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었다 전에는 비내리는 제주도에서 할일이라고는 비자림이나 숲길을 걷는것 _물론 그것도 좋지만 말고는 별로 할만한 것이 없었는데 최근에 전시들이 많이 생기면서 비내리는 제주도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벙커 내부에서 전시가 이루어지는 빛의 벙커가 추천할만한 전시중에 하나인데 클림트 전에 이어 최근에는 반고흐/ 폴고갱전이 전시되고 있어 다시한번 전시에 다녀왔다 연중무휴 전시되며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내부에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장이 만차가 되면 외부에 차를 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꽤나 번거롭다 그래서 셔틀버스 없이 자차로 이동하려면 빛의 벙커 전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바움에 9시 반에 도착해서 커피 한잔 마시고 도보로 1분거..

운영하는 카페 내부의 소소한 공사가 있었다 소소하다고는 하지만 낯선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철거공사로 시끄러운 소리가 날텐데 우리 김녕 치즈마을 고양이들이 다들 도망가버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너희들 모두 괜찮을 수 있지?!! 나의 우려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모두 나보다 평온한듯 했고 공사자재가 쌓인 곳을 아무렇지 않게 다니며 탐험아닌 탐험을 했다 목재 커팅기 옆에서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누워 잠을 청하는 중인 필탄커플 나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며칠의 공사중에도 매일 아침 와서 밥을 먹고 시끄러운 와중에 잠도 잘 잤으며 동네 할망들처럼 기웃기웃 구경도 실컷 했다 공사는 유람인테리어에서 진행해주셨는데 다행히 모두들 고양이를 예뻐해주셔서 아이들도 그 마음을 알았는지 편안하게 있어주었고 공사가 끝난 후에도 필탄..

김녕치즈마을에는 필통이, 탄광이, 코점이세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다원래 필통씨와 탄광이 필탄커플이오랜 장수커플이었는데TNR 후 코점이가 둘사이에 합류하면서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됐다한참 인기였던 드라마부부의 세계에 빠지다보니이들의 관계가 마치 부부의 세계처럼보이기 시작했는데...... 의자에 앉을때도 늘 중간에 앉아중립을 지키는 필태오 왼쪽부터 코다경가운데 필태오오른쪽 탄선우 셋이 함께 잘지내는 것처럼보일때도 있지만 어느날부터 코다경과 필태오가함께하고 탄선우는그 주위를 맴도는 모습이 목격 될때가 종종있었다 그렇게 중립을 지키던 필태오의 마음은 결국코다경에게 기울기 시작했고!!! 본처인 탄선우가 버젓이 있는 상황에서도애정행각을 일삼더니 더 이상 눈뜨고 보지 못할쀼의 세계 버금가는 고양이의 세계가펼쳐졌다고 한다..

노란색 치즈무늬 고양이가 많아서 김녕치즈마을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요즘 색색의 고양이들이 종종 얼굴을 보인다 대장고양이와 계속 세력 다툼을 해서 얼굴에 상처가 많지만 어째서 인지 사람에게는 아주 친화적인 젖소 무늬의 사랑이 몸에 까만 무늬가 뒤집어진 하트모양처럼 보여서 이름을 사랑이로 지었다 다행히 기존에 있던 고양이들 필통이 탄광이 코점이가 내쫓지 않고 잘 받아줘서 다툼없이 밥을 먹고 가고 있다 세력다툼 따위 하지 않지만 사실 김녕치즈마을 서열 1위인 암컷 탄광이 카리스마 넘치는 주제에 이렇게 귀여운 포즈를 할때면 정말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ㅎㅎㅎㅎㅎ 날이 더워져서 가끔 커피를 사러 오시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맹기리수산 사장님께서 사람은 못먹는 부위인 생선 사잇살을 가져다 주셨..

잘쓰던 컨백션 오븐이 고장났다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가정용은 열선이 금방 망가진다고는 하더라만..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 럭셀 핸드믹서도 잘쓰고 있겠다, 럭셀 HX-4601RCL 모델의 전기오븐을 구매했다 쿠팡에서 24만원 후반대에 구매했는데, 내가 사고 나니까 가격이 또 내려갔더라는..-ㅂ- 상단과 하단 각각 오븐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최대 온도는 240도까지 올라간다 가로 사이즈가 54cm정도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커서 자리 잡는데 고생을 좀 했지만 또 사이즈가 커서 한번에 많은 양을 조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총 4칸으로 되어 있는데 한칸당 23g정도의 둥근 쿠키를 8개 구울 수 있다 오븐 테스트도 할 겸 아메리칸 크랙 쿠키를 구워보았다 제주산 녹차가루를 넣었더니 녹색이 제대로 났다 새 오븐..

제주도에 길고 긴 장마소식이 사람을 긴장하게 하더니, 장마를 앞두고 역대급 날씨를 보여주었다 해가 일찍 뜨는 요즘 오전 6시 반의 함덕 해수욕장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더더욱 맑고 푸르른 함덕 해수욕장의 바다 아침 하타요가를 마치고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함덕 서우봉으로 가는 길 역시 함덕바다는 서우봉 올라가서 보는게 정말 아름답다 요가부터 걷기까지 아침운동을 2시간을 넘게 하고 나니 배가고파졌다 그래서 찾은 기쁨이네 감자탕 이 가게 뼈해장국이 맛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옆 테이블 팀은 해물탕을 먹고 있었다 들어오고 나니 함덕에 순옥이네 명가의 물회도 잠녀해녀촌의 성게보말죽도 생각이 났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수제비가 들어있어서 그랬는지 맛이 살짝 시큼한 기분 뼈해장국은 역시 세화 비지..

제주도에는 10흘이 넘는 긴 장마가 예보되어 있었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 좋은 날씨를 만끽하던 중 노을 맛집 조천수산을 찾았다 제주도 조천항에 위치한 조천수산 보통은 포장이지만 조천수산에서 테이블을 빌려주어서 바닷가 바로 앞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조천항에 모여사는 고양이들 올때마다 보는 녀석인데, 요즘에는 관리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사료도 먹고 TNR까지 되어있었다 한치를 먹으려했으나, 요즘은 한치 구하기가 어려운 날씨라 광어를 주문 1.5kg 4만원 회와 초장, 간장, 고추냉이 외에는 모두 직접 가지고 와야하는 시스템 술도 물도 알아서 챙겨와야 한다 워낙 일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보니 아는 사람 먼저 주고 내 순서는 자꾸 뒤로 밀리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어쨋든 회는 맛있고 여기처..

비오는날 걷기 좋은 곳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숲길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다.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 입장시간 9시 - 18시까지(17시 입장마감) 입장료 3,000원 평균 소요시간 코스에따라 30분 - 3시간이내 비내리는 어느날 비가 내리면 더 짙어지는 비자나무의 향을 맡기위해 일부러 찾아간 곳 요즘 같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는 시기에는 돌하르방도 마스크는 필수이다 비자림의 탐방로는 송이(화산송이)로 되어있어서 일부러 신발을 벗고 맨발로 다니는 분들도 계셨다 화산송이는 밟으면 사각사각? 아무튼 그 소리가 너무나 좋다 우산쓰고 비자림 ..

제주시 구좌읍의 자랑 도민 맛집 뼈해장국 맛집 비지곶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간 비지곶이 아니 글쎄 증축공사에 들어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랫만에 가는거라 얼마나 설레였는데 흑흑 하지만 다행히도 이날은 세화 오일장이 열리는 5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세화오일장 떡볶이 맛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침 일찍부터 낮 12시쯤까지 열리는 세화오일장은 동쪽에서 열리는 오일장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떡볶이다 떡볶이 튀김이다 튀김 순대다 순대 날이 더우니 오뎅은 패스 세화 오일장 내부에서 바닷가 쪽에 위치한 분식집인데, 고추튀김이 꽤 맛있다 오징어튀김 2개랑 고추튀김 김말이 섞어서~ 중학교시절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며 먹었던 떡튀순 세트! 이 맛을 제주도에서 보다니 맛있다 맛있어~~ 믿거나 말거나 직접 만드셨다는 가정식 식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