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약케팅의 시초 장인 더 약과 제주 김녕점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140
영업시간 매일 10시 - 19시

 

 

 

최근 김녕 해안도로에 생긴 약과 가게 때문에
지인들의 SNS가 핫했다.
보통 피튀기게 티켓팅을 하는걸 피켓팅이라고 하는데
장인 더 약과라는 가게가 약(과)켓팅의 시초라는 것이다.
그래? 그렇게 대단한 약과야?
사실 나는, 얼마전 가게 손님이
사다주셔서 한번 맛을 보긴 했지만,
그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굳이
다시 가볼 마음이 없었는데,
친구가 자긴 안먹어봤다며
가보고 싶다는 말에 다녀왔다.

해안도로에 새로 지은 건물에 오픈한
장인, 더 약과

2층짜리 건물이었고,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했다.

장인 더 약과 카페의 매장 내부

오후 2시에 방문했는데, 정품 약과는
품절이라고 한다.
게다가 파지 약과(6,500원)도 인당 2팩 한정이고
매장에서 먹지 않아도 음료를 꼭 주문해야한단다.
진짜 대단한 약과 맞네

 

 

 

 

파지 약과 2팩과 아메리카노 1잔을 억지로 구매하니
19,000원이다.
그래 뭐,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꼭 맛보여주고 싶어서 그런가?

 

근데 카운터 옆에 약과 20개들이 박스가
수십박스가 쌓여있다.
음.. 한정판매를 하고 싶었으면
최소한 저 박스들은 좀 가려놨어야하는게 아닐까...

찾아보니 포천의 매장에서도 약과 구매시
음료를 필수로 구매해야하던데,
근데 포천 매장은 음료가 3,500원이다.
파지 약과도 5,500원이고.
아무리 제주도라지만 제주도 프리미엄을 너무 붙인게 아닐까?
게다가 유통기한도 한달인데..?
뭐 약과는 대단하다고 하니까..
(내 입맛은 뭐가 특별한지 모르겠지만..)
커피는 한입 먹자마자 으악 이게뭐야?
라는 소리가 나오는 커피였고..
친구도 한입 먹고 그대로 버려 버렸다.
뭐 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야지 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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