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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한 시절부터 

나와 함께 나의 20대와 30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우리집 둘째 고양이 가지 오빠

원래는 가지인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의젓하고 멋지게 변해가는 모습에

언제부턴가 오빠를 붙이기 시작했다.

원래 멋있으면 오빠니까~?

나이가 있으니 아무래도 관절이 약해서

높은 곳은 잘 안올라가는데,

이날은 기분이 좋았는지

캣타워 꼭대기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그 모습이 너무나 위풍당당 멋있어서

본능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발견!

가지 오빠는 평생 잔병치례도 없이 

혼자서 잘 자라준 고마운 고양이인데,

나이가 들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만마리 중에 하나인

선천적으로 신장을 한개만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하지만 너무나도 건강한 우리 가지오빠의 비결은!

적당히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엄청 간단하지만 중요한 비결이다.

예전에 가지 오빠가 너무 밥을 안먹어서

애니멀커뮤니케이터에게 물어봐달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몸매관리하느라 안먹는다고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한군데도 아픈곳이 없으면 좋겠지만,

2년전에 IBD(염증성 장질환)를 진단 받고,

처방사료인 하이포알러제닉을 먹고 있는 가지오빠

최근 로얄캐닌 처방사료 사기가 너무 힘들어서

동물병원에 전화돌려서 겨우 두봉지를 살 수 있었다ㅠㅠ

 

하지만 우리 가지오빠가 먹는 유일한 사료니까!

멋진 모델냥 가지오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집사가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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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치즈마을]카페 출근하는 고양이 채영이의 일상

날이 점점 더워지지만, 채영이의 햇빛 사랑은 멈출 줄을 모른다. 오늘도 손님의 테이블에서...ㅠㅠ 잠이 든 채영이 저렇게 기대서 잠들면 안불편한가..? 하지만 전혀 불편함 없이 잘자는 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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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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