠폰, 생맥주 2잔 4500원 쿠폰, 블랙라벨 스테이크 주문시 1만원 할인쿠폰) 한번에 3개나 다 쓸 수는 없고 1개만 쓸 수 있다 여기다가 1년에 2번 생일을 수정할 수 있어서 아웃백 가는날에 맞춰 생일로 지정해 놓으면 1만원 쿠폰이 발급된다 이렇게 혜택이 많은데 모두 다 이용해야지~~~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손소독 젤을..
수요미식회에 방송 되기 전 다녀왔던 명진전복 내 입맛에는 간이 좀 센편이어서 그 이후로 안가기도 했고, 수요미식회에 방송된 후로 사람이 너무 많아 갈 엄두도 안냈던 곳 그러다 엄마의 제주 방문으로 관광객처럼 다녀보자며 호기롭게 명진전복을 다시 도전했다 코로나로 관광객이 많지 않았음에도 약 5분정도 대기한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기본찬으로 제공되는 고등어 반쪽과 반찬들 이 곳은 전복 돌솥밥이 가장 유명한데 전복내장으로 밥을 하고 위에 신선한 전복을 올려준다 먹는 방법은 그릇에 밥을 모두 덜어내고 솥에 붙은 누룽지는 물을 부어 뚜껑을 닫아두면 잠시 후 맛있는 숭늉으로 변신한다 이번에도 약간 짜다 싶었지만 맛있었고, 바쁜 와중에도 친절해서 좋았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이 밥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환..
제주도 구좌읍 송당에 있던 웅스키친 그때도 맛이 좋아 손님들이 많았는데 1년여전인가 제주 시내로 이전을 했다 맛은 여전할까? 분위기는 어떨까? 기대와 궁금증을 가득 가지고 새로운 웅스키친으로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하면 되서 더 편리해졌고 분위기는 송당의 웅스키친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낯설지 않았다 한우가 들어간 스파게티는 적당히 짭쪼롬하고 고소했으며 면의 익힘 또한 매우 좋았고 새우크림파스타는 고소함과 적절한 간의 조화가 너무나 완벽했다 늘 먹던 고르곤졸라 샌드위치 말고 버섯이 들어간 풍기 샌드위치도 주문했는데, 역시 고르곤졸라 샌드위치를 따라올 메뉴는 없는 것 같다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 이 기분을 맛없는 커피로 망치고 싶지 않아 아는 맛, 보장된 맛의 카페로 향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사닮과 ..
카페 쉬는 날인 화요일 코로나19를 핑계로 살이 찌는 걸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휴일에 오름에 오르기로 했다 바람이 초속 6m/s로 불었지만 숲속을 걷는 오름이라 강한 바람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졌다 이번에 오른 오름은 모구리 야영장 안에 위치한 모구리 오름 영주산을 오를까 했는데, 역시 한결 난이도가 낮은 편인 모구리 오름에 오르길 잘했다 그리고 식사를 하기 전 목도 축일 겸 옛날팥죽 집에 들러 식혜를 하나 샀다 집에서 만든 식혜의 맛 이라고 느꼈는데 비락식혜는 아니겠지? 점심은 한명이 더 합류해서 셋이 돌집식당에 갔다 전에 한번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다 연어장과 게장, 전복장, 딱새우장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밥도둑 정식 함께 간 지인들은 처음이었는데 다..
엄마가 오셔서 맹기리 수산에서 한치랑 대명홈마트에서 딱새우를 샀다 한치가 어찌나 야들야들 맛있던지~~ 굵게 썰어도 맛있지만, 얇게 썰어서 국수처럼 후루룩 먹는것도 너무 좋다 딱새우는 냉동이어서 나는 별로였는데 엄마는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최근에 자주갔던 평대리의 아일랜드 조르바 사장님도 조용조용 손님들도 조용조용해서 음악들으며 책읽거나 멍때기리 좋은 장소이다 추천음료는 댕유자에이드 노랑통닭의 알싸한 마늘치킨 노랑통닭 처음 먹어봤는데, 원래 이렇게 닭을 조각내는건가 내 입맛엔 별로 행원리의 게스트하우스 어떤날에서 떡볶이를 개시했다고 하여 다녀왔다 첫맛은 맵지 않은데 먹을수록 맵쌉해져서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그래서 결국 더치맥주도 한잔 했다는 이야기- 나뿐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의 최애 맛집일 제주도 함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