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대란템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컬렉팅 플레이트 정가가 9,500원인가 그런데 지금 인터넷에서는 5만원정도에 거래된다고... 별 생각 없어서 안샀는데 지인이 두개 샀다고 한개를 선물해줬다 플레이모빌들을 진열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있고 그 위에 오너먼트를 꽂을 수 있게 되어있다 소재가 꽤 단단해서 오래 두고 쓸 수 있을것 같다 제일 처음 출시되었던 조이와 함께- 플레이모빌만 놓아도 예쁘긴 하지만 역시 플레이트 위에 진열하니 뭔가 완성된 느낌이다 스타벅스 플레이트에 나타난 거대고양이 채영이 3주차인 내일 1월 21일은 3가지 플레이모빌이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 글 bricksjeju.tistory.com/625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 눈폭풍이 몰아치는 아침 롱패딩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함덕에 나왔다 이..
바람 많은 제주도에서 손에 꼽게 바람도 안불고 좋은 날이있다 낮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올라가는 날씨! 그런 날을 만난다면 무조건 밖으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발중인 김녕항 산책길을 걷다 만난 가로등 위의 갈매기 모형인가? 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 살아있다~ 며 날아갔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라 더 그림 같았다 겨울의 짙은 파란색 바다와 청명한 하늘이 드넓게 펼쳐진 곳 등대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김녕항에는 낚시꾼들이 많아서인지 고양이들도 많이 살고 있다 여기 어디쯤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테트라포트 아래서 졸고 있는 노란 고양이를 발견! 고양이는 정말이지 귀엽다 김녕항에는 출항을 나가는 배들이 많은데, 오후 5시쯤 갔더니 배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궁금해서 가봤더니 엄청난 양의 낙지인지..
노란고양이들이 많다해서 이름 붙여진 김녕치즈마을 - 내가 붙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인 TNR을 통해 이제는 개체수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노란색 치즈 고양이들의 수가 월등히 많은 김녕치즈마을 김녕치즈마을 본진인 카페 브릭스제주의 카페 고양이 채영이 채영이도 사실은 마당에 밥먹으러 오는 치즈들 중 한마리였다 이제는 어엿한 카페고양이! 올해로 20살이 된 가지오빠는 유유자적 산책하는 걸 좋아하신다 가지는 마당에서만 5분정도 짧은 시간 머물기 때문에 자율산책이 가능하고, 아직 여기저기 궁금한게 많은 채영이는 안전을 위해 하네스를 착용한 후 산책을 한다 김녕치즈마을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탄광이 올해로 4년째 밥을 먹으러 오는 중이다 연하남 필통씨와 커플 카페 출근해서 사이좋게 밥을 먹고 해가 나면 일광..
이름도 귀여운 종달리에 귀여운 빵집이 오픈했다 이름은 만나빵집 만나빵집에서 만나자는 드립가능 귀엽고 아담한 단층 건물에 작은 잔디마당이 있는 곳 오후 2시반쯤 방문해서 빵이 많이 남아있을까 궁금했다 영업시간 11시 - 16시 정기휴무 월,일요일 역시나 마감시간 1시간반을 앞두고 간터라 빵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 ㅠ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깜빠뉴가 남아있어서 쟁반에 줍줍 컵케이크와 음료들은 냉장고에- 빵집 한켠에 테이블이 있어서 소수의 인원은 앉아서 먹을 수도 있는듯 했다 많은 빵들은 만나지 못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깜빠뉴를 득템해서 기분 좋았던 곳 만나빵집에서 만나~ 다음 글 bricksjeju.tistory.com/615 [제주도신상빵집]식빵모양 창문이 귀여운_송당의 아침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댕유지의 계절이 다가왔다 제주도 토종유자인 댕유지는 12월말부터 3월까지가 수확시즌이다 댕유지는 본격적으로 재배하는 곳이 없고, 판매하는 곳도 별로없고, 인터넷에서 구매해도 크기가 모두 다르다 작년 여름에 담궈둔 청귤청이 벌써 소진되서 올 한해 두고 사용할 댕유지청을 가득 담아야한다 우선 댕유지 구매는 당근마켓에서! 인터넷보다 저렴하고 무농약이라 청 담그기에 좋다 베이킹소다와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세척한 댕유지는 물기를 말려준다 댕유지청은 껍질부분을 사용하는게 핵심이라 착즙 후 사과처럼 돌려깎는 방법으로 얇게 껍질을 잘라준다 자몽처럼 일일이 속껍질을 벗겨 알알이 손질을 하다가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 수동착즙기로 바꿨다가 안되겠다싶어 자동착즙기를 구매했는데, 이게 정말 신세계다... 역시 요리는 장비..
댕유지청을 담그다가, 이러다가는 손목을 못쓰게 되겠다 싶어 구매하게 된 제니퍼룸 자동 스퀴져 쿠팡에서 구매했고 2021년 1월 기준 49,000원 CJ택배는 6일이나 걸리는데, 쿠팡로켓배송은 3일만에 도착! 당근마켓에 3만원에 올라왔는데, 살까말까하다가 어차피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새제품으로 구매 무엇보다 제품의 분리가 간편해서 세척이 쉽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과일 눌러주는 부분과 착즙된 주스를 담아주는 곳까지 모두 분리 가능 그럼 어디한번 테스트를 해볼까?! 댕유지를 반 갈라넣고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착즙을 해준다 댕유지즙이 콸콸콸!!! 수동으로 했을때보다 즙도 더 많이 나오는 듯 과육과 씨앗은 한번 걸러주는 망이 있어서 씨앗만 제거 후 과육은 즙과 함께 사용해주었다 댕유지..
폭설이 내린 후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진 날씨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고 동네 산책을 나섰다 김녕항과 파란 김녕바다가 예쁘게 반짝이는 날 푸릇푸릇 식물들과 돌담 하늘에 동동 구름까지 어느것 하나 예쁘지 않은게 없는 날이다 옥상에서 바다 구경을 마치고 보니 필통이와 탄광이가 출근해있었다 몇년전부터 꾸준히 아이들의 간식을 챙겨주시는 간식 이모의 선물 도착! 멋진 필통씨가 모델이 되어주었다 출근해서 모델사진 한장 찍고 식사 후 의자에 자리를 잡은 필통씨 그리고 필통씨 곁으로 모여드는 필통씨의 노랑이들 ㅎㅎ 탄광이가 먼저 자리를 잡자 코점이는 아래에서 목이 빠지게 필통씨를 바라본다 사랑도 이런 사랑이 없다 어쩜 저렇게나 좋을까? 필통씨의 인기도 대단하지만 코점이의 식을 줄 모르는 사랑..
고양이들 밥을 먹이다보면 식탁의 필요성을 간절하게 느끼게 된다 둘째 가지 같은 경우에는 워낙 구토가 잦은 아이라 바닥에 밥그릇을 두고 식사를 하는 경우 대부분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구토를 한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10cm 정도 높이의 밥그릇을 사줬는데, 높이가 좀 애매했다 딱 5cm만 높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차에! 캣치테이블을 선물받았다! 집사가 직접 만든 수제 반려동물 식탁인데, 'ㅅ' 모양의 3구짜리 테이블로 3마리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디자인과 마감도 예쁘지만, 무엇보다 높이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4.5kg의 20살 애기 어르신에게도 딱 맞는 사이즈 7kg의 5살 채영이에게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알맞은 사이즈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밥 시간이 되면 식탁에 둘러앉아 기다리는 모..
제주도 우럭조림 맛집_고집돌 우럭 고집돌 우럭은 제주도에 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원래 가려던 가게가 오픈을 하지 않아서 평소 봐두었던 고집돌 우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런치스페셜이 있어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집돌 우럭의 메뉴 코로나 여파로 점심시간임에도 빈자리가 많았다 우럭은 회나, 구이로먹었지 조림으로 먹어본 적은 없어서 기대가 됐다! 우럭조림, 옥돔구이, 양푼밥이 세트로 나오는 세트 A 2인상과 전복새우장도 하나 주문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우럭조림과 독돔구이, 그리고 국과 반찬들 양배추, 미역, 알배추등 쌈재료들이 한상 차려졌다 반건조 우럭인듯 살의 식감이 쫄깃했다 조림은 단짠의 맛이어서 누구나 좋아할 듯한 맛이었다 역시 조림은 푸욱 익은 무우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