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몇년전, 제주시 오일장에서 사다가 돌담 화단에 심어놓은 줄장미가 제법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덕분에 5월부터 브릭스제주 카페의 통창은 장미꽃으로 가득 차게 된다.

예쁜 5월의 장미꽃만큼이나 아름다운 고양이들도 돌담에서 느긋하게 잠을 청하는데,

뒷마당에 탄광이가 나타났을 뿐인데, 카페 손님들의 셔터소리가 쉬지 않고 들린다.

돌담과 활짝 핀 장미, 그리고 편안하게 낮잠을 자는 고양이 이것만큼이나 평화롭고 무해한 장면이 있을까?

하트 모양으로 자란 장미 덕분에 올해는 장미 사진을 더욱 열심히 찍고 있다.

탄광이가 뒷마당에 계속 있으니 남자친구인 필통씨가 따라왔다.

탄광이는 엄청 소심한 여왕님인데 필통씨는 ENFP 그 자체여서 카페 손님과도 스스럼없이 잘 지낸다.

오히려 먼저 손님에게 다가가는 편인다.

필통씨가 나타나니 탄광이가 필통씨 있는 쪽으로 이동을 했다. 덕분에 이렇게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아이 예뻐라 정말

소심하고 예민한 탄광이는 서글서글한 필통씨를 만나 이제는 내가 주는 간식도 입으로 받아먹고, 냥냥펀치도 어쩌다 한번만 날려준다. 탄광이에게 필통씨는 마음의 평화를 주는 존재인것 같다.

올해로 6살을 맞은 탄광이와 5살이 된 필통씨 

연상연하 필탄커플을 오래오래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시골 고양이의 로맨틱한 노을 산책

제주도의 5월은 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그래도 낮에는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 제법 덥다고 느껴진다. 여름이 가까워오면서 해가 길어진 덕분에 아름다운 노을도, 노을을 바라보며 걷

bricksjeju.com

 

 

고양이 다이어트 도전 김녕치즈마을 필통씨

2018년 여름 카페 브릭스제주 마당에 나타났던 필통씨 빼빼마른 앙상한 몸으로 나타나서 마음을 아프게했던 고양이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카페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애교를 부리

bricksjeju.com

 

 

사람 품에 안기는걸 좋아하는 고양이 채영이[김녕치즈마을]

채영이는 어릴 적부터 나에게 안기는 걸 좋아했다. 보통의 고양이가 안으면 질색팔색하며 도망가기 바쁜데, 채영이는 오히려 나에게 안아달라고 손을 쭉 뻗기도 한다. 품에 안고 있으면 기분이

bricksjeju.com

 

 

고양이 흘리고 가신분?_김녕 치즈마을

매서운 바람이 불었던 겨울도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 제주도의 날씨는 한참 좋은 날은 영상 22도까지 올랐다가, 요즘은 기온이 조금 낮아져 영상 13도정도 올라간다. 바람이 불면 기온과 상관없

bricksjeju.com

 

반응형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