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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과 대전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차로 가면 4~50분이면 되지만

택시가 아닌 대중교통으로는

최소 2시간이 기본이다.

그래서 청주공항을 이용할 땐

종종 차를 타고 (혹은 얻어타고) 가는데

땡볕에 오픈된 주차장만 있던 청주공항에

비도 해도 막을 수 있는 주차타워가 생겼다!

 

 청주공항에는 크게 2개의 주차장이 있다.

1. 공항 앞마당에 있는 주차장 

2. 공항 길건너에 있는 임시주차장

주차빌딩는 1번 주차장 안에 존재한다. 

청주공항 주차장 주차요금은

1번과 2번이 다르다 

(주차장 포장여부와 주차선 표시방법도 다름)

1번 주차장의 주차요금은

밖에 세우던 주차빌딩에 세우던

1일 최대 10,000원!!

(10시간 초과시 24시간까지 만원)

2번의 임시주차장은 1일 최대 6,000원

예전에는,

임시주차장이 사용일수와 상관없이

최대 10,000원이라

이틀이상 이용시 주차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는데

얼마전 요금체계가 변경되면서 올라버렸다.

(그렇다고 주차장이 개선된건 없다)

 

이번에는 3일 이용할 계획이라

비용차이도 감당할 범위내이고

중간에 비 예보도 있어서 새로생긴 

주차빌딩을 이용해봤다.

 

주차라인에 옆차와의

간격을 고려한 공간도 있어서

문콕 염려도,

엉망으로 주차해놓은 옆차 때문에

타고내리기 어려울 일도 줄었다.

엘레베이터 가까운 곳에는

장애인 주차공간도 잘 만들어 놓았고,

화장실도 층마다 있는것 같다.

관리가 잘되어있는 화장실

주차요금 정산기가 각 층마다

엘레베이터 근처에 있으니

여기서 정산을 하고 차를 빼면 되겠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주차타워에서부터

탑승구 정보와 지연 여부 등

항공기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3층까진 올라가보지 않았는데,

외관으로 보면 1,2층만 천장이 있고

3층은 외부로 노출된 주차장 같기도하다.

주차요금 예상금액을 계산해주는 기능이

공항홈페이지에 있으니

예산은 필요하지만 계산은 귀찮은 사람들은

홈페이지로 고고 

 

목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날짜로는 4일이지만

시간으로는 72시간이 안돼서

출차하면서 3만원을 결제했다.

 

임시주차장보다는 비쌌지만

워낙 임시주차장은

임야(?)를 조금 다듬어서 만든 느낌인데다

주차 간격도 빠듯해서

누가 긁고 그냥 가버리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들었는데 (분위기가 좀 그렇다)

주차빌딩을 이용했더니

그런 걱정도 덜었고, 비도 맞지 않았다.

 앞으로도 장기가 아닌 이상은

가능하면 주차빌딩을 이용하고 싶다

하지만 자리가 없겠지...?

그렇다면 임시주차장으로...

 

그나저나...

제주-청주 노선을 종종 이용하는 승객으로서

청주공항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

불편함을 토로하자면...

청중공항-대전의 직통버스는

배차 간격이 2~3시간인데

 

버스 배차 담당자가

제주-청주 노선에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건지

다른데 맞추다보니 버리게된(?) 건지

청주 도착시간보다 버스 출발시간이

살짝 앞서있어서

직통버스는 1~2시간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

-ㅅ-

그렇다고 기차를 이용하자니

공항과 청주역도 멀고, 

열차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택시를 타자니 돈이없고

 

그래서...대중교통으로 청주공항을

이용할 땐

비행시간과 더불어

버스시간도 미리 알아두면 좋다

https://www.airport.co.kr/cheongju/extra/bus/busList/layOut.do?langType=1&cid=2015120720102667249&menuId=891

 

청주국제공항

 

www.airport.co.kr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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