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흑한우라는 검은 소가 있어요 이 소가 맛이 아주 좋아서 일제강점기때 일본놈들이 가져간것이 현재 일본의 와규라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테이스티로드에서 제주도의 흑한우 가게인 흑소랑이 방영된 적이 있어 가려다가 예약이 꽉차 못가고 검은쇠몰고오는 이라는 곳에 갔다가 완전 실망하고... 나중에 흑소랑에 런치메뉴를 먹으러갔다가 또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런치메뉴여서 가격맞추느라 저렴한 고기를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맛이 별로였던것 같아요) 서귀포에 흑한우를 제대로 한다는 보들결 흑한우 명품관 이라는 곳에 직접 다녀왔다는 분의 말을 듣고! 카페를 하루 쉬고 서귀포를 다녀왔습니다 보들결 아니고요 흑한우 명품관으로 검색하셔야해요! 저희는 잘못 찾아갔다가 다시 차로 40분을 돌아갔어요^^;;; 테이블이 엄청..
코끝이 시큰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참 힘들게 보내는 제주도에서의 가을과 겨울 장보러 마트에 갔더니 딸기가 나왔다 더치베이비 팬케이크 메뉴중에 인기 원탑인 딸기바나나 팬케이크 물론 한팩에 손이 덜덜덜 떨리게 비싼 가격이지만 시작을 해본다.. 금딸기...ㅂㄷㅂㄷ 옆옆 동네의 조천상회 보틀샵 사장님과 날짜를 정하고 한잔하기로 한날 사정상 보틀샵을 접게 되셨는데 맛있는 술을 한가득 가져오셨다! 게다가 참돔과 과메기라니.... 호화로운 저녁이다 채영이는 이제 좀 컸다고 막 달려들지는 않고 저렇게 레이저만 쏜다 ㅋㅋ 그리고 사부작사부작 걸어 김녕별담길로- 오징어 볶음과 명란구이에 제주맥주 한잔- 만 했으면 좋았을걸 청하까지 마시는 바람에 다음날 죽어있었다... 역시 과음이 문제지 술이 문제가 아니다 대학교 동..
제주도 카페와 식당등 대부분이 정기휴일인 화요일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화요일을 피해서 휴무를 정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부득이하게 저도 화요일에 쉬게되었어요! 날씨도 좋고~ 평소 가고 싶었던 가게들을 검색하는데 몽땅 휴무 ㅋㅋㅋㅋ 그래서 찾다가 지쳐, 오랫만에 빕스를 가기로 했지요 제주도에 딱 하나 있는 빕스 제주 연동점 11시30분 오픈인걸 모르고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앞에 2팀이 대기중이었고 저희 뒤로도 많이들 들어오시더라구요 빕스는 자고로 할인받는 맛 아니겠습니까? 카카오톡 빕스 플러스친구를 맺으니 10월 할인쿠폰을 주더라구요 3인이상 2만원 할인 근데 이게 중복이 안되요 ㅠㅠ skt 할인도 못받고, 화요일 M포인트 50% 사용도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빕스 홈페이지에서 할로윈 음료 쿠폰도 받아 갔습..
어제는 카페 손님으로 만나 친해지게된 두분의 화요모임에 저도 함께 동참했어요! 점심즈음 만나서 함께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겸 어승생악오름에 올랐습니다 어리목 휴게소 주차장으로 가시면 되고, 반대편은 윗세오름 가는길 저희는 짧은 코스인 어승생악오름길로 올랐어요 요즘 열일하는 제주도의 가을하늘 덕분에 기분같아서는 한라산도 올라갈 수 있겠더라구요! 요즘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입산 통제시간이 있었어요 오후 5시 30분 부터는 등산을 통제한다고 하니까 시간을 잘 보고 가셔야해요~ 오르는 시간은 30~40분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는 나무가 많지만 단풍나무들이 없어서 가을 겨울에도 참 푸르러요 하하 그래서 어승생악 올라가는 길의 단풍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대부분 나무계단으로 있는데 경사가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벛꽃과 유채꽃 피는 계절에가장 많이 찾는 제주도 가시리가시리 정석비행장은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초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보며달릴 수 있는유명한 곳이예요그리고 그 길을 따라 가시리 마을로 가면두루치기가 유명한 식당이몇군데 있답니다저도 작년에 그 소문을 듣고나목도 식당에 가서두루치기를 먹었어요저렴한 가격이었지만,대단히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는데,오늘 진짜 두루치기 맛집을 찾았습니다!!!아무 기대도 안하고 들어가서입구를 못찍었어요^^;;바로 가시식당!이 그곳입니다주차는 바로 옆 주민센터? 주차장에하시면 되요~두루치기 2개를 주문했어요테이블마다 버너가 세팅되어 있구요양념된 두루치기이기 때문에화려한 반찬은 필요 없겠죠?양념된 고기를 버너위에 올려주시면서고기가 익으면 무생채와 콩나물그리고 파채를 함께 익혀서 먹으라고..
가을이 막 시작될 무렵제주도에 입도한 이후로처음 올랐던 따라비오름안개가득한 날안개가 서서히 걷히며나타나던 능선을 잊을 수 없어다시 한번 따라비오름에 올랐어요아침 7시가 거의 다 된 시간이었는데이제 해가 뜨기 시작했어요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거겠죠?어쩌다보니 함께 하고 있는 오름메이트어떤날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함께 했습니다~!서쪽 카페 그곶에서 귀한 치아바타버터스틱을가져다주셔서 함께 나눠먹으며따라비 오름으로 향했어요지난 번에 왔을때보다억새가 훨씬 더 많이 자랐더라구요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오른편에오름 입구가 있습니다올라가는 길은 왼쪽의 나무계단 길과오른쪽의 평지길이 있어서오른쪽으로 올랐어요지난번에 혼자 왔을때 오른쪽으로 올라가다가길이 아닌줄 알고 돌아내려왔었는데그 길이 맞더라구요오른쪽길로 따라 올라가면갑마장..
함덕과 김녕사이조용한 시골마을 동복리시끌벅적한 게스트하우스가 아닌혼자 여행객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게스트하우스들이 있는동복리에갈레트갈랑이라는 이름도 낯선갈레트집이 오픈했다어떻게 이런곳에..? 라는 생각이 들게바다도 보이지않는도로변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골목에 위치해있다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라스트오더3시)정기휴무 수,목 그외 휴무는 인스타참고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남2길 19-1그외 방문점 참고할 점은단체(6인이상)와 12세 미만 동반 고객은입장이 제한된다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방문해서 갈레트갈랑 시그니처 외에지금은 메뉴가 많이변경된걸로 알고 있다우리는 시그니처와 차가운 토마토와 치즈 갈레트를 주문스텔라 맥주와 르샤누아 애플사이다도주문했다 갈레트는 프랑스 디저트로 메밀반죽을 바삭하게 굽고..
우리 카페 단골이시며,냥덕회원이시며,월정리 옆 행원리에서여성전용은 아니지만여자분들만 찾아가는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시는어떤날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함께동거문이오름에 올랐습니다송당에 있어서 거리적으로도다른 오름에 비해 가까운 편이예요마침 사장님네 게스트님도함께 하기로 하여이른 아침에 만나 오름으로 향했어요다들 시간을 정말 칼같이 지켜서 좋았답니다 크크동검은이오름은 오름의 뻗어나간 모양이거미같다고 해서 거미오름이라고도불린대요오름에는 보통 말이나 소를 방목하기에동물들이 쉽게 나오지 못하게미로처럼 입구가 되어있죠동거문이 입구의 위치안내도입구가 있었지만,그 길로가면 너무나 가파르다는 이유로보통 하산하는 길로 거꾸로 올라갔어요조금만 올라도 주변의 오름과풍경들이 보여요어쩐지 다른 오름들과는사뭇 다른 분위기의 동거문이오름..
가을이라 마음도 싱숭생숭하고그래서 급 다녀온 1박2일의 육지탐방고양이의 도시(?)경기도 고양시에 스타필드가 생겼다기에가장 먼저 들렀습니다이런거 찍는다고시골사람이라고 놀려도어쩔 수 없어요..이제는 제주도사람( __)새벽부터 움직였더니배가 고파서 수요미식회에도 나온에머이에 들렀습니다그린그린한 인테리어는계속 유행인가봐요양지쌀국수랑분짜를 주문했어요아침이니까 가볍게고수랑 양념들은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게해두었는데, 처음 먹는 사람들은 좀 어렵겠다 싶었어요저는 처음이 아니니까 능숙하게고수를 팍팍 !분짜는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소스가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소스에 고수를 팍팍 넣으니 더 맛있더라구요~수요미식회 맛집 클리어-그리고 이번 여행에 뜻밖에 발견인 제토이1300K 텐바이텐 등예전부터 많이 봐왔지만사실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