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수목원길 72 운영시간 (동절기) 매일 9시 - 17시 (하절기) 매일 9시 - 18시 설날/추석 당일 휴관 입장료 없음 주차료 아래 참고 하늘이 맑고 예뻤던 어느 날,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걷고 싶어 찾아간 곳,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주차요금 최초 10분 무료 경형, 소형, 대형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할인적용차량은 국가유공자등은 전액감면 다자녀가정, 전기, 저공해 자동차,4.3희생자 및 유족등은 50% 감면적용 대상이다. 주차비가 저렴하고, 입장료가 무료이기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내가 방문했던 계절은 마지막 단풍이 아름답게 익어가고 있었다. 제주도에는 단풍나무가 거의 없어서 단풍을 보기 힘든데, 한라수목원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도 일부러 찾지..
제주시 신설로 11길 2-10 영업시간 화-토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정기휴무 일,월 제주도는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할 수 있어서 횟집, 고깃집 맛있는 가게가 참 많다. 하지만 의외로 정갈한 한정식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한마음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근처에 식당 오롯이 있어서 다녀왔다. 지인들에게 맛있다고 추천을 많이 받은 곳 중 한 곳이었다.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대기가 있어서 20분정도 대기 후 입장했다. 매장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 벽에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대기를 걸어둘 수 있고 테이블링 어플과 카카오톡 알람으로 내 앞에 몇팀이 대기중인지 알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나무를 이용해 인테리어를 해두었다. 나는 1인이라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와선로 204 1층 영업시간 매일 11시 - 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마지막 주문 20시 가게 앞 주차 가능 캐치 테이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 가능 쩝쩝박사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고 기다렸던 곳 아카이브 제주 원래는 화요일이 휴무였는데, 최근 정기휴무를 없애고, 매일 영업으로 바뀌었다. 디엠을 통해 미리 예약을 했고, 웨이팅 걱정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 두번의 예약시도 결과 당일이나, 다음날 예약도 무리없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었다. 워크인도 가능 제주도 중산간 조용한 곳에 위치한 아카이브 특별한 뷰는 없지만, 공간자체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테이블 위에 놓여진 편지봉투에는 메뉴가 들어있는데 실링스탬프로 마무리를 해서 특별한..
최근 큰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한마음 병원을 안내받아 다녀왔다. 신경과에 방문했다가, CT촬영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여, 소견서를 받고 한마음 병원으로 향했다. 당일 방문은 오전도 가능하지만, 10시 이후에는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작아보이지만 제주도 내에서는 꽤나 큰 병원이다. 병원 뒷쪽으로 엄청나게 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주차비도 무료 접수받는 직원도 4-5명이 쉴틈없이 근무중이라 속도도 빨랐다. 접수대 옆 벽면에 진료과와 의사명, 진료분야와 진료 가능한 날이 기재되어있다. 실비보험 청구를 위한 서류 발급 코너도 따로 운영중이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com/379 [제주도병원]제주시 야간진료 병원 제주시 야간진료 병원 응..
못해준게 많아서 마지막까지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말했다. 왜 이렇게 미안한게 많은지.. 애기는 내가 만난 첫 아기 고양이였다. 나도 어렸고 애기도 어렸고 서로 서툴러서 지금처럼 마냥 예뻐하기보다는 투닥거리고, 어쩌면 형제, 친구처럼 지낸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2살 된 잔디를 사고로 보내고 나에게 이별은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었다. 그래서 또 이별이 두렵고 내가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을까 두려웠다. 애기는 21살 답지 않게 건강했고, 마지막엔 비틀거리면서도 힘차게 화장실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되돌아보니 애기에게 배운게 참 많다. 애기 덕분에 배운것도 참 많다. 자발적 식이가 없어지고 일주일 애기는 나에게 사인을 보냈고 일주일동안 최선을 다하고 이별을 할 준비까지 하게 해줬다. 그리고 이제는 ..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돌아왔다. 요즘들어 부쩍 친해진 마당냥이 삼총사 필통씨, 탄광이, 너구리는 저 좁은 집에 굳이 셋이 들어가있는걸 즐긴다. 겨울을 대비해 털옷을 두툼하게 입은 탄광이 카페 고양이 채영이는 부쩍 나에게 안기는 횟수가 늘었다. 나를 핫팩이나 베개 정도로 알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도 따뜻하니 윈윈 날씨가 추워질수록 애정 행각이 더 늘어나는 필통씨와 탄광이 필탄커플 바람이 좀 잦았던 어느 날은 지붕 위에 올라가서 달궈진 지붕에 몸을 지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노란 발하나 까만 발하나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올 겨울도 건강하게 잘 이겨내보자. 다음 글 https://bricksjeju.com/1068 [김녕치즈마을]강추위도 녹여버릴 로맨스_필구커플 우리 동네 최고 인기냥 턱시도 고양..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1 영업시간 월-토 11시부터 21시 30분 정기휴무 일요일 부산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곳 바로 유투버 입 짧은 햇님이 극찬했던 이재모 피자였다. 다른 곳은 가도 좋고 안 가도 상관없었는데 이재모 피자는 무조건!! 이번 여행의 필수 코스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안 된 시간이어서 앞에 세 팀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줄이 줄이.. 얼핏 봐도 30팀은 넘게 대기 중이었다. 이 정도인 줄 모르고 갔는데,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포장은 키오스크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고, 매장 식사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줄 서서 기다리는 중에도 포장 주문은 계속 계속 들어온다. 홀 사이즈도 어어엄청 넓고, 테..
고양이의 평균 수명 15살을 훌쩍 넘긴 21살 나의 고양이 애기 이틀 전부터 식사를 거부하고 평소 잘 가지 않는 자리에 웅크리고 있다. 강제 급여를 하면 헛구역질을 하고 지금은 주사기로 잇몸쪽에 물을 흘려주고 있는데 그것도 넘기기 힘든지 침과 함께 토해냈다. 수액을 맞추면 기운이 좀 나서 식욕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애기를 처음 데려왔을때부터 추억을 하나둘 떠올려 애기를 쓰다듬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손바닥에 올라올만큼 작던 시절 데려와 사랑 듬뿍 주고 예쁘게 예쁘게 키워서 대학 동아리방도 함께 놀러가고 동아리 방에서 짜장면도 같이 나눠먹었던 기억 조그만 입으로 오물오물 먹던 모습 3살쯤 요로결석에 걸려 의사 선생님한테 제발 살려달..
제주 제주시 구남로2길 32 1층 영업시간 월-금 11시 30분부터 20시까지 토-일 11시 30분부터 17시까지 가게 맞은 편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올해 구남동에 오픈한 대만 음식점 싱푸미엔관 오픈 직후 인친들의 피드에는 싱푸미엔관 방문 후기로 넘쳐났고, 나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싱푸미엔관의 메뉴 어려워보이지만 각 메뉴마다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어서 어렵지 않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우리는 홍소 우육면과 중국식 비빔면인 열간면 그리고 배추고기물만두와 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대만 망고맥주를 주문했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꼭 읽어주세요~ 대만 망고맥주로 말하자면, 한참 수입 맥주가 들어오던 시절 마트에서 한번 맛을 보고 완전히 빠져서 냉장고에 가득가득 쟁여놓고 마셨던 맥주다.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