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애월 이전 후기 https://bricksjeju.com/492 [제주도서쪽카페]음악이 모든것을 압도하는 곳_재래미애월 오픈하고 몇달동안 SNS에서 꽤나 핫했던 카페가 있다 바로 제주도 서쪽 애월에 위치한 재래미애월 우리 카페 쉬는날엔 역시 남이 타주는 커피이기에 김녕에서 애월까지 먼길을 달려갔다 스테인 bricksjeju.com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06-1 영업시간 화-토 9시부터 17시 30분 정기휴무 일,월 주차는 갓길에- 2년전 방문 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카페 제레미 애월에 다녀왔다. 2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카페 지금은 스테인 글라스를 이용해 인테리어 하는 곳이 여러곳 생겼지만, 2년 전에는 꽤 특색있는 인테리어였다. 카페 제레미 애월의 내부는 조금 작..
오랫만에 다녀온 애월 몇년 전 봄날카페, GD카페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서 이제는 그때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가게들, 프랜차이즈까지 들어섰다. 노티드도넛이 바로 옆에 있어서 일까? 분위기나 판매하는 제품들이 노티드 도넛과 비슷한 결이 많았다. 이제는 주인이 바뀐 GD카페는 가본 적은 없지만 전만큼 사람이 없어서 슥 지나가 보았다. 데크도 깔고 테이블도 놓고 바다와 더 가깝게 자리를 만들어두었다. 날씨도 좋고 물멍하고 있으면 너무나 좋지~~ 요즘에는 동쪽에도 대형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오종종히 귀여운 가게들이 많은 동쪽과 비교하면 애월의 가게들은 정말 자본의 냄새가 물씬 난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com/1034?category=218747 [제주도여행]귀여..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 대한민국이 들썩이던 때, 나는 고양이 두마리를 입양하며 집사가 되었다. 첫째 애기는, 아저씨들이 새끼고양이들을 잡아다가 박스에 담아 파는 고양이들 중 한마리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허피스 증상이 있어 눈도 잘 못뜨고 털도 수세미 같던 아이였다. 귀여운 아깽이들 속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게 마음이 아파 데려왔다. 둘째 가지는, 대학교 동기가 슈퍼 갔다가 노끈에 묶여 있던 턱시도 무늬의 고양이를 보고 내 생각이 나서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선물(?)해준 고양이였다. 그렇게 2002년에 태어난 MZ세대 대표 이영지와 동갑인 우리 고양이들은 무럭무럭 자라 2022년 현재 21살까지 나름 건강하게 살고 있다. 지금은 사료도 영양제도 의료기술도 좋아져서 고양이들의 평균 수명을 20년까..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95-1 1층 진료시간 평일 오전 8시 - 오후 6시 수요일 오전 8시 - 오후 3시 토요일 오전 8시 - 12시 점심시간 12시 - 1시 일요일, 공휴일 휴진 주차는 건물 옆 공영주차장 이용 지인들의 추천으로 알게 된 제주시 구좌읍 김녕에 위치한 김녕 경희한의원 동네에 제주시 동부보건소와 의원 한개뿐이었는데 깔끔한 시설의 한의원이 문을 열었다. 올해 초쯤 방문해서 진료를 받았었는데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물리치료와 침치료도 잘해주셨던 기억이 있었다. 김녕 경희한의원 진료 시간표와 비급여 가격표 대기실에서 조금 기다리니 찜질 먼저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침대로 이동했다. 뜨끈하게 찜질하고, 저주파 치료를 받고 있으니 의사선생님께서 오셨다. 어디가 불편한지 물어보시고 침 치료를 해주신다..
10월의 제주도는 매일매일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비도 좀 오면 식물들한테 좋을텐데 언제오나~~ 하던 중에 어제 드디어 반가운 비가 내렸다! 그리하여 꺼내 본 채영이의 티파니 우비(아님) 지난번에 퓨리나 사료 촬영할 때 퓨리나 측에서 선물로 주신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채영이한테 너무너무 잘 어울린단 말이지~!!! 우비를 입고 어디 나갈건 아니지만 비오니까 기분이나 낼 겸 입혀 봤는데 내 고양이지만 너무 귀엽다 히힛 근데 묘하게 본 것 같은 비쥬얼인데 뭐지? 라고 생각하다 보니!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메이가 똑같은 우비를 입고 있는 피규어가 있던게 아닌가! 완전 메이랑 찰떡이네 우리 채영이~~ 고양이들은 어쩜 이렇게도 예쁘단 말인..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136 영업시간 화-토 10시부터 15시 정기휴무 일,월 내가 제주도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게인 모닥식탁 모닥식탁은 처음 함덕에 문을 열었고, (현재는 한동리로 이전) 그때는 가게가 하나만 생겨도 제주도인 모두가 다 알던 때라 새로운 가게가 생겼대 가보자~~ 라고 해서 가게 되었던 곳이다. 카레를 안먹는 내가 맛보고 완전 반해버린 모닥식탁의 커리 그때 1인 숙박업을 하던 때라, 혼자 온 손님들이 식사를 안했다고 하면 모닥식탁을 추천하기도 하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함께가서 식사를 했었다. 하지만 이런 맛집은 소문이 나기 마련.. 점점 웨이팅이 생기더니 급기야 수요미식회에 방송되기에 이르렀고..ㅠ 한동안 못가다가 한동리로 이전하고는 종종 갈 수 있게 되었다~!! 사장님의 커리는 여전히..
내가 사는 제주도 동쪽에서 제주도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은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엄청나게 큰일이다. 지인이 놀러 오지 않는 이상 내 의지로는 잘 가지 않게 되는데, 10월의 제주도는 바람도 좋고 하늘도 좋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되는 것 같고 하루하루가 아까운 기분이 든다. 그래서 떠났다! 지구 반대편인 서쪽으로!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 영업시간 매일 10시 - 18시 점심시간 13시 - 14시 지구 반대편까지 왔으니, 그동안 눈여겨 보았던 소품샵에 필수로 들러야했다. 가르송티미드 제주점인데, 봄점은 이태원에 있다고 한다. 골목에 주차를 하고 소품샵으로 가는데, 엄청 긴 줄이 있어서 뭐지? 했더니 우뭇가사리 푸딩으로 유명한 우무가게 줄이었다. 가르송티미드는 우무가게 옆에 위치해있었다. 알록달록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30길 18 1층 영업시간 오후 5시부터 100% 예약제로 운영(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예약) 정기휴무 화,수 동물들에게 프랜들리한 곳 요리주점 수월 원래 수월은 제주도 서쪽에 있던 곳인데, 이번에 제주도 동쪽인 함덕으로 이전 오픈을 했다. 수월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어서 미리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소형견 뿐만 아니라 대형견에게도 프랜들리한 곳이라 멍멍이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는걸로 알고 있다. 사장님 혼자 요리와 서빙까지 하셔서 주문은 바에서 직접 해야한다. 고기 요리도 있지만, 비건일 경우 미리 얘기하면 오염되지 않게 조리를 해주시고, 비건이 먹을 수 있게 재료를 바꿔서 조리해주신다고 한다. 동물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게 수월 로고에서도 한껏 느껴진다. 어디든 생맥주가 있으..
종달리 수국 길이 시작되기 전, 하도리와 종달리를 이어주는 긴 다리가 하나 있다. 그 다리를 건너면 하도리에서 종달리로 넘어가게 되는데, 하도리는 종달리와 비교해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지만, 그래서 더욱 제주도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하도리 동네 골목에 위치한 제주도 가맥집, 취하도이다.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여도 15길 107-17 영업시간 목-화 11시부터 20시까지 정기휴무 수요일 하도 여관과 하도 슈퍼를 함께 운영 중인 취하도 입구 레트로함과 빈티의 차이는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총 세동으로 나누어진 제주도의 전형적인 시골집 하도 슈퍼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면 그곳이 바로 취하도 가맥집이다. 진짜 슈퍼마켓처럼 생필품이나 군것질 거리들이 진열되어있고 즉석 해서 조리해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