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형카페]용인 카페_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제주를 떠나 잠시 육지여행을 떠났던 날

제주도에는 혼자 운영하는

소소한 가게들이 많은데,

요즘들어 대자본이 들어간

대형카페가 생기고 있다.

알고보니 요즘 신상카페의

또다른 트렌드인듯.

지도에 대형카페 라고만 검색해도

몇만평이나 된다는 카페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다 그중 가장 평도 좋고

가격대도 과하지 않았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에 다녀왔다.

본체 공간만해도 정말 어어어엄청나게 큰데,

야외 테이블과, 프라이빗한 작은 건물까지-

역시 커피만으로는 객단가를 올리기가 어려우니,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게 다 팔린다고? 싶게

엄청나게 많은 빵들이 계속 구워져나온다.

가격대는 대체로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았다.

다른데들이 워낙 비싸서 이정도는 

괜찮네~ 싶은 정도?

제주도도 그렇지만, 정말 물가가 많이 올랐다.

이 카페에는 뜀틀빵이라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서

사람들 손에 이게 하나씩 들려있는것도 재밌었다.

소소한 기념품 공간도-

아메리카노 한잔에 8천원도 하는데,

이정도면 꽤 괜찮은 가격대이다.

빵을 골라 음료와 함께 계산을 하고

자리를 찾아 2층으로 올라갔다.

1층에도 자리가 많고

2층에도 자리가 많은데,

거의 다 차있어서 빈자리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옛날에 공장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했을까? 싶게

인더스트리얼과 플랜테리어를 조합해놓은 느낌

 

야외 테이블은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니,

같이 와서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그러고 보니 빵과 커피 사진을 안찍었는데,

맛도 대체적으로 괜찮았고,

남으면 포장해갈 수 있게

셀프포장대도 마련되어있었다.

대형카페 말만 들었지 실제로 체험해보니

사람이 정말 많아도,

카페가 워낙 크니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부럽다 자본의 힘..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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