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커다란 나무가 한그루 있다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400년 된 퐁낭나무라고 한다 돌담으로 둘러싸여있어 겨울에도 바람을 피할 수 있고 햇볕도 잘들어서 초록한 식물들도 잘 자란다 그래서 고양이들이 자주 찾는 쉼터가되어주는 우리마을 동물의 숲이다 검정고양이 필통씨도 있었는데 혹시 눈치 채신분?! 돌담이랑 비슷해서 티가 잘 안난다 ㅎㅎ 고양이 은신처로 이보다 좋을수가 없다 요즘 부쩍 몰려다니는 필통씨 탄광이 코점이 일명 필탄코 자연과 함께 있을때 가장 멋진 동물 친구들 열심히 일본 불매중인 국민들 마음 속상하게 하지 말고 김녕치즈마을 동물의 숲으로-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429 [김녕치즈마을]고양이와 함께 하는 하루 불과 3일전 까지만해도 ..
지금은 그야말로 아깽이 대란이다겨울이 지나고 봄에 임신했던 냥이들이아깽이를 출산한다이집 저집 그집 아깽이가 없는 곳이 없을정도..냥글냥글한 김녕치즈마을도 빠질 수 없으니!암컷중에 딱 한마리,날이 너무 추워서 중성화수술을 못해준코점이가 임신을 했고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냥이들의 안식처는 대대로 아깽이들 잘봐준다고 소문난옆집 할아버지네 냥큐베이터카오스냥이 현무암과 보호색이라잘보아야한다김녕치즈마을 소식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인친님들께서 베이비캣 사료와 캔과, 간식을 보내주셔서감사히 받아 잘 먹이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겁이 많은 아깽이들 ㅠ코점이는 내가 무려 1년이나 밥을 줬는데....또르르5마리의 아깽이중 두마리는 털이 긴 장모인데,코점이의 증조 할머니가 페르시안 카오스였는데그 유전자가 코점이를 거쳐 이제야 나..
오전 11시에 밥을 먹으러 마당에 오는 고양이들이 있다 고정적으로 6마리정도 그리고 3-4마리쯤 왔다갔다한다 어느날 렐라 라는 고양이가 오후 3시가되도 오질않아 걱정이됐고 찾아헤매다 옥상에 올라갔다 그런데, 저멀리... 누워있는 저건뭐지..? 가까이 가보자 필통씨...? 옥상에 누워있는게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더니 귀찮은지 돌아누웠다 노랑노랑한 치즈냥이들 속 홀로 턱시도인 이녀석 이 녀석은 다른 동네에서 이쪽으로 영역을 옮긴 고양이이다 성격이 너무 좋아서 모두 핏줄인 김녕치즈마을 고양이들과 뒤섞여 살고있다 늘 카페앞에 이상한 포즈로 앉.아.있.다. 진짜 엉덩이를 대고... 이 요상한 녀석의 이야기는 작년 6월부터 시작되는데, 다음기회에 자세히 적어봐야지 제주이야기 http://www.instagram.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