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치즈마을]더 귀여워진 코점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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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치즈마을]코점이가 돌아왔다_1

코점이가 돌아온 후 벌써 3개월이나 지났다.

더 오래된 것 같은데 고작 3개월이라니

하지만 그동안 코점이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왜요? 제가 겁에 질려 이불 속에 숨어있던

고양이로 보이시나요??

전 입양처에서 6개월간 적응을 하지 못해 

박스안에만 있던 것과 다르게,

돌아온지 며칠만에 침대를 정복하고,

요즘은 내 옆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는

껌딱지 고양이가 되었다.

진짜 애교가 얼마나 얼마나 많은지,

코점이가 온 후로 내 휴대폰 사진첩은

코점이 동영상으로 가득하다

코점이의 애교 넘치는 영상은 아래에서=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코점이는 워낙에 공격력도 없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원래 있던 고양이들과 잘 지내지만,

채린이랑 유독 사이가 안좋은데...ㅠㅠ

심지어 채린이는 코점이의 딸임-ㅂ-

채영이와 내가 있으면 조금 용기가 나는지,

어느 날은 채린이가 있는데도 슬금슬금 

그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삐그덕 거리며 채채남매 가까이에

자리를 잡는게 아닌가?!!

뒤에 채린이가 조금 당황한 표정

코점이가 자리를 잡으니,

채린이도 다시 경계를 풀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우리 코점이는 이토록 고양이를 좋아하고,

무섭지만 용기도 낼 줄 아는 사랑스러운 고양이이다.

게다가 사람에게는 또 애교가 얼마나 많은지..!

물론, 겁이 많아서 스스로 나오기까지 

계속 이끌어줘야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꿀 같은 애교를

독차지 할 수 있으니,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아닐 수 없다..♡

완성형 귀요미 코점이

좋은 가족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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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치즈마을]더위에 녹아내린 한여름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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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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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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