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때 주단학 아줌마로 불리며 - 주단학 아줌마 요즘 사람들은 모르겠지?;; 좋은 물건이 생기면 주변 사람들에게 제발 한번만 써보라고 추천을 하고 다녔었다. 소지 가능한 제품은 심지어 들고 다니며 시연도 해줌 ㅋㅋㅋㅋ 회사에서 뭐 받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내가 그렇게 추천을 하고 다닌 이유는, 그냥 좋으니까! 이거 진짜 좋으니까 너도 한번만 써봐 제발!! 그런 마음이었다. 그렇게 몇개의 제품들을 추천하다보니 요즘엔 뭐 좋은거 없냐고 물어볼정도가 되었는데, 최근에 내가 꽂힌게 있어서 인스타에서만 아니라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해볼까 한다. 제주도민, 귤국나라 8년차 가만히 있어도 귤이 쌓이는 계절이다. 이 동네 귤, 저 동네 귤, 진짜 안먹어본 귤이 없을 정도인데 이번에 먹은 귤은 뭐야? 진짜 맛있네?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부터 21시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원격 줄서기 오픈 이번 부산여행은 스케쥴을 짜놓고 움직이지 않았다. 지도에 맛집 몇개를 찍어두고 근처를 여행하다 맛집이 있으면 가는 식- 톤쇼우는 그런 가게들 중 하나였고 마침 호텔 체크아웃 하는 날 아침 식사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톤쇼우를 떠올리게 되었다. 휴대폰을 켜니 10시 28분 원격 줄서기 시작시간은 10시 30분 테이블링 어플로 원격줄서기를 해보고 안되면 다른곳에 가지 뭐~ 라는 마음으로 시도를 했는데 15번째로 줄서기에 성공했다! 일행에게 점심에 돈까스 어때? 별로면 다른데 갈까? 했더니 좋다고 하기에, 그 대화를 나누고 다시 테이블링 어플을 봤더니 대기 150팀..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500-44 운영일은 매달 5일마다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열림 시간은 오전 7시쯤 시작해서 오후 1-2시쯤 종료 파란 가을 하늘이 예쁜 11월의 어느 날 세화 민속 오일장에 다녀왔다. 세화 오일장은 바로 옆에 세화 바다를 끼고 있어서 오일장을 구경하기도 바다를 바라보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해안가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과일코너! 10월 말, 11월 초부터 극조생 귤, 노지 귤 그리고 황금향이 나오기 시작하고, 무화과와 접목해서 만든 레드키위는 11월 초까지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 사파이어 포도, 홍시 등 다양한 제철 과일들이 있었다. 타이백은 농사 기법 중 하나인데, 귤나무 아래 반사판 같은 것을 깔아..
수변 최고 돼지국밥 민락 본점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370번 길 9-32 영업시간 24시간 포장 주문 가능 내가 부산에서 가장 먹기 싫은 음식이 있다면 그건 바로 돼지 국밥이었다. 먹어보지 않았으면서 뭔가 잡내가 날 것 같고, 느끼할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 먹어나보고 싫어하자!라는 마음에 찾은 곳이 수변 최고 돼지국밥이다. 24시간 연중무휴에 부산에만 지점이 세 개나 있다. 24시간 영업하는데 웨이팅은 왜 있는 거죠..? 아침 8시가 조금 지난 시간 방문했더니 아침 식사 시간이랑 겹쳐서인지 대기가 있었다.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몇 번째 대기라고 연락이 오는데, 앞에서 사장님이 번호 불러서 없으면 넘어감 ㅋㅋㅋ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입장할 수 있었다. 키오스크로 전화번호를 ..
호텔 센트럴 베이 광안리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89 11월 현재 광안리 호텔 센트럴베이 숙박요금 정보 오랜만의 부산 여행에 예약한 호텔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3성급 호텔 센트럴베이였다. 정말 코 앞에 바다! 호텔 센트럴 베이 로비 호텔 센트럴베이의 로비층에는 일리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사람이 적당히 있었고, 덕분에 커피향이 기분 좋게 풍겼다. 예약한 방은 오션뷰로 두개의 침대가 놓여진 꽤나 넉넉한 룸이었다. 거울과 테이블, 냉장고 안에는 생수 두병 그리고 하얀 커튼을 거치니 기나긴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엄청난 오션뷰가 펼쳐졌다. 객실 구경하다말고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게 만드는 뷰였다. 대략 10년 전쯤 부산으로 여행을 온 적은 있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9 우리 카페와 함께 김녕에 있다가 조천으로 자리를 옮겨 스노우볼 공방으로 오픈한 달다제주에 다녀왔다. 혼자 열심히 공사 하시더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공간을 만들어내셨다. 달다제주는 스노우볼 원데이 클래스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사장님께서 직접 만든 스노우볼과 스노우볼 체험에 사용되는 소품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스노우 볼을 좋아해서 하나씩 사모으기는 했지만 정작 스노우볼이 어떻게 만들어질까는 상상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직접 그리고 만든 귀여운 스노우볼을 보며 점점 자신감이 하락 중인 그림엔 정말 소질이 없는 나자신..ㅠ 사장님께서 앞치마를 준비해주셔서 일단 앞치마를 입고 기분을 좀 내보았다. 이렇게 귀여운걸.. 저는 그릴 수 없을 것 같지 말입니다...ㅠ 우선 ..
10월 15일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먹통이 되었다. 원래도 티스토리는 오류가 종종 있던 터라 접속 안되는게 일시적인 건줄 알았는데........... 계속 이런 메세지만 나오는 상황... 그리고 어제부터 복구 상황을 안내해주기 시작했는데, 티스토리는 언급도 없음 ㅋㅋㅋ 진짜 너무하네... 아니 언제 된다 기약이라도 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티스토리에 그동안 글쓴게 얼만데 ㅠㅠㅠ 그러더니 오늘에서야 티스토리 접속이 가능해졌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불안정한 상태... 임시저장, 중간 저장 하면서 사용해야할 듯 하다.. 카카오 오늘 주식 박살났던데... 나 카카오 주식 왜 가지고 있니..???
제주 제주시 신설로11길 7 영업시간 월-토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재료소진시 마감 아라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라멘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부터 먹고 싶었던 초밥을 먹기로 했다. 12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웨이팅 한팀이 있었고, 그 이후로 뒤로 대기가 줄줄이 이어졌다. 알고보니 여기는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었다. 하루 3시간 반만 영업하는 초밥집이라니- 알고보니 베라체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영업시간이 짧다보니 문을 열자마자 자리가 다 차는 듯 했고, 나는 20분정도 대기 후 입장했지만 초밥이 나오기까지 또 20분이 걸렸다. 바 자리에 앉아서 초밥 만드시는걸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는데, 워낙 빠르게 만드시지만 손님이 몰리면 어쩔 수 없이 대기가 길어지는 것 같다. 후기에 얼핏 여..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9길 4 영업시간 10시 - 18시까지 휴무는 인스타그램 참고 행원리 골목 안 작은 로스터리 카페가 문을 열었다. 빈집이던 시절을 지나 사진관, 옷가게를 거쳐 부이크 브루어스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 딱 요즘 스타일에 맞는 화이트톤에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 내부는 우드톤으로 맞춰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앉을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조용히 앉아 온전히 커피를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공간 브루잉 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 그리고 에이드 종류도 준비되어있다. 이 날은 브루잉 중 에티오피아만 주문이 가능해서 사장님의 추천대로 라떼로 주문했다. 부이크 브루어스 머그잔도 판매중 부이크 브루어스의 포토존인 야외 의자에 커피를 올려두고 사진 한장 사장님의 정성과 따뜻함이 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