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마당냥이들을 돌보고 있다. 귀여운 고양이들을 혼자보기 아까워서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있는데, 제주도 여행온김에 고양이들을 만나러 카페에 오는 손님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 고양이 간식을 사가지고 오시기도 하고, 가게에서 판매하는 고양이 간식을 사서 선물로 다시 주시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손사례를 치며 안 받는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면 내 간식도 아니고 고양이 간식인데 내가 이렇게 사양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에는 감사히 받고 있다. 이번에도 인스타그램으로 카페 마당냥이들을 예뻐해 주시는 손님께서 제주 여행 중 찾아오셔서 고양이들 주라며 간식을 선물해 주고 가셨다. 한라산에서 자라는 ..
그랜드 하얏트 제주 카페8 제주시에서 브런치 먹을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방문하게 된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제주 카페 8(카페 에잇) 카페 이름처럼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8층에 위치해있는 브런치 카페이다. 지난 번에 다녀온 하얏트 호텔 뷔페 그랜드 키친은 같은 건물 4층에 위치해있다. 드림타워 뷔페 그랜드 키친 후기는 아래 [제주도맛집]그랜드 하얏트 제주_드림타워 그랜드 키친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드림타워 그 4층에 위치한 그랜드 키친 뷔페에 다녀왔다 제주 제주시 노연로 12 제주 드림타워 4층 그랜드 키친 [뷔페 이용 시간] * 조식/ 매일 6:30 AM - 11:00 AM * 런치/ 매일 bricksjeju.com 그랜드 하얏트 호텔 제주의 야외 수영장도 같은 층에 위치해 있어, 엘리베이터..
부산 여행을 갔을 때는 몰랐는데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곳이 광안리라고 한다. 어쩐지 부산에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고 밤에는 사람도 많더라니. 날씨가 좋아서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따라 걷다가 체크해두었던 카페 까사 부사노가 보여서 다녀왔다. 생각없이 걷다보면 지나칠 수 있으니 꼭 위치를 확인하기를 바란다. 이날 광안리 바다가 너무 예뻐서 그것만 보고 걷다가 지나쳐서 한참을 다시 돌아왔다. 광안리 카페 까사 부사노는 에스프레소 뿐만 아니라 위스키 종류도 많이 있었다. 찾아보니 칵테일과 위스키도 판매중이었다. 밤에 불이 들어오는 광안대교를 보며 위스키 한잔, 생각만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평일 낮인데도 손님으로 가득 찬 까사 부사노 매장 내부. 모든 테이블이 바다를 향해 있었다. 주문할때만..
관광객들이 많은 함덕해수욕장에 맛있는 곱창가게가 문을 열었다. 제주시에서 영업을 하다가 함덕으로 넘어온 가게이고 이미 맛은 보장된 곳이라 그런지 한동안은 웨이팅이 있어 가고 싶어도 자주 못갔었는데,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어서인지 이제 여유가 좀 생겨서 오랜만에 곱창을 먹으러 다녀왔다. 사실 요즘 유튜브에서 대창 먹방이 유행이라 보면서 침만 꼴깍꼴깍 삼켰었는데 기다린만큼 더 맛있게 먹어야지! 일단 모듬 한판으로 시작한다. 곱창 대창 염통 깐양 특양이 한판에 나오고, 곱창의 경우 구워져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 처음 이곳에서 염통을 먹어보고 완전 반해버렸는데, 여태까지 먹어본 염통 중에 가장 신선하고 고소했다. 함덕, 김녕쪽에는 곱창 가게가 없어서 성산까지 다녔었는데 이제 그럴 이유가 없게 된 것이다..
원래 가려던 식당이 휴무라 주변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제주도 가성비 식당 들녘에에 방문했다. 국과 밥 고기와 생선구이가 한상으로 나오는 정식 식당이라는 정보만 듣고 다녀왔다. 정식집으로는 함덕에 있는 햇살가득 돌담집을 자주 갔었는데, 들녘에는 어떨까 궁금했다.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새로 오픈한 버거킹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주소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헤매지 않을 수 있다. 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하다. 얼핏 보기에는 식당이 맞나? 싶게 마당이 있는 가정집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영업중이라는 팻말이 식당임을 이야기해주고 있었고, 제주도 식당답게 마당에는 열대 식물들과 사장님께서 가꾸시는 식물들이 초록초록함을 빛내고 있었다. 들녁에..
얼굴보고 길거리 캐스팅한 우리집 망내딸(망나니딸)채린이 예쁜 미모로 볼때마다 행복하게 만드는 고양이이지만, 집에 데려오고 1년간 나만 보면 도망치고 숨어서 정말 바라만 봐야하는 존재였었다. 하지만 같이 산지 2년째부터 점점 마음을 열어주더니 얼마전에는 발톱도 깎았다는 감개무량한 소식! 우리 채린이의 조상 중에 장모종이 있어서 대를 걸쳐 장모 치즈가 태어나기도 했었는데, 채린이는 완전히 장모는 아니고 한국 고양이보다 약간 털이 긴 중단모 삼색이가 되었다. 그래서 더 특별한 우리 망내딸 채린이 안타깝게도 아직 카메라의 기술이 발전하지 못해서 채린이의 미모를 전부 담지 못한다는게 아주 속상한 부분이다. 그러다! 최근에 찍은 사진이 채린이의 미모를 절반정도 담는 날이 있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너무 예뻐..
제주도에서 꼭 가야하는 여행지만 골라담은 제주 여행 추천코스입니다. 1일차 여행코스부터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제주도 여행코스 짜기 너무 힘드시죠?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에서 꼭 가야하는 여행지만 골라담은 2박 3일 여행코스를 알려드립니다. 1일 김녕해수욕장 - 세화민속오일장 - 종달리 해안도로 - bricksjeju.com 제주도 여행코스 2박 3일_2일차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2박 3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여행코스를 대신 계획해드립니다. 1일차 여행코스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제주도 여행코스 짜기 너무 힘드시 bricksjeju.com 3일 신창풍차해안도로 - 협재해수욕장 -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도두봉 1.신창풍차해안도로 대규모 풍력발전기..
제주도에 예쁜 카페, 멋진 카페, 뷰 좋은 카페 많이 있지만 정작 커피가 맛있는 카페는 몇군데 없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가던 곳만 가게되고 새로 오픈한 신상 카페나 가오픈 카페는 더더욱 피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가까운 제주도 동쪽 함덕에 가오픈 중인 카페가 있다길래 다녀왔다. 함덕 해수욕장보다는 함덕 서우봉 쪽에 가까운 카페 롤러코스트. 파란 페인트의 외관과 활짝 열린 창이 이날의 파란 하늘과 매우 잘 어울렸다. 자전거까지 파란색인걸 보니 사장님의 페이보릿 컬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따뜻한 기온이 되면 야외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다. 내부 테이블 2개, 바 좌석 4개가 있어서 앉아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테이크 아웃하기에 좋을 것 같았다. 실제로 산책하다가 ..
2018년 여름 카페 브릭스제주 마당에 나타났던 필통씨 빼빼마른 앙상한 몸으로 나타나서 마음을 아프게했던 고양이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카페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애교를 부리며 간식을 독차지 하더니, 이제는 보는 사람들 모두가 깜짝 놀랄만큼 거대한 고양이가 되었는데... 안녕하세요 김녕치즈마을 박필통입니다! 고양이들을 보통 낯선사람이 오면 도망가기 마련인데, 필통씨는 오히려 다가가서 스윽 문지르며 인사를 건넨다. 요즘 며칠은 제주도 날씨가 따뜻했는데, 돌침대에 누워 햇볕을 쬐는 고양이 중 단연 돋보이는 거대한 필통씨 현재 정기적으로 밥을 먹으러 오는 고양이는 필통씨 탄광이 너구리 세마리이지만, 오다가다 배고픈 고양이들이 있을까봐 늘 밥그릇을 가득 채워두는데 다른 고양이들은 모르겠고 필통씨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