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맞아 주 3회 오름에 오름을 시작했다 그 첫번째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따라비오름 적당히 운동도 되고 올라가서의 풍경도 너무나 멋진 오름이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름중에 한곳이다 소요시간은 50분 정도 나의 오름 메이트 뽀리엄마와 뽀리 아침 7시반에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었다. 전날 밤에 눈이 내려서 아무도 밟지 않은 눈에 찍힌 뽀리의 발자국이 너무 귀여웠다 따라비 오름은 억새가 피어나는 계절에만 올랐는데, 눈덮인 따라비 오름은 처음이었다 오른쪽으로 가면 둘레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계단길이다 우리는 계단길로 가서 둘레길로 하산하기로- 눈덮인 나무 계단을 꼭 꼭 밟으며 올라가는 길 누군가 벌써 다녀간 발자국이 있었다 작년 한해 운동을 쉬고 오랫만에 다시 시작하는 운동이라 힘들지 않을까 ..
카페 마감을 끝내고 손님이 주신 귀한 말표 맥주를 음미하고 있던 어느날 호불호가 강하다고 들은 말표 맥주는 내입에는 완전 호! 카페 마당에 탄광이가 놀러왔길래 문을 열어줬더니 안으로 쏙 들어왔다 그리고 내 앞자리에서 조스처럼 움직이는 고양이의 꼬리 꼬리가 오동통한걸보니 코점이다!ㅎㅎ 죠스 영화 ost가 흘러나올것 같은 영상 뒤늦게 도착한 안나와 수이도 카페에 방문해 주었다 탄광이와 필통씨는 가장 푹신한 의자를 찾더니 둘이 같이 올라가버렸다 한참을 잠을 청한 필코커플 한숨 재운 후 마당으로 아이들을 불러내 간식을 주기로 했다 최근에는 한마리씩 따로 왔었는데, 이날 기온이 올라 날씨가 따뜻해지니 아이들이 모두 몰려왔다 냥글냥글 김녕 치즈마을 노란 치즈들 사이에 위풍당당 필통씨 밥그릇에 간식을 부어주었는데, ..
캠퍼라면 잘 알고 있는 초경량 캠핑용품 헬리녹스 한남동 크리에이티브센터에 다녀왔다 매장 앞 주차가능 대로변에 위치해있어서 차를 타고 지나다닐때마다 한번 들러봐야지 했던 곳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헬리녹스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곳 지하 1층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헬리녹스의 초경량 캠핑의자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쪽 벽면에는 헬리녹스에서 판매중인 체어들의 무게와 하중, 사이즈등이 상세히 표시되어있었다 헬리녹스의 체어나 테이블등을 받쳐주는 폴대는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서 내구성은 물론이고 무척 가벼운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2층에는 캠핑용과 인테리어용 제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 그래서인지 색감이 더 화사해서 맘에 들었다 한남동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에는 기존에 가지고 ..
김녕치즈마을 대장고양이(나) 이 마을에 내가 모르는 고양이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처음보는 노란 고양이가 나타났다! 위풍당당한 발걸음과 표정 한두번 와본 솜씨가 아니다 탄광이랑 안나의 얼굴과 너무 닮아서 순간 누구지..? 하고 헷갈렸던 아이 급한대로 캔을 따주고 천천히 먹어 여긴 고양이들에게 안전한 마을이란다 그렇게 밥을 먹고 떠난 후 며칠 후 다시 나타난 치즈 고양이 이녀석, 영역을 이쪽으로 옮긴걸까? 한번만 더 나타나면 이름을 지어주겠어! 그리고 오늘 아침! 세번째 방문 도장을 찍은 아이 아니 또 치즈라니! 줄여서 또치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또치야 반짝 맑았던 오늘 따뜻한 햇살에 달궈진 도로에서 뒹굴거리는 녀석 너 쫌 귀엽다? 세번째 만남에 배발랑까지 보여주다니 너무 귀엽잖아!! ..
1차, 2차 오픈어택으로 무난히 플레이모빌을 겟했는데 오늘 평소보다 10분정도 늦었다고 줄이 줄이......-ㅁ-.... 게다가 오늘 입고 수량이 24개씩 밖에 안된다며..... 다 팔리면 어쩌나 불안초조하면서 기다렸다 다행히 무난히 종류별로 1개씩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주 버디는 회사원 제이 하이커 제니 서퍼 그레이스 도착하자마자 개봉 후 플레이트에 진열~!! 발모양 딱 맞춰서 한개씩 진열하고 나니 너무나 뿌듯하다 하핳하 이번주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수량이 적게 풀리기도 한데다 제니와 그레이스 인기가 너무 많아서 중고나라에서 현재 개당 3,4만원에 거래되고 있더라는... 다음주는 마지막 4주차!! 우주인 레오만 모으면 끝이다!! 다음 글 bricksjeju.tistory.com/646 스타벅스 플레이..
뜻밖의 대란템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컬렉팅 플레이트 정가가 9,500원인가 그런데 지금 인터넷에서는 5만원정도에 거래된다고... 별 생각 없어서 안샀는데 지인이 두개 샀다고 한개를 선물해줬다 플레이모빌들을 진열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있고 그 위에 오너먼트를 꽂을 수 있게 되어있다 소재가 꽤 단단해서 오래 두고 쓸 수 있을것 같다 제일 처음 출시되었던 조이와 함께- 플레이모빌만 놓아도 예쁘긴 하지만 역시 플레이트 위에 진열하니 뭔가 완성된 느낌이다 스타벅스 플레이트에 나타난 거대고양이 채영이 3주차인 내일 1월 21일은 3가지 플레이모빌이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 글 bricksjeju.tistory.com/625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 눈폭풍이 몰아치는 아침 롱패딩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함덕에 나왔다 이..
바람 많은 제주도에서 손에 꼽게 바람도 안불고 좋은 날이있다 낮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올라가는 날씨! 그런 날을 만난다면 무조건 밖으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발중인 김녕항 산책길을 걷다 만난 가로등 위의 갈매기 모형인가? 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 살아있다~ 며 날아갔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라 더 그림 같았다 겨울의 짙은 파란색 바다와 청명한 하늘이 드넓게 펼쳐진 곳 등대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김녕항에는 낚시꾼들이 많아서인지 고양이들도 많이 살고 있다 여기 어디쯤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테트라포트 아래서 졸고 있는 노란 고양이를 발견! 고양이는 정말이지 귀엽다 김녕항에는 출항을 나가는 배들이 많은데, 오후 5시쯤 갔더니 배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궁금해서 가봤더니 엄청난 양의 낙지인지..
노란고양이들이 많다해서 이름 붙여진 김녕치즈마을 - 내가 붙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인 TNR을 통해 이제는 개체수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노란색 치즈 고양이들의 수가 월등히 많은 김녕치즈마을 김녕치즈마을 본진인 카페 브릭스제주의 카페 고양이 채영이 채영이도 사실은 마당에 밥먹으러 오는 치즈들 중 한마리였다 이제는 어엿한 카페고양이! 올해로 20살이 된 가지오빠는 유유자적 산책하는 걸 좋아하신다 가지는 마당에서만 5분정도 짧은 시간 머물기 때문에 자율산책이 가능하고, 아직 여기저기 궁금한게 많은 채영이는 안전을 위해 하네스를 착용한 후 산책을 한다 김녕치즈마을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탄광이 올해로 4년째 밥을 먹으러 오는 중이다 연하남 필통씨와 커플 카페 출근해서 사이좋게 밥을 먹고 해가 나면 일광..
이름도 귀여운 종달리에 귀여운 빵집이 오픈했다 이름은 만나빵집 만나빵집에서 만나자는 드립가능 귀엽고 아담한 단층 건물에 작은 잔디마당이 있는 곳 오후 2시반쯤 방문해서 빵이 많이 남아있을까 궁금했다 영업시간 11시 - 16시 정기휴무 월,일요일 역시나 마감시간 1시간반을 앞두고 간터라 빵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 ㅠ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깜빠뉴가 남아있어서 쟁반에 줍줍 컵케이크와 음료들은 냉장고에- 빵집 한켠에 테이블이 있어서 소수의 인원은 앉아서 먹을 수도 있는듯 했다 많은 빵들은 만나지 못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깜빠뉴를 득템해서 기분 좋았던 곳 만나빵집에서 만나~ 다음 글 bricksjeju.tistory.com/615 [제주도신상빵집]식빵모양 창문이 귀여운_송당의 아침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