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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사랑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트릿집 아들 채영이 사진 모음

프로탈출러 채리즌브레이크 시절

귤국 고양이 답게

잘때도 귤은 머리위에

가끔 놀러오는 이모들에게

사랑아닌 사랑도 듬뿍 받고

수치스러움에 주먹울음으로

순간을 보낼때도 있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잘자는 타입

사료를 털어먹은 후로 너무 곰돌이처럼

거대해지긴했지만

왕크니까 왕귀엽지?!

카페를 마치고 퇴근하면

이렇게 순백의 완자님

왕자님 아니고 완자님

우리 집 완자님 채영이

채영이 세탁기 드나들던 시절

채영이 모자랑 턱받이하고

병아리반 유치원 등원하던 시절

어느덧 자라서 보타이도 잘하는

청년 고양이가 되었고

몸 위에 뭘 올려놓던

신경도 안쓰는 무던한 

카페에 최적화된 성격의 채영이

이모들 사랑은 간식으로 부탁해요~

우리 채영이 아가아가 시절

아련돋는 사진

다리도 몸도 통실통실

곰인형 같애=ㅂ=

최근에는 명당 자리에 앉아

늘 햇볕만 쬐고 있지만

우리 채영이의 사랑스러움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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