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낚시를 좋아해요 물고기도 잘잡고, 미끼도 잘 만지고 그런데 낚시를 해본적이 몇번 없어요 2년전에 김녕항에서 낚시를 한 이후로 낚시낚시 노래를 불렀지만 기회가 없었죠 그런데 며칠전!!! 김녕별담길 사장님께서 김녕항에서 고도리(고등어새끼)를 잡았다며 몇번 낚시를 가시길래 저도 껴달라고 했지요 크크 카페에서 차로 1분거리이지만, 밤에 김녕항을 간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여기서 한라산이 이렇게 잘보이는줄도 몰랐네요?하하 방파제 옆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서 낚시를 했더니 큰 아이들은 없었고 고도리와 전어, 메기가 잡혔어요 다 작은 친구들이라 먹을 수는 없고 사시미칼도 없고 생선 손질 할줄도 모르는터라 손맛만 보고 놓아줬어요 혹시 몰라 통발도 던져놨는데 꽝 ㅋㅋ 전날 다른분은 문어도 잡으셨다던데!!! 밤이..
어쩌다보니 캠핑 경험이 솔찬히 있는 저는 서울에 살때 상수동에 있는 홀라인에 자주 갔었어요 일본에가서도 첨스매장에 가서 펭귄과 사진을 찍었었죠 그런데 제주도에, 그것도 평대리에 홀라인 매장이 생긴다는게 아니겠어요?! 오픈한지 몇달 되었지만, 딱히 일이없으면 카페를 쉬지 않는 저는 인스타그램으로 소식만 듣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에 서울가는 비행기표를 못구해서 섬에 갇힌 저는 4일을 쉬기로 결심합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방문하게 된 평대 홀라인 영업시간 10시 - 18시 매주 수요일 휴무 11시부터 19시까지 근무하는 저는 못가는 영업시간 ㅎㅎ 평대 해안도로에서 한블럭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홀라인 아직 자리를 덜잡은 잔디밭위에 캠핑체어와 타프가 쳐져있고, 야자나무엔 해먹이 바람개비가 쉴새없이 돌고 ..
카페 쉬는날 다녀온 베라체 근처 새로 생긴 맛집 태국음식 전문점 타일랜드키친 eat pray love 잇프레이러브 정기휴무는 없고 비정기로 쉬는데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하신대요 영업시간은 11시반부터 저녁 10시까지 지금은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는데, 곧 없어진다고 하시네요 주차는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가게 입구부터 큼지막한 식물들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포토존 이곳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뿅하고 태국으로 순간이동 한것처럼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도착했는데도 테이블에 꽤 많은 손님이 타일랜드키친 메뉴 저는 향신료 듬뿍들어가는걸 좋아하는데 일행분이 향신료에 약하셔서 볶음면의 종류인 팟타이꿍 하나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소프트크랩!!!!!이 듬뿍 들어간 타..
지난 8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제주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는 재주상회에서 연락이 왔어요 고양이가 있는 카페를 촬영하고 싶다며 저희 카페촬영과 인터뷰를 원하시더라구요 카페고양이 채영이가 능수능란하게 포즈를 잘잡아준 덕분에 즐겁게 촬영이 끝났고 그 기사가 8월에 네이버 플레이스에 기재되었습니다- 냥덕들을 위한 제주 카페&소품샵_브릭스제주 맞아요 원래는 레고카페로 시작을 했지요 회사생활의 스트레스를 레고 조립으로 풀다보니 모아둔 레고가 꽤 되더라구요 그래서 2015년에 제주도 김녕에 레고카페를 오픈했어요 그런데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고양이 소품도 팔고싶은 욕심에 이제는 고양이 소품샵 겸 레고카페가 되었어요 카페고양이 채영이 뿐만 아니라 우리 마당냥이 16살의 어르신인 애기랑 가지도 있구요 제가 트와..
지인들이 오거나, 안녕김녕 게스트분들이 오면 함께가거나 1등으로 추천하는 곳 수요미식회 방송된 이후 이제는 줄을 서지않으면 먹을 수 없는 가게가 되어서 예전만큼 자주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언제나 내 마음속 최고로 애정하는 모닥식탁 밥카페 모닥식탁 문은 당겨서 열어주시고, 오전에 대기 적어놓지 않으시면 오후에는 재료가 소진되어서 먹을 수 없어요 가게 내부는 그린그린한 인테리어와 원목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기분이 든다 공간에 비해 좌석들의 간격이 넓어서 오래 기다렸다고 해도 식사만큼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다 키앤호 타일 테이블... 우리 카페 바닥에 깔려다가 비싸서 못했던 바로 그 키앤호 타일^^; 오픈 초반에는 파스타 메뉴도 있었는데 지금은 돌문어 커리와 딱새우커리 두종류 그리고 디저트 메뉴와 주류..
요즘 제주도는 하루에도 몇십개의 가게가 새로 문을 열고 또 몇십개의 가게가 문을 닫는다 손님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곳이 많아 좋을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비쥬얼만 앞세운 자극적인 광고에 현혹되기 쉽기도 하다 키친수복은 올해 4월에 오픈해서 오픈하자마자 인친들의 인스타그램에 도배가 되었던 곳 오전11시-오후5시(라스트오더 4시) 오후 6시-오후8시(라스트오더 7시_예약제) 매주 일요일은 휴무 남쪽에 갈일이 있어 핑계겸 카페를 하루 쉰날 마침 가는 길에 있어 키친수복에 들렀다 성산을 지나 신산리에 위치한 키친수복은 말처럼 작은 시골마을안에 위치하고 있었다 옛날 시골집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가게였다 어울릴듯 안어울릴듯한 소품들로 너무나 조화롭게 꾸며져있었다 감각이라는게 이런것이구나- 메뉴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이..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태풍이 오기전 아주 맑고 예쁜 하늘을 보여주고있는 어제와 오늘 제주도 입니다 오전에 차량 배터리 교체건으로 화북에 있는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들렀다가 카페 오픈하기전 시간이 살짝 남아 돌아가는 길에 있는 화성식당에 들렀어요 역시 하늘은 태풍 오기전과 후가 가장 예쁜것 같아요- 화성식당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식당 두블럭 뒷골목으로 가시면 넓은 공터가 있으니 주차는 그곳에 하시면 됩니다 들어가니 남자분 혼자 식사를 하고 계셨고 저는 뼈국하나요~ 하고 냉큼 자리에 앉았어요 제주도 식당들 중에는 여자 혼자오는 손님은 안받거나 달갑지 않아하는 경우가 더러있어요 저도 그런 일을 몇번 겪어봐서 걱정했는데, 이곳은 신경안쓰시더라구요! 이런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는지..ㅎㅎ 접짝..
제주도는 성수기가 시작되었다 늘어난 손님덕분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지인의 연속 방문으로 더없이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는 중이다 집 근처 새로생긴 술집 김녕회관 분위기로만 맥주 3병 마신다 돈벌어서 꽃새우 사먹자고 이름붙인 제주 아트 프로젝트 '김녕꽃새우단'의 첫 작품 돌하르방 캐릭터 하루 이미 여러군데 입점하긴했지만 천장이나 찍어서 티가 안난다.. 거의 1년만에 방문한 씨푸드버킷 피어22 여전히 맛있다 근래 갔던 곳중 가장 좋았던 유람 위드 북스 람이라는 고양이한테 영업당했다 물론 우리 채영이게는 꾸준히 당하는중 화북에 있는 곱창집에가서 술을 엄청 마시겠다고 약도 먹고 밥도 먹었는데 더워서 많이 못마셨다.. 세화에 새로 생긴 세화야참에서 먹은 낙지볶음 맛있다 제주시에 있는 에스프레소 라운지에 갔다가 자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