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고 몇달동안 SNS에서 꽤나 핫했던 카페가 있다 바로 제주도 서쪽 애월에 위치한 재래미애월 우리 카페 쉬는날엔 역시 남이 타주는 커피이기에 김녕에서 애월까지 먼길을 달려갔다 스테인글라스의 창으로 유명한 곳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좁은 공간이어서 조금 놀랐다 커피는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두가지로 나눠져있는데, 이 곳에 오면 꼭 사진을 찍어야할게 있으므로 재래미 블랜드 따뜻한 드립커피를 주문했다 바로 커피에 반영된 스테인글라스 사진을 찍는것 이게 뭐라고 나도 모르게 찍게된다 그런데 이곳 커피와 스테인글라스가 진짜가 아니다. 이곳은 음악이 진짜다. 가만히 앉아 음악을 듣고 있자니 뭐랄까... 음악에 압도 당하는 기분 어느 카페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었다 작은 카페를 운영한다는 건 뭘까 바다도 보이지..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수제버거 강자 다운타우너 버거 비가 내리던 어느날 아보카도 버거를 맛보러 다운타우너에 방문했다 메인버거인 아보카도 버거와 매콤한 해쉬브라운버거 그리고 과카몰리 프라이즈를 주문 코로나 19로 불안한터라 포장주문을 했다 주문 영수증 번호표를 테이블에 두면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어째서인지 우리 보다 훨씬 늦게 온 사람들의 버거가 더 빨리 나왔지만 주문이 꼬일수도 있지 포장한 버거를 받아들고 집으로- 햄벅한 하루가 되야지! 패티는 다른 수제버거와 비교해서 얇은 편이었지만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가있었다 아보카도가 예쁘게 들어가 앉아있는 아보카도버거 버터와 비슷하지만 버터처럼 느끼하지않고 고소한 맛을 풍부하게 내는 아보카도 이걸 버거에 넣을 생각을 하다니 사실 내가 주문한건 해쉬브라운 버거였는데 개..
제주도에서 손에 꼽히게 아름다운 김녕 이번에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발이 되면서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바람 없는 맑은 날 브롬톤 타고 한바퀴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아름다운 물빛의 김녕항 파란하늘과 맑고 푸른 바다 이런곳이 내가 사는 풍경이라니 멀리 한라산과 동동 구름 물이 빠지는 날에는 싱싱한 조개도 캘 수 있는 곳 바람이 강한 날에는 위험하지만 요즘같이 살랑살랑 부는 바람은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 김녕 산책길 따라 브롬톤 타고 동네 한바퀴 요즘 같은때는 제주도에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95 [곱창맛집]곱창파는 청년들 소곱창 주문해서 먹어보기_feat 캠핑 요즘 만개의 레시피에서 핫한 곱창파는 청년들의 소곱창을 주무했다 소곱창이 계속..
세 오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까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우리집 막내딸 채린이 애기때부터 사진을 한번 정리해보면 어떨까해서 글을 써보기로 한다 1월 19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쩌다 납치.. 아니아니 입양되어버린 막내딸 채린이 아직은 모든게 무섭고 어떨떨한 스스로 궁지에 몰린 채린이 넌 누구냥! 왜 나를 여기로 데려온거냥! 채린이는 코리안숏헤어로 한국 고양이인데, 위로위로 올라가다보면 페르시안 고양이의 피가 섞여있어서 털이 조금 긴 장모 삼색이이다 목에 하얀털이 부숭부숭 매일 보지만 여전히 낯설고 두려운 채린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귀가 날라가서 억울한 캔따개ㅠ-ㅠ 무섭지만 궁금한건 또 어쩔 수 없는 호기심 가득한 아깽이 동친께서 주신 고양이 터널 장난감이 마음에 든 채린이 그..
바쁘게 지낸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고양이 햇볕을 피해 첨스 벤치 아래 자리잡은 필통이 탄광이 코점이 줄여서 필.탄.코 제주의 파란하늘과 필통씨 탄광이와 코점이 두 여자 가운데에서 언제나 중립을 지키는 필통씨는 의자에 앉을때도 중립을... 햇볕을 듬뿍 받아 오늘은 와인색 털이 된 꽃밭의 필통씨 바람이 강하게 부는 오늘이지만 고양이만 있다면 평화로와 보이는 마법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86 [김녕치즈마을]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고양이의 아침 김녕치즈 마을 고양이들 중 필통이,탄광이,코점이 줄여서 필탄코는 카페 마당에 마련된 고양이 집에서 잠을 잔다 출근하니 고양이집에서 예쁘게 잠든 탄광이 자는 모습도 어쩜 너무나 예쁘다 �� bricksjeju.tistory...
요즘 만개의 레시피에서 핫한 곱창파는 청년들의 소곱창을 주무했다 소곱창이 계속 품절상태여서 입고 되었을때 바로 들어가서 곱창/대창/막창/염통 대파김치까지 야무지게 주문했다 그리고 곱창요리를 할 곳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에 위치한 김녕캠핑장~! 잠깐 곱창만 구워먹으려고 간거였는데 5월 연휴에 캠핑하러 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여지껏 본 중 가장 많은 캠퍼들인듯 이마트에서 저렴이로 구매한 후라이팬에 곱창과 대창을 올리고 굽굽 제주맥주에서 새로 나온 슬라이스 맥주 외 골고루 맥주를 사들고 온 지인들과 함께~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곱창을 주문해서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냄새도 좀 나고 곱도 이상하게 흐물거렸었는데 곱창파는 청년들의 곱창과 대창은 곱도 녹지 않고 구워도 바삭하니 냄새도 안나고 너무 맛있었다!..
기온이 점점 올라갈때 생각나는 제주음식 바로 새콤한 물회이다 기온이 갑자기 올라 덥게까지 느껴졌던 어느날 수요미식회 맛집 함덕 순옥이네 명가에 다녀왔다 주차공간이 부족한게 흠이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겨우 한대 주차할 공간은 있다 모듬물회와 고등어 구이를 주문하고 먼저 나온 반찬으로 입맛을 돋운다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새콤달콤 톳 무침 주문한 물회와 고등어 구이가 나왔다 물회에는 오독하게 먹기 딱 좋은 두께로 썰린 전복이 올라가고 안에는 해삼과 갖가지 야채들이 들어있다 지난번에 먹었을때는 새콤한 맛이 너무 강했는데 이번에 먹으니까 산도가 딱 적당해서 너무 맛있었다 고등어구이 역시 골고루 바삭하게 잘 구워진데다가 간도 딱 맞아서 밥없이 고등어구이만 먹어도 될정도였다 한여름 제주도 음식이라면 여러가지가 다양하게..
원래 다른 곳을 가려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신상카페 카페 이름 카페 이름을 프린트래서 벽에 붙여놓은 이태원 어딘가에서 봤던 인테리어 하얀 천으로 입구가 가려져 있어서 내부가 더욱 궁금했던 카페 백설공주, 노네임, 나츠플렛 등 처음 보는 다양한 메뉴 내가 선택한 음료는 크림브륄레라떼 스콘이나 디저트도 주문하려 했는데 내 바로 앞에서 솔드아웃되었다 독특한 사진과 흰 천이 주가 되는 카페 이름의 인테리어 커피 나오기 전까지 카페 곳곳 구경하기 다양한 잡지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곳 스푼으로 톡톡 깨먹는 크림브륄레 맛도 좋았던 곳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81 [김녕치즈마을]치즈마을 속 유일한 턱시도냥 필통씨의 눕방 온통 노란색 고양이만 가득한 김녕치즈마을 속 유일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