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제주시 영평길 269 중선농원 커피템플 영업시간 10시 - 19시 정기휴무 화요일 제주 시내에 나가게 되면 한번씩 찾게 되는 커피 템플 조용한 동네에 자리 잡아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적당한 곳이다 귤밭 옆의 외부 자리도 있지만 여름엔 역시 에어컨이니까- 커피 템플은 국가대표 바리스타 김사홍님이 오픈한 카페로 유명한데- 평소에는 직원들이 운영하고, 이날은 김사홍 바리스타님이 있어서 슈퍼클린 에스프레소를 주문해보았다. 에스프레소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 잔에 흑설탕 한조각과 함께 김사홍 바리스타가 직접 서빙과 함께 마시는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마시기 전 향을 느낀 후 에스프레소 맛을 보고, 설탕을 넣어 잘 저은 후 다시 한번 맛을 보라고- 에스프레소는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맛이 있..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255번길 21 영업시간 11시 - 19시까지 정기휴무 목, 금 주차안내 에 주차해주시고, 바다 반대 방향의 마을 입구로 들어오시면 회색 건물의 나무아래가 있습니다. :)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갈만한 카페를 찾아보다 목공을 하는 자매가 운영한다는카페인, 나무아래에 가기로했다. 주차 안내를 따라 시인 이생진 시비거리에 주차를 하니 바로 대각선으로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뒤로는 성산일출봉과 깊은 바다가 보이는, 하지만 카페는 차 한대나 지나갈 법한 마을 안에 위치해있었다. 나무가 컨셉인 카페답게 메뉴도 나무판에- 커피는 고소한 맛과 산미 있는 맛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카페가 넓지는 않았지만, 손수 만든듯한 나무 테이블이 각자의 모양대로 비치되어있었다. 카페동 옆..

무더위가 시작된 제주의 한여름 김녕치즈마을의 고양이들은 어떻게 지낼까? 베치 아래 그늘에 누워 쿨매트 야무지게 사용하는 너구리군 해먹에 올라 쨍한 여름날을 즐기는 채영이 해질녁 뜨끈하게 달궈진 김녕돌침대에서 등 지지는 필통씨 우리 여왕님 피부는 소중하니까 그늘아래서 돌침대에 누운 탄광이 파란 하늘과 초록나무에 탄광이를 더하니 청량한 여름풍경이 되었다. 덥지만 여전히 햇살을 좋아하는 채영이 뜨끈한 김녕 돌침대 애착러 필통씨와 고양이들은 무더운 한여름도 지혜롭게 잘 이겨내는 듯 하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970?category=218756 [김녕치즈마을]21살 고양이 가지의 건강비결 손바닥만한 시절부터 나와 함께 나의 20대와 30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우리집 둘..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11시까지 월-금 평일 브레이크타임 있음 15시 - 17시까지 정기휴무 매달 2, 4째 목요일 오랫만에 반가운 비가 내린 어느 날, 지난 번 방문에 해장국을 먹고 반해버린 해수육장에 다시 방문했다. 이번엔 항정살 수육을 맛보기 위해! 여유가 있던 날이라 먹어보고 싶던 나루 생 막걸리도 주문했다. 생새우를 두마리씩 부쳐주는 새우전을 에피타이져로 먹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맛을 보니 너무나 훌륭한 새우전이었다! 막걸리와의 궁합은 말할것도 없었다. 평소 해수육장을 다녀온 지인들이 항정살 수육에 대해 찬사를 보냈었는데 나도 드디어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제주산 돼지로 만들어내는 항정살 수육 아래는 부추가 가득 깔려있어 부추와 항정살을 집어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

제주 제주시 이도공원길 10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소진시 마감 정기휴무 월요일 그동안 주변 지인들이 자주 사와서 맛있게 먹었던 명배과자점의 디저트들 인스타그램으로 그날의 메뉴를 보다가, 초당옥수수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초당옥수수 붓세가 나온다는 소식에 명배과자점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휴일! 문자로 붓세를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아파트 단지 앞 상가에 위치한 명배 과자점 초당옥수수 붓세는 품절될까봐 미리 예약을 했고, 나머지는 가서 직접 보고 고를 마음이었다. 명배 과자점의 디저트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성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드는 디저트들이다. 파이 만쥬는 얇은 파이 안에 호두와 팥으로 꽉꽉 차있는데 가격이 2500원 밖에 안해서 ..

옥란면옥 이전 리뷰 https://bricksjeju.com/929 [제주시맛집]여름의 맛_황해도식 메밀 냉면_옥란면옥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163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16시까지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정기휴무 일요일(격주 월요일) 이전 옥란면옥 방문 리뷰 https://bricksjeju.tistory.com/730 [제주도맛집]평냉파와 함흥 bricksjeju.com 날이 더워지니 냉면이 생각났고, 그렇다면 당연히 옥란면옥이다. 제주도에서는 맘에 드는 냉면집이 없어서 육지에 갈때마다 1일 2냉은 필수로 했었는데, 옥란면옥을 만나고나서는 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 정갈한 분위기의 옥란면옥 늘 친절하신 직원분들이 맞이해주는 곳 늘 물냉면을 먹다가, 지난번에 반냉면을 먹고는 뭘 먹어야하나 고민을 하..

제주도의 햇볕은 육지에 비해 유난히 더 강하고 뜨겁게 느껴진다. 그래서 마당의 고양이들은 뜨거운 바닥을 벗어나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바람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요즘 필탄커플이 가장 즐겨찾는 곳은 담벼락 위 이다. 인간에게는 좁아 보이지만, 균형감각이 좋은 고양이들이 휴식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공간 탄광이가 너무나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기에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리고 어떤날은 필통이가 길게 늘어져 잠을 자고 있길래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자세히 보니 노란 무언가가 보인다? 커다란 필통이의 덩치에 숨어서 잠을 자고 있던 탄광이 김녕치즈마을의 고양이들은 수컷은 유난히 크고 암컷은 유난히 작다 설레는 덩치차이..♡ 밀어내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있는 고양이들이 기특하고 대..

제주도 송당에 멋진 카페가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다 이름은 고사리 커피 2022년 7월 현재 가오픈 중 11시 - 18시 수요일 휴무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064 차들이 속도를 내는 길에 커브를 틀면 나오는 카페이기에 안전운전 필수!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니 밖에서 보기에는 영업을 하는 곳인지 잘 분간이 가지 않는다 가까이가서 보니 다행히 영업중이라 들어갈 수 있었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커다란 통창이 있는데, 그 밖으로 정돈되지 않은 나무와 풀들이 눈에 들어온다. 약간 어두운 카페 내부에서 큰 창으로 초록잎을 바라보니 어쩐지 기분이 묘해지는 곳.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사리 커피와 당근차, 다쿠아즈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고사리 커피는 귤피차에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

손바닥만한 시절부터 나와 함께 나의 20대와 30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우리집 둘째 고양이 가지 오빠 원래는 가지인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의젓하고 멋지게 변해가는 모습에 언제부턴가 오빠를 붙이기 시작했다. 원래 멋있으면 오빠니까~? 나이가 있으니 아무래도 관절이 약해서 높은 곳은 잘 안올라가는데, 이날은 기분이 좋았는지 캣타워 꼭대기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그 모습이 너무나 위풍당당 멋있어서 본능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발견! 가지 오빠는 평생 잔병치례도 없이 혼자서 잘 자라준 고마운 고양이인데, 나이가 들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만마리 중에 하나인 선천적으로 신장을 한개만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하지만 너무나도 건강한 우리 가지오빠의 비결은! 적당히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