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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지만 육지사람에게 추천받은 삼화포크 정육식당
제주공항에서 차로 25분정도 소요되는 삼화지구에 위치한 곳인데 동네주민들이 주고객인 곳이다.
영업시간이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이니 여행 일정에 맞게 참고해서 방문하기를 바란다.

메뉴는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갈매기살등이 있고 이 모든게 한판에 나오는 생돼지모듬이 있는데 우리는 생돼지모듬을 주문했다.
빛깔부터 다른 생돼지모듬 등장!

밑반찬은 쌈무, 콩나물무침, 미역초무침, 무채, 김치, 파채, 계란찜이 나오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리필할 수 있다.
재밌는건 고기를 주문하면 껍데기 두조각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이 껍데기.. 내가 여지껏 먹은 껍데기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청국장 베이스의 김치찌개도 서비스💛

고기는 정육식당답게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부위별로 다양하게 나와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고, 둘이 600g이 넘는 고기를 먹었음에도 껍데기를 포기할 수 없어서 결국 껍데기 하나를 추가했다.
산처럼 쌓아주는 껍데기가 7,000원이라니 엄청난 가성비 맛집이다.

제주에와서 근고기, 흑돼지 많이들 먹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했기에, 저렴한 가격에 질좋고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다면 제주시 삼화포크를 강력 추천한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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