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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를 나와서

오랫만에 오설록에 들렀다..

제주도에 있으면 이곳저곳

열심히 다닐것 같은데

동쪽에서 서쪽을 가는건

제주도에서 서울을 가는것보다

멀게 느껴지고

실제로 멀다^^;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도 없다하여 들렀다

녹차를 좋아하지 않지만

오설록의 그린티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다.

녹차라떼도, 어린잎의 녹차도 맛있었다.

차를 마시고 나와

이니스프리 샵도 구경하고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빨간 열매들

그리고 오설록을 나와 요즘 sns에서 핫한

홍가시나무길로-

홍가시나무길 위치는 탐라대학교 안에

있는게 아니고

탐라대 정문을 지나서 나오는 3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나온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근데 생각보다 너무 짧았고

사진에서 보이는게 다 일정도로

그냥 예쁘게 옷입고 사진찍기 좋은정도

인것 같았다

알로하서재도 가고싶고,

와토커피도 가고싶었지만

동선이 애매해서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향했다

주차타워가 잘 되어있어서

주차하기 편했는데,

연휴여서 그런지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진 않았다.

사람들한테 추천은 많이 해줬지만

정작 가보는것은 처음인 올레시장

동문시장은 많이 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올레시장이 더 깔끔해서 좋았다

시장의 묘미는 역시 군것질 ㅎㅎ

일본의 멘치카츠를 생각하고

사먹었는데,

나름 육즙이 풍부해서 맛있었다

소스를 정성스럽게 뿌려주셔서

뭔가 했더니 그림을 그려주셨더라는 ㅎㅎ

흑돼지 꼬치구이도 인기인지

줄서있는 곳이 있었는데,

줄서는 곳을 조금 지나니

또 흑돼지 꼬치구이를 파는 곳이 있어서

한개 사먹었다

근데 이것도 맛있었다 ㅎㅎ

우리가 사기 시작하니

여기도 뒤로 줄을 서기 시작했더라는

양쪽으로 매장들이 있고

가운데는 앉아서 쉬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좋았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올레시장 마농통닭

40분이나 기다려서 포장했는데,

알고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온집이

아니었다...시무룩

하지만 맛은 좋았음

그리고 다시 김녕으로 돌아와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김녕의 수제버거가게

삼다버거에 들렀다

일행이 운전을 해주기로 해서

난 오랫만에 롱보드 한잔~

삼다버거의 돌하르방 치즈버거

개인적으로는 이 버거가

내 입맛에 가장 맞는다

감자튀김도 바로 튀겨서 맛있고

맥주랑 먹으니 더 꿀맛!

히히

이렇게 쉬었는데 내일도 쉰다니!

좋은 사람들이랑 맨날 이렇게

놀러다니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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