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구남로2길 38 1층 글러트니 커피 영업시간 11시 - 20시 정기휴무 월요일 주차는 맞은편 공영주차장 이용 아마도 육지는 2-3년전부터 제주도는 1-2년전부터 유행중인 에스프레소 바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 바 원픽은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롤링브루잉인데, 주변의 추천을 받아 글러트니 커피에도 가보았다. 까눌레, 크루아상 아몬드, 초코 크루아상, 몽블랑, 소금빵 등 디저트 종류가 많이보였다. 테이블은 모두 만석이라 긴 의자에 앉아 음료를 마셨다. 에스프레소+유기농설탕이 들어간 에스프레소와 에스프레소+초콜릿+코코아파우더가 뿌려진 카페 스트라파짜토 그리고 까눌레 하나 개인적으로 더티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글러트니커피의 카페 스트라파짜토는 두고두고 생각날만큼 맛이 좋았다. 뜨거운 에스프레소와 삭..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동길 36-10 영업시간 매일 10시 - 18시까지 주차는 골목 초입에 세워두고 걸어가길 추천 종달리의 작은 책방이었던 소심한 책방이 근처로 확장이전했다는 소식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시간이 되어 찾아가보았다. 돌담으로 둘러쌓인 청보리밭, 파밭 사이에 자리잡은 소심한 책방 기존 책방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독립출판물 이외에도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원하는 책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도 있고, 다락방 공간이 있어서 시간에 따라 이용료를 지불하면 앉아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조용히 책을 고르는 분위기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여유가 된다면 책한권 사서 테라스에 앉아 가만히 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어도 좋을 곳 종달리 소심한 책방 다음 글 https://br..
제주 제주시 동광로6길 25 1층 영업시간 12시 - 23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토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 골목에 요령껏 주변에서 갑자기 너도 가고 걔도 가고 나만 빼고 다 간 해수육장에 다녀왔다. 맑은 고기국물의 해장국이라니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지 않는 맛이었다. 마침 브레이크 타임 없는 주말이라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갔더니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해수육장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그와 어울리는 전통주에도 진심인듯 보였다. 우리나라 곳곳에 숨은 전통주들을 해수육장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신선한 돼지 고기로 만든 해장국과 제주의 달고 시원한 놈삐(무) 그리고 깨끗한 물로 담근 된장이 들어간다. 모두 간이 세지 않고 슴슴했다. 저 고추! 제주산 고추만 제외하고 ㅎㅎ 제주는..
지인에게 선물받은 고양이 이동가방 인사이드 독 백팩 지난번에 평소 사용하던 플라스틱 케이지로 가지오빠 병원데려가다 나오려고 박박 긁는 바람에 피를 봤었던터라 이번에 애기옹 병원이동에 처음으로 사용을 해보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케이지는 구멍이 있어서 담요로 덮어서 이동했었는데, 인사이드 독 백팩은 창문에 커버가 있어서 커버를 닫으면 담요를 덮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안전벨트 야무지게 해주고 병원으로 이동! 백팩을 접었을때는 3.8kg - 4kg을 오가는 고양이에게 딱 맞는 사이즈 우리 집 셋째아들인 6.6kg의 건장한 채영이에게는 조금 버거울듯 병원에 도착해서는 지퍼를 열어서 공간을 확장해주었다. 확장된 메쉬 부분에도 지퍼가 있어서 진료를 받을 시에는 열어줄 수 있다. 바닥부분이 꽤 ..
제주도의 3월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기여서 이 좋은 날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까지 하다 그동안 여행객들로 붐비던 곳들이 한산해지기 시작했고, 그들의 핫플을 나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그 시작은 목화휴게소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바닷가 바로 코앞에 위치한 목화휴게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526 오전 11시 30분 - 18시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오늘 날씨 진짜 좋다~ 를 100번쯤 외친 날이었고 목화휴게소에 자리를 잡았을 때 멀리 우도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까지 다 보일정도로 날씨가 정말 좋았다. 차로 이 길을 수백번은 달렸는데도 이 곳에 와볼 생각을 한번도 안했던 이유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반건조 오징어랑 같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 때..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좋은 3월 여행지인 제주도는 한산한 시기이다. 렌트카와 관광객으로 늘 꽉 차있던 평대리도 한산한 3월을 맞았다 늘 사람들이 많아 북적였던 카페에가서 한적한 시간을 보낸다. 차가운 겨울 바람의 끝 따뜻하고 기분 좋은 봄 바람이 부는 3월은 아이러니하게도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관광객들이 돈을 내고 들어가는 유채꽃밭 말고 돌담이 쌓인 유채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좋은 날을 만끽해본다. 마음이 시끄럽고 뭘 먹어도 소화가 안되는 3월 9일 그 다음날이었지만 좋은 사람이 왔으니 애써 다른 쪽으로 주제를 바꿔가며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76 [제주도일상]갓 튀긴 튀김을 바로바로_세화오일장 맛집 세화 민속 오일장 제주..
마당에 아무렇게나 누워 햇볕을 쬐는 고양이들이 눈에 띈다면 그것이 바로 봄이 찾아왔다는 증거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826?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따뜻한 햇살과 고양이_채영이 낮잠 카페 창문을 통창으로 바꾼 후 가장 좋은 건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잠든 고양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햇살이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시간 채영이는 어김없이 따뜻한 햇살을 따라 자리를 옮 bricksjeju.com 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
세화 민속 오일장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매달 5일, 10일, 15일... 순으로 열림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달려간 곳은 고추튀김이 맛있는 맛나분식! 자리가 없어서 가게 입구 바 자리에 앉았는데 갓 튀긴 튀김을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ㅎㅎㅎ 사람이 끊임없이 오고, 자리잡기가 매우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으면 포장해서 바로 앞 세화포구에서 먹는것도 방법이예요~!! 떡볶이 튀김 순대 오뎅 1인분씩 시켰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결국 다 못먹고 남겼어요 ㅠㅠㅠ 드실분들은 감안해서 드세요~~ 하... 바로 옆에서 갓 튀긴 튀김들을 던져주시니 유혹을 참아내기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ㅠㅠㅠ 맛나분식은 고추튀김이 유명한데, 오징어튀김도 김말이도 다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
채영이 오빠가 해먹 위에 올라가 있으면 꼭 비집고 들어가서 채영이 오빠 품에 안기는 채린이 어디선가 골골골 소리가 들려서 바라보니 채린이가 채영이 오빠 품에 안겨서 꾹꾹이를 하며 골골송을 부르고 있었다. 채영이도 그런 채린이가 싫지 않은 모양이다 ㅎㅎ 집에서 채린이, 안채연이 여동생 둘을 육묘하다보니 카페에 출근하면 보통 낮잠으로 하루를 보낸다. 출근 = 육퇴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이불을 덮어줬더니 이불도 안차내고 잘자는 채영이 이렇게 자고 있으면 간혹 손님들이 인형인줄 아시는데 ㅎㅎ 쓰다듬어도 미동 조차 없지만 살아있는 고양이 맞습니다 ㅎㅎ 채영이도 이렇게 둥가둥가 애교많은 아가인데, 여동생들이 채영이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가면 카페에서와는 다르게 의젓한 오빠가 된다. 마따따비를 줬더니 실컷 씹고 뜯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