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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제주도 여행 후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사가는 것들이 있는데, 예전에는 감귤 초콜릿이었다면 요즘에는 우도땅콩찰떡파이, 귤향과즐을 많이 구매한다. 가볍게 선물하기에는 그 정도이지만, 제대로 선물하고 싶을때 내가 추천하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제주 오메기떡이다.
물론 깔끔하게 포장되어 냉동으로 판매하는 오메기떡도 맛있지만, 매일매일 만들어내는 진짜 제대로 된 오메기떡을 찾는다면 제주 공항 근처 동문시장에 위치한 진아떡집을 추천한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만 늘 맛있고 변함없는 곳이라 육지에 갈때 선물용으로 한번씩 들르게 된다.
제주 동문시장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공항 근처인데다가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 비행기라도 방문하기에 무리가 없는 곳이다.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그날 준비한 떡이 소진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오후에 방문하게 되면 미리 전화해서 구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조 수제 오메기떡 전문점 진아떡집
나도 떡을 좋아하지만 개별적으로 비닐 포장되어 있는 오메기떡은 먹고도 크게 감흥을 못느꼈는데, 진아떡집의 오메기떡은 비쥬얼만 봐도 원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진아떡집의 수제 오메기떡은 1팩에 8알, 가격은 7,000원이고, 4팩, 6팩구매시 박스와 가방에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다.
개별포장이 되어있지 않고 1팩에 오메기떡 8알과 통팥이 가득 담겨져있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기존 오메기떡과 인절미 가루를 뭍힌 오메기떡이 새로 나왔다. 궁금해서 6팩중 한팩은 인절미로 구매해보았다.
제주도에서 오래 살면서 오메기떡을 많이 먹어봤지만 아직 진아떡집을 능가하는 오메기떡 맛집은 만나지 못했다.
기성품처럼 봉지에 하나씩 포장된 오메기떡이 보기는 좋지만 제대로 된 제주도의 원조 오메기떡을 찾는다면 동문시장에 진아떡집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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