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의빵리뷰]북촌 핫플레이스_런던베이글 뮤지엄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4길 20

영업시간 매일 8시 - 18시까지

안국역 2,3번 출구

작년 북촌에 문을 연 이후

여전히 핫한 이곳은 바로 런던베이글 뮤지엄

평일 낮시간이니 대기가 많이 길진 않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북촌 골목을 구경하며

런던베이글로 향했다.

그리고 엄청난 인파에 놀란 그곳이 바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었다.

매장 입구에 전화번호를 입력 후

매장에서 먹고 갈건지

포장할건지 선택한 후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다.

내 앞 대기팀 78팀이라니 하하하하

그래도 테이블링 어플은 실시간으로

내 앞에 몇팀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근처에서 놀다가 맞춰가면 되서 꽤 친절한 편이다.

한시간 가량 북촌 골목을 거닐다,

드디어 순서가 되어 입장했다.

1시간 조금 안되게 기다린것 같다.

반질반질하고 예쁜 베이글과 

영국 감성으로 꾸며진 인테리어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좀 없긴 했지만,

첫인상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요즘 파가 핫한 식재료인지,

런던베이글에서도 스프링 언니언 

크림치즈 베이글이 있었다.

아침 8시부터 엄청 바쁠텐데도

직원분들이 꽤 친절한 편이었다.

치즈 감자 베이글, 치즈베이글,

시금치베이글, 버터프레첼, 스프링어니언 프레첼 베이글

그리고 크림치즈는 얼그레이 밀크잼,

갈릭 & 스프링 어니언 크림치즈를 골랐다.

대기번호 입력 시 포장과 매장이용을 나눠서

입력을 하지만,

자리가 있으면 앉아서 먹을 수도 있는 것 같았다.

자리도 비교적 여유롭고,

따로 확인하는 사람도 없었다.

인스타 핫플이라면 보통 반짝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방문해보니 런던베이글 뮤지엄은

작년 오픈 이후에 아직까지도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것 같았다.

베이글도 정말 맛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싸지않았다.

좀 오래 기다렸지만,

예전처럼 앞에서 한없이 기다리는게 아니니까-

오랫만에 북촌 구경도 하고

즐거웠던 북촌 나들이

런던 베이글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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