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제주도의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햇볕과 아름다운 억새가 만개한 오름들, 그리고 따뜻한 햇볕을 쬐다 못해 녹아내린 고양이들까지 바람이 불지 않는 제주도는 그야말로 지상낙원인데, 요즘 제주도의 날씨가 그렇다. 발 한쪽을 척 걸치고 잠든 필통씨를 보자- 여기가 천국이 아니면 어디가 천국이란 말인가? 까만 털이 많은 필통씨는 햇볕을 더 많이 흡수하니까 적절하게 뒤집어줘야 한다. 양손 곱게 모으고 잠든 필통씨 치명적인 D라인을 자랑하며 잠든 필통씨 행복이 뭘까, 고민하다 편하게 잠든 고양이를 보면 깨닫게 된다. 이거였구나 행복.!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1036 [김녕치즈마을]비오는날 고양이 채영이의 오오티디 10월의 제..
호텔 센트럴 베이 광안리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89 11월 현재 광안리 호텔 센트럴베이 숙박요금 정보 오랜만의 부산 여행에 예약한 호텔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3성급 호텔 센트럴베이였다. 정말 코 앞에 바다! 호텔 센트럴 베이 로비 호텔 센트럴베이의 로비층에는 일리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사람이 적당히 있었고, 덕분에 커피향이 기분 좋게 풍겼다. 예약한 방은 오션뷰로 두개의 침대가 놓여진 꽤나 넉넉한 룸이었다. 거울과 테이블, 냉장고 안에는 생수 두병 그리고 하얀 커튼을 거치니 기나긴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엄청난 오션뷰가 펼쳐졌다. 객실 구경하다말고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게 만드는 뷰였다. 대략 10년 전쯤 부산으로 여행을 온 적은 있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9 우리 카페와 함께 김녕에 있다가 조천으로 자리를 옮겨 스노우볼 공방으로 오픈한 달다제주에 다녀왔다. 혼자 열심히 공사 하시더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공간을 만들어내셨다. 달다제주는 스노우볼 원데이 클래스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사장님께서 직접 만든 스노우볼과 스노우볼 체험에 사용되는 소품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스노우 볼을 좋아해서 하나씩 사모으기는 했지만 정작 스노우볼이 어떻게 만들어질까는 상상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직접 그리고 만든 귀여운 스노우볼을 보며 점점 자신감이 하락 중인 그림엔 정말 소질이 없는 나자신..ㅠ 사장님께서 앞치마를 준비해주셔서 일단 앞치마를 입고 기분을 좀 내보았다. 이렇게 귀여운걸.. 저는 그릴 수 없을 것 같지 말입니다...ㅠ 우선 ..
작년에 비해 너무 빨리 추워진 2022년 10월의 제주도 칼바람을 피해 마당 안에 있는 똑똑한 마당냥이 필탄커플이다 바람은 매섭지만 햇볕은 따뜻해서 김녕항 산책길을 따라 김녕 요트투어장 까지 걸었더니 기분이 조금 상쾌해졌다. 출렁이는 바다물에 몸을 맡기고 두둥실 떠다니는 오리..새..? 아무튼 조류 귀엽다. 세상의 모든 생명은 정말 귀엽다 자꾸만 커지는 채영이는 테이블 밖으로 귀여운 발을 내밀고 잠을 잔다. 일하는 나를 자꾸 따라다니며 야옹걸리길래, 안아줬더니 골골 거리며 한참을 안겨있는 순둥이 채영이 애교 박치기 왕인 코점이는 눈꼽을 못떼게 한다 ㅠㅠ 만져주면서 슬쩍 슬쩍 떼주는데 가을이라 건조해서 그런지 눈꼽이 자주 낀다. 하.. 우리집 미모 대장 망내딸 채린이 코점이 엄마 숨숨집을 기어이 빼앗더니 ..
10월 15일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먹통이 되었다. 원래도 티스토리는 오류가 종종 있던 터라 접속 안되는게 일시적인 건줄 알았는데........... 계속 이런 메세지만 나오는 상황... 그리고 어제부터 복구 상황을 안내해주기 시작했는데, 티스토리는 언급도 없음 ㅋㅋㅋ 진짜 너무하네... 아니 언제 된다 기약이라도 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티스토리에 그동안 글쓴게 얼만데 ㅠㅠㅠ 그러더니 오늘에서야 티스토리 접속이 가능해졌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불안정한 상태... 임시저장, 중간 저장 하면서 사용해야할 듯 하다.. 카카오 오늘 주식 박살났던데... 나 카카오 주식 왜 가지고 있니..???
제주 제주시 신설로11길 7 영업시간 월-토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재료소진시 마감 아라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라멘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부터 먹고 싶었던 초밥을 먹기로 했다. 12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웨이팅 한팀이 있었고, 그 이후로 뒤로 대기가 줄줄이 이어졌다. 알고보니 여기는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었다. 하루 3시간 반만 영업하는 초밥집이라니- 알고보니 베라체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영업시간이 짧다보니 문을 열자마자 자리가 다 차는 듯 했고, 나는 20분정도 대기 후 입장했지만 초밥이 나오기까지 또 20분이 걸렸다. 바 자리에 앉아서 초밥 만드시는걸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는데, 워낙 빠르게 만드시지만 손님이 몰리면 어쩔 수 없이 대기가 길어지는 것 같다. 후기에 얼핏 여..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9길 4 영업시간 10시 - 18시까지 휴무는 인스타그램 참고 행원리 골목 안 작은 로스터리 카페가 문을 열었다. 빈집이던 시절을 지나 사진관, 옷가게를 거쳐 부이크 브루어스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 딱 요즘 스타일에 맞는 화이트톤에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 내부는 우드톤으로 맞춰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앉을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조용히 앉아 온전히 커피를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공간 브루잉 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 그리고 에이드 종류도 준비되어있다. 이 날은 브루잉 중 에티오피아만 주문이 가능해서 사장님의 추천대로 라떼로 주문했다. 부이크 브루어스 머그잔도 판매중 부이크 브루어스의 포토존인 야외 의자에 커피를 올려두고 사진 한장 사장님의 정성과 따뜻함이 뭍어..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9 영업시간 매일 8시30분 - 22시까지 최근 SNS를 뜨겁게 달궜던 곳 협재 해수욕장에 오픈한 호텔샌드에 다녀왔다. 주차는 건물 내 주차장과 협재 해수욕장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작고 소소한 카페보다 규모는 조금 있는 곳 음료는 1인 1음료 주문 필수이고, 음료가격은 조금 높은 편 디저트 가격은 꽤 높은 편이다. 와인과 맥주 등 주류도 판매중 디저트 매대에는 과일 타르트와 파블로바도 판매중이었다. 안쪽 자리보다는 바다를 바라보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인기가 좋은데, 자리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눈치를 보다가 겨우 자리 하나가 나서 착석할 수 있었다. 갈레트를 좋아하는데 메뉴에 있길래 주문해보았지만, 바삭한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