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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카페에서도

마당에서도

항상 고양이들에게 둘러쌓여있지만

매번 그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몸소 깨닫게 된다

비록 손님을 위해 만든 자리는

고양이들 자리가 되어버렸지만

그걸 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손님들과 나 자신이 행복하고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들이 뻔뻔하게 느껴지면서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서로서로 사이도 얼마나 좋은지 ㅎㅎ

아무데나, 아무렇게나

널부러져있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으니

얼마나 행복한 고양이 마을인가

카페 입구를 막고 있으면

고양이를 피해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

카페의 창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손님들은 그저 귀엽해주실 뿐

누구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오랫만에 맹기리 수산에서

광어회를 떠온 날

카페고양이 채영이와 나눠먹고 있는데

창밖의 애처로운 저 눈빛 ㅎㅎㅎㅎㅎ

두손까지 공손히 모으고 있는데

안줄수가 있나~~~

바깥 야옹이들과도 나눠먹는

맹기리수산 광어 ㅎㅎㅎ

어느날 마당에서는

고양이들의 브런치 모음이 이뤄지고 있고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자리를 잡고 잠든 고양이를 보면

마음속 깊은 곳 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

고양이들이 언제나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되도록 내가 더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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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고양이]제주도에서 만난 고양이들 모음zip

제주도에서 김녕치즈마을 고양이들을 비롯해 많은 고양이들을 만났다 오늘은 채영이와 김녕치즈마을을 거쳐간 고양이들, 그리고 제주도에서 만난 고양이들 사진을 풀어보려한다. 제발 그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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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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