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진관 고양이 강아지 화보 사진 인생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아 함께하는 가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도 같이 성장하고 있다. 예전처럼 마당에 묶어두고 키우는 동물이 아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고, 내 동생,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반려하다보니 사소한 것 하나도 더 좋은 것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몇년 전에 지인이 사진관을 오픈하게 되서 우리 고양이들을 데리고 가서 사진을 찍어준 적이 있었는데, 사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장소를 옮기는 것에 대단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도 가능한 고양이 두마리만 데려가서 찍었었다.

그때 찍은 사진이 오래 되기도 했고, 다시 새로운 사진을 찍고 싶던 와중에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서 사진을 찍어주는 반려동물 사진관이 있어 사진을 찍게 되었다.

배경지와 조명, 카메라,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 그리고 고양이들을 집중 시키는 장난감과 간식까지 챙겨와주셨다. 성격좋은 채영이가 먼저 촬영을 시작했는데,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기다려!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간식으로 유혹해서 좋은 사진을 찍으려고 엄청 노력했다 ㅎㅎ 약간 아기들 돌사진 찍는것과 비슷하달까?

안아서 어르고 달래고 겨우겨우 사진을 찍었는데, 과연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올지 너무 걱정될만큼 사실 반 포기 상태였다 ㅠㅠ

하지만 사진 작가님께서 반려동물 사진관을 열기 전, 사람 사진관을 운영하실때 중고등 학생들이 사진찍으러 많이 왔는데 포토샵을 너무 잘해주셔서 새아빠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희망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고 있었다.

눈이 또리망 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졸린 눈이라 ㅋㅋㅋ 괘..괜찮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채영이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촬영 종료.

그리고 다음은 22살의 우리 가지오빠가 촬영에 나섰다. 엄격 근엄 진지함의 상징인 가지오빠는 이날 컨디션이 별로라 길게 촬영하지 않았고, 찍은 것에 의의를 두자는 정도였다. 

 

 

 

 

그리고 며칠 후 작가님께서 액자에 넣을 사진을 선택해달라며 사진을 보내오셨는데...! 두둥!

아니, 이게 정말 그날 찍은 사진이 맞나요?? 이렇게 고저스하고 아름답게 나올 수가 있었다고요 정말?!!!!!

사진을 몇번이나 다시 봤는지 모른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히히

저 스카프는 개인적으로 구매해두었던 것인데, 배경지가 보라색이라 한번 해봤는데 너무나 찰떡콩떡이라 보고 또봐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건 제주도 고양이의 특성을 살려 동백무늬가 있는 스카프를 둘러보았다. 고개를 살짝 갸웃한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저 시선의 끝에는 아마도 간식이 있었겠지만,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이것도 역시 마음에 쏙!

그리고 이 정면 사진은 진짜 증명사진같아서 너무나 마음에 든다! 작가님 인스타그램에 가면 고양이와 강아지의 촬영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어떻게 고양이가 이렇게 정면을 보고 있지? 라며 신기해 했었는데 우리 채영이가 이렇게 정면을 또리망 하게 보고 있다니!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엄근진 턱시도를 입은 우리 가지오빠의 사진! 오른쪽 눈이 살짝 부었는데 작가님께서 보정을 잘 해주셔서 티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나왔다.

멀리 제주도까지 액자를 보내주셨는데 포장을 꼼꼼히 해주셔서 파손없이 잘 도착했다.

액자 사이즈를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적당한 사이즈로 했는데, 받아보니 너무 예뻐서 아주아주 크게 제작할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ㅎㅎㅎ

카페에 걸어둔 우리 채영이 사진!

영국 왕실의 벽면에 걸려있을 것 같지 않은가?!!! 하.. 더더더 크게 뽑아서 벽면 한가득 걸어둘것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크게 제작해야겠다 ㅎㅎ

그리고 우편으로 증냥사진과 화보 액자 사진을 따로 보내주셨다.

사진파일로 봤을 때도 예뻤지만 프린트해서 보니 더더더 예뻐서 한번 더 반했다고 한다!

강아지의 경우 스튜디오 데려가서 찍을 수 있고 고양이는 특성상 집에 방문해서 촬영을 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촬영도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 가족 사진에 냥멍이 가족도 함께 촬영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촬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엠어캣 인스타 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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