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브릭스제주 카페 마당에 사는 고양이 삼총사 필통씨, 탄광이, 너구리 = 필탄너
턱시도를 입은 까만 고양이 필통씨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마리는 겁이 너무 많아서 언제든 도망갈 준비를 하느라 늘 경계태세였고, 필통씨는 경계심 따위 전혀없이 마치 자기 안방인것 마냥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있는다.
그런데 이게 다른 고양이들에게 전염이라도 된건지, 언젠가부터 마당을 보면 고양이 세마리가 누워있기 시작했는데...
네? 그렇게까지 누워계실 일인가요???
얼마나 깊이 잠들었는지 가까이 다가가도 미동도 없이 잠든 고양이 삼총사 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찍을래야 안찍을 수가 없었다.
영상을 찍던 말던 편히 누워 잠을 자고 있는 필탄너 ㅎㅎㅎ
인스타그램에 고양이들 사진을 올리는데, 한번은 댓글로 고양이가 너무 누워있는데 괜찮은거냐고 묻는 댓글이 달린적도 있었다 ㅋㅋㅋㅋ
누워있을 수 있는데 왜 앉아있죠????
카페 출입문 앞에서 누워있을때는 영업을 도와주는건지 방해하는건지 가끔 헷갈리지만, 이 귀여운 모습을 나만 보는게 아니라서 뿌듯한건 사실이다 ㅎㅎ
따끈하게 달궈진 지붕 위에서도 누워서 잠을 청하는 필통씨와 탄광이
고양이는 원래 24시간 중에 20시간을 자는 동물이니까, 이런 장면을 볼때면 동네고양이들이 이렇게 마음 편히 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것에 보람을 느낀다.
반응형
'제주도 야옹야옹 > 우리집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좋은 고양이 커플 필통씨와 탄광이_김녕치즈마을 (0) | 2023.05.15 |
---|---|
고양이에게 꽃을 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0) | 2023.05.07 |
시골 고양이의 로맨틱한 노을 산책 (0) | 2023.05.02 |
고양이 신체검사_김녕치즈마을 (0) | 2023.04.26 |
4월 제주도 날씨와 동백꽃 그리고 고양이 (1) | 2023.04.16 |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