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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만나기로 한 날,
전날 둘다 야근으로 체력을 많이 소진해서
몸보신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더 맛있는 집!! 더 맛있는 식당을 찾았다.
그러다가 예전에 추천을 받아 언젠가 가야지하고
메모해두었던 명호마농갈비에 다녀왔다.
명호마농갈비 본점
제주시 신대로 12길 15 (연동 292-57)
영업시간 매일 13시 - 23시까지
매장 내부 안쪽까지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었다.
하지만 방처럼 나눠져 있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제주산 한우갈비 전문점인 명호 마농갈비는
오직 1+ 등급 이상의 제주산 한우 짝갈비만을
판매한다고 한다.
한우 짝갈비란?
한우 양쪽 갈빗대를 말하며,
발골 과정중 가장 까다롭지만
최상의 맛을 가진,
갈빗살, 업진살, 살치살, 안창살을
포함한 부위를 말한다.
1+ 등급 이상의 제주산 한우갈비에
30년 전통 마늘 즉석양념의 맛을 곁들인,
명호 마농갈비
기본 주문은 300g 이상 가능해서
마농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밝은 옷을 입고 갔더니
앞치마를 주시는 세심함까지!
숯불에 구워먹는 갈비라니
너무너무 기대된다!
마침내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마농갈비!
위에 살포시 올라간 작은 애기 삼
같이 간 친구가 양보해줘서 냠냠 맛있게 먹었다 히히
갈빗살과, 업진살, 살치살이
마늘 양념에 잘 버무려진 마농갈비
마블링이 가장 좋은 녀석으로 먼저
맛을 보기로 했다!
소고기이기 때문에 오래 굽지 말고,
조금 덜 익었나? 싶을때
얼른 꺼내서 먹어야한다!
친구가 먼저 먹고 미간을 한없이 찌푸렸는데
나도 먹고 표정을 감출수가 없었다.
진.짜.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고기에 마늘 양념까지 과하지 않고
진짜 맛있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양이랄까..ㅠㅠ
뼈 무게까지 포함해서 300g 이면,
사실 3인분 시켜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양 아닌가요 ㅠㅠ
하지만 너무 맛있으니까,
모든게 다 이해해줄 수 있는 맛.
사골된장+밥 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보았는데, 메뉴 가격이 천원이다.
밥에 된장국 같은거 나오겠지 싶었는데,
제대로 된 된장찌개가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언제부턴가 이미 너무 유명한 가게는 잘 안가려고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모든 편견을 다 무너뜨린 명호마농갈비
여기 진짜 찐이다.
꼭 가세요 ㅠㅠ
내돈내산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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